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의 자회사인 에스아이티는 사명을 한화컨버전스로 바꾼다고 1일 밝혔다. '컨버전스'에는 디지털 역량에 기반을 둔 산업 간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 측은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기존 팩토리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그린에너지사업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컨버전스는 현재 가상발전소(VPP) 기반 전력거래사업과 글로벌 운영관리(O&M) 사업을 중심으로 그린에너지플랫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창연 한화컨버전스 신임 대표이사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술에 가치를 더해 내일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미션을 실천하고 팩토리솔루션과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첨단 헬로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유일, 국내 최대 항공기엔진 부품 제작사이다. 항공기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항공 엔진 부품은 제조업 가운데서도 가장 까다로운 수준의 품질을 요구한다. 이곳에서 제작하는 항공기 엔진부품은 첨단 항공 엔진의 케이스와 엔진 내부 회전부에 들어가는 초정밀 가공품이다. 항공기 엔진 부품 특성상 1400도 이상의 고열을 견뎌야하는 니켈/티타늄과 같은 난삭 소재를 정밀 가공하고, 제품에 따라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인 미크론(1000분의 1mm) 단위 오차까지 관리하며, 각 공정에서는 장비 마다 최대 1초에 20회 이상의 데이터를 측정하고 수집하고 있다. ▲ FACTORY CUBE-데이터 수집/중계 모니터링 화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스마트 팩토리 운영 경험을 통해 확보된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P&W사의 차세대 엔진인 GTF엔진 국제공동개발(RSP)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항공 엔진 제작사의 핵심 파트너로 인정받아 최근 연이은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배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공장은 공장자동화 수준을 넘어 생산 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갑작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