델 테크놀로지스가 2026년 IT 기술 전망을 발표하며 AI가 기업과 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전환점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AI는 단순 도입 단계를 넘어 운영과 개발 전반의 속도와 규모를 바꾸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으며 알고리즘 경쟁을 넘어 데이터와 인프라 설계가 성패를 좌우하는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혁신의 출발점으로 데이터 관리 역량을 제시했다. 강력한 알고리즘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고품질 데이터와 손쉬운 접근성을 갖춘 데이터 레이어가 필수라는 설명이다. AI 인프라는 가속 컴퓨팅과 AI 특화 네트워킹,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학습과 추론을 지원하는 지식 레이어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고 보호하는 목적 지향적 AI 데이터 플랫폼과 고성능 스토리지가 엔터프라이즈 AI의 토대가 된다는 판단이다. 에이전트 시대로 접어들며 데이터는 학습 자원을 넘어 추론 과정에서 실시간 지식과 인텔리전스를 생성하는 능동적 요소로 진화하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정제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역량이 AI 혁신의 발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AI 워크로드에 맞춘 인프라 전략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애피어는 11일 서울 강남 성암아트홀에서 개최한 ‘AI 에이전트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대예보’ 시리즈의 저자이자 ‘마인드 마이너’로 알려진 송길영 작가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애피어의 최신 AI 에이전트 기반 활용 사례 발표, 마케팅 전 단계를 아우르는 8종의 AI 에이전트 데모 시연 등이 진행됐다. 약 250명의 마케팅 전문가와 광고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이전트 AI가 주도할 차세대 마케팅 전략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개회사를 맡은 치한 위 애피어 공동창립자 겸 CEO는 하버드대 박사과정에서 ‘에이전트 AI’를 연구해 왔음을 소개하며 “애피어 창업 전부터 에이전트 AI 시대가 올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SaaS를 넘어서는 새로운 개념으로 ‘Agent as a Service’, ‘Intelligence as a Service’를 제시하며, 애피어가 축적한 업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범용 모델을 ‘똑똑한 대학생’에서 ‘마케팅 박사 수준’의 전문 에이전트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I는 실제로 생산성과 ROI를 높이며 기업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말하며, 마케터의 업무 방식이 AI 에이전트와
커머스OS 솔루션 스타트업 인핸스(Enhans, 대표 이승현)가 2025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커머스OS와 에이전틱 AI 기술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혁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혁신 성장을 기반으로 한 벤처창업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인핸스는 LAM(Large Action Model) 기반 '커머스OS'로 커머스 분야의 자동화 혁명을 주도해왔다. 커머스OS는 각 목적별로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온톨로지 기반으로 연결하여 운영체제를 구축한 '행동형 AI'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가격 결정부터 실행까지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인핸스는 단순한 성장 속도를 넘어, 커머스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산업 구조를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특히 에이전틱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커머스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이 주목받았다. 인핸스는 팔란티어의 '스타트업 펠로우십'에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선정되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2026년 IT 기술 전망을 발표하며, 내년은 AI 기술이 기업과 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AI 기술은 단순한 도입 단계를 넘어 운영, 개발, 혁신의 속도와 규모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며 ‘광속’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2026년 IT 전망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데이터 관리는 AI 혁신의 중추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AI가 촉진하는 차세대 혁신은 강력한 알고리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데이터의 품질과 접근성이 핵심 요소에 해당한다. AI 시스템이 복잡해질수록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관리 및 스토리지 인프라가 모든 AI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AI 인프라 역시 전통적인 IT 시스템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가속화된 컴퓨팅, AI 특화 네트워킹,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데이터 저장을 넘어 학습과 추론을 위한 구조화된 ‘지식 레이어’가 중요해지며, 목적 기반의 AI 데이터 플랫폼은 다양한 데이터 소스 통합과 데이터 자산 보호, 고성능 스토리지 제공을 위해 필수적이다. 델은 전문 파트너 생태계가
SAS가 2026년은 AI에 대한 대대적인 ‘현실 점검’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AS는 2025년을 돌아보며 놀라운 AI 발전과 성공에도 불구하고 잠재적인 AI 거품, 에너지 위기, 생성형 AI 파일럿 프로젝트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 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SAS 전문가들은 2026년이 AI로부터 ROI(투자수익률)를 실현하고 윤리적·경제적 난제를 정면으로 마주해야 하는 ‘중요한 심판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우려와 함께 낙관적인 기대감도 있다. SAS의 리더들은 전진을 위한 핵심 요소로 ‘책임성’을 강조했다. 즉, AI 공급자와 조직의 사용자들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AI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데이터 관리의 기본과 신뢰할 수 있는 AI를 수용하는 것이야말로 기술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조직을 강화하며 혁신을 가속화할 유일한 길이라고 전했다. SAS의 데이터 및 AI 리더들이 제시하는 2026년 주요 전망은 아래와 같다. AI 시장의 심판: 책임 있는 혁신에 대한 요구 2026년은 AI 시장의 심판이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다. AI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거버넌스와 충돌하고, 책임 있는 혁신만이 살아남는 시점이다
세일즈포스가 ‘에이전트포스 인더스트리 서밋’을 개최하며 자동차·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에이전틱 AI 기반 운영 혁신 전략과 국내 기업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서밋은 지난 한 달간 성장 산업, 유통·소비재 산업을 대상으로 열린 두 차례의 서밋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산업별 데이터 통합, AI 적용, 운영 체계 전환 전략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자동차·제조 산업은 생산, 품질, 설비, 서비스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의사결정과 실행 체계 변화가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는 현장 운영 복잡성을 완화하고 수익 중심의 운영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산업군별 실행 전략이 소개됐다. 기조연설에서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기업 데이터 기반으로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와 사람이 협업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전환 전략을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드림포스 2025에서 공개된 ‘에이전트포스 360’ 기반 자동차·제조 산업 운영 모델이 발표됐다. 제조기업의 수익 중심 운영을 지원하는 ‘에이전트포스 매뉴팩처링’의 핵심 기능과 글로벌 적용 사례도
클라우데라가 ‘2026년 전망’을 발표하며, 내년 기업들이 자사의 데이터 기반을 전면 재평가·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무스 림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은 “대기업들은 차세대 혁신에 막대한 자원을 투자하고 있고, 그보다 작은 기업들은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며 “하지만 모든 기업은 탄탄한 데이터 기반 없이는 AI 성공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규제는 강화되고 기대치는 높아지는 만큼 올바른 데이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는 기업이 얼마나 안전하게 확장하고 자신감 있게 혁신하며, 측정 가능한 사업 영향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라우데라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026년을 규정할 5대 AI 키워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AI 사일로’, 기업의 새로운 난제로 부상 생성형 AI에 이어 에이전틱 AI가 각광받으면서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빠르게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기업은 부서별로 서로 다른 도구를 선택하고, 개별 PoC(파일럿)를 진행하며, 독립적으로 솔루션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도입 초기와 유사한
한국IBM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AI와 양자 컴퓨팅이 금융 및 핀테크 산업을 어떻게 재정의할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IBM은 2026년 금융권을 관통할 핵심 키워드로 ‘에이전틱 AI, 소버린 AI, AI 거버넌스’를 제시하며, AI 에이전트의 무분별한 도입이 시스템 복잡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양자 컴퓨팅이 포트폴리오 최적화, 리스크 추정 등 금융 전반에서 혁신을 촉진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양자 유용성을 넘어 양자 우위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지관 IBM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총괄 상무는 2026년 금융·핀테크 분야를 이끌 주요 키워드로 ‘에이전틱 AI, 소버린 AI, AI 거버넌스’를 꼽았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무분별한 도입은 시스템 단편화와 인프라 복잡성 증가, 확장 어려움, 투자 대비 효과(ROI)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AI 에이전트 구축 단계에서 단일 접근 창구, 기존 시스템과의 유연한 연계·통합·확장, 전사적 거버넌스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IBM 왓슨x 오케스트레
가트너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정부 CIO의 52%가 2026년 AI와 주요 기술 분야에 대한 IT 예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예산 압박에도 불구하고 공공 서비스 현대화와 핵심 임무 성과 달성을 위한 기술의 전략적 가치가 여전히 높게 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트너는 2025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 세계 2501명의 CIO 및 기술 총괄 임원을 대상으로 ‘2026 CIO 및 기술 총괄 임원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284명은 미국을 제외한 정부 CIO였다. 아서 미콜라이트 가트너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 변화와 경제 불확실성은 정부 CIO에게 내년도 기술 우선순위를 재정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 기관들은 기술 투자를 통해 비용 절감, 사용자 경험 개선 등 임무 수행 효과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성숙한 기술과 신규 혁신 기술 간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사에 따르면 정부 CIO는 내년에 사이버보안, AI, 생성형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핵심 기술 분야에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사이버보안은 85%, AI와 생성형 AI는 각각 80%, 클라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프리미엄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8 5세대(Snapdragon 8 Gen 5)’를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고성능 CPU와 GPU, 차세대 AI 엔진,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결합해 플래그십 모바일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스냅드래곤 8 5세대는 퀄컴 프리미엄 제품군에 포함돼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AI·카메라·게임 등 첨단 기능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다. 특히 새로운 8 시리즈 플랫폼에는 퀄컴 센싱 허브(Qualcomm Sensing Hub)가 탑재됐다. 사용자가 기기를 들어 올리기만 해도 AI 어시스턴트가 즉시 활성화되며, 마이크와 센서 입력을 결합해 사용자의 발화 의도를 감지한다. 퀄컴 AI 엔진 기반 에이전틱 AI(Agentic AI) 어시스턴트는 상황에 맞는 상호작용과 개인화된 제안을 제공해 더욱 직관적인 모바일 경험을 지원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은 최대 46% 성능이 향상된 퀄컴 헥사곤 NPU다. 또한 스냅드래곤 8 5세대는 맞춤형으로 제작된 퀄컴 오라이온(Qualcomm Oryon) CPU를 탑재해 최대 3.8GHz 속도를 지원한다. 36% 향상된 성능과 76% 개선된
아웃시스템즈는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아웃시스템즈 코리아 서밋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글로벌 컨퍼런스 ‘아웃시스템즈 원 컨퍼런스’의 핵심 내용을 기반으로, 한국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에이전틱 AI, AI 기반 개발, 로우코드 기술과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세준 아웃시스템즈 한국 지사장은 “코리아 서밋 2025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AI와 로우코드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아웃시스템즈는 고객 및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해 보안·거버넌스를 유지하면서도 개발 효율성과 혁신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통합형 AI 기반 로우코드 플랫폼이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구축·관리·확장하는 데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었다. 또한 에이전틱 AI와 로우코드를 결합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개발 전략을 다룬 기술 세션을 통해 최신 트렌드와 사례를 확인했다. 마크 위저 아웃시스템즈 아태지역 부사장은 “한국은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시장”이라며 “높은 참여율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AI 코딩 에이전트 키로를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프리뷰 버전으로 선보인 키로는 개발자가 기존 개발 워크플로우를 통합개발환경과 명령줄 인터페이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도구로 코드 작성, 점검, 수정 등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의 생산성을 보조하도록 구성됐다. 키로는 스펙 기반 개발을 위한 에이전틱 AI IDE이며 개발자가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이를 요구사항, 시스템 설계, 그리고 개별 작업으로 분해해 코드, 문서, 테스트로 구현하는 AI 기반 개발 환경이다. 이는 단순 AI 코딩 추천으로 앱을 자동 생성하는 방식을 넘어 사양을 먼저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코드 전체를 생성 및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급 개발 방식으로 기존 AI 코딩 도구와는 차별화된 접근이다. 키로는 이번 정식 출시를 통해 사양 정확성을 위한 속성 기반 테스트 기능, 체크포인트 저장 및 이전 시점 복원 기능, 다중 루트 작업 공간 지원, 그리고 터미널에서 활용 가능한 키로 CLI를 제공한다. 속성 기반 테스트는 코드가 사전에 정의된 요구사항이나 기대 동작과 일치하는지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전통적인 단위 테스트가 특정 예시만 검증하는 것과 달리 속성
LG CNS가 ‘2025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며 국내 IT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은 한국IT서비스학회와 IT서비스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내 IT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았거나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LG CNS는 기술혁신 부문에서 ▲정부 AI 시스템 구축 ▲다수의 금융 AX 사업 수행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참여 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에이전틱 AI 플랫폼·서비스인 ‘에이전틱웍스’와 ‘에이엑스씽크’를 통해 국내 산업에 에이전틱 AI 생태계 기반을 마련한 점도 주목받았다. LG CNS는 올해 상반기에 380억 규모 경기도교육청 ‘AI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과 300억 규모 외교부 ‘지능형 AI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이는 올해 공공 AI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LG CNS는 정부의 행정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보안
베스핀글로벌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개최한 2025년 하반기 KPPL(Korea Partner Prospecting League)에서 ‘FSI(금융)’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KPPL은 AWS 한국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확장을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각 부문별로 신규 고객 유치 및 지원 역량이 우수한 파트너사를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시상식에서 FSI(금융) 부문 최종 파트너로 선정되며 금융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AI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2024 KPPL에서는 비즈니스 확장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아 ‘생성형 AI’와 ‘크로스 인더스트리’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금융 규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AWS의 기술력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금융 산업의 안정성과 보안을 확보하면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특히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통해 금융권을 포함한 여러 산업의 AI 및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은 기업과 개인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생성·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허양호 베스핀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오픈AI와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픈AI는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핵심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 규모는 380억 달러에 달하며 향후 7년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픈AI는 수십만 개의 최신 엔비디아(NVIDIA) GPU와 수천만 개의 CPU를 포함한 AWS 컴퓨팅 자원을 통해 대규모 에이전틱(Agentic) 워크로드를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AWS는 대규모 AI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50만 개 이상의 칩을 보유한 초대형 클러스터를 운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 리더십과 오픈AI의 생성형 AI 혁신 역량을 결합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향상된 챗지피티(ChatGP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AI 기술 발전에 따라 전례 없는 수준의 컴퓨팅 수요가 발생하면서 주요 프런티어 모델 기업들이 성능과 확장성, 보안 측면에서 우수한 AWS 환경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오픈AI는 AWS 인프라를 즉시 활용하고 2026년 말까지 확보한 용량을 모두 가동한 뒤 2027년 이후 추가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