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솔루션의 시대는 끝났다...장비 한 대보다 ‘유기적 융합’ 한국 제조업이 직면한 위기는 더 이상 단일 변수로 정의할 수 없다. 공장 운용비 구조 변화, 탄소 배출 고강도 규제, 예측 불가능한 공급망 변동성 등이 상수가 된 시대다. 이제 기업은 탄소는 줄이되 에너지는 아껴야 하고, 그러면서도 납기는 단축하고 품질은 안정시켜야 한다. 이러한 다중 모순의 방정식이 우리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조업에도 과제를 던지고 있다. 문제는 이 과제들이 결코 따로 놀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장에서는 공정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순간 전력 피크와 열 균형이 흔들리고, 운전 조건 변화가 품질 변동으로 확장된다. 데이터 역시 마찬가지다. 현장의 구체적인 ‘문맥(Context)’을 담지 못한 데이터는 인공지능(AI)를 이식해도 오작동하기 마련이다. 이는 오히려 잘못된 최적화로 현장의 불안정성을 키우는 역설을 낳는다. 결국 지금 제조 현장에 필요한 것은 장비 한 대, 소프트웨어 한 개가 아니다. 공정과 설비, 운영과 데이터를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융합해 성과를 뽑아내는 ‘통합 엔지니어링 역량’이다. 이러한 전 세계적 변화와 요구사항은 철강·시멘트 등 에너지 집약형 산업을 비롯해, 항공
Enogia ORC 기반 폐열회수 발전과 EMOS·나노 솔루션으로 저탄소 에너지 혁신 로씨에너지가 KICEF 2025에서 Enogia ORC 폐열회수 솔루션을 선보였다.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KICEF 2025’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단지 기반의 수출 확대와 기술 혁신’이라는 취지를 살려 자동화·정밀·계측제어기계, Robot·자동화 시스템, 산업용 IT 설비, 반도체·전자 부품, 화학·바이오 소재, 건축자재 및 일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로씨에너지는 2014년 이지엠티엔씨에서 분사해 설립된 기업으로 30년 에너지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저탄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랑스 Enogia사와 협력해 개발된 Enogia ORC(Organic Rankine Cycle)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70℃ 이상 폐열을 전력으로 변환하는 독점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가변 속도 제어 시스템을 통해 열량 변동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전력 출력을 보장한다. 산업 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해 에
직관적 설계와 AI 통합 분석 기능으로 제조·에너지·물류 전 분야 디지털 전환 가속화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자이솜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빈증에서 개최되는 ‘AW베트남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주력 솔루션 ‘X-SCADA AI’를 선보였다. X-SCADA AI는 자이솜이 독자 개발한 산업용 데이터 통합 및 제어 플랫폼으로,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HMI·SCADA 솔루션이다. 특히 웹 기반 인터페이스와 클라우드 지원 환경, Python 기반 AI 분석 엔진 연동, 직관적인 UI 설계를 통해 기존의 복잡한 시스템 운영 환경을 혁신적으로 단순화하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데이터 시각화와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된 X-SCADA AI는 국내외 제조 현장은 물론, 에너지·유틸리티·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적용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사용자는 파워포인트처럼 구성된 UI를 통해 HMI 화면과 대시보드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으며, PLC, MES, ERP, 센서 등 다양한 시스템과 장비를 연동하여 공정의 실시간 상태를
[첨단 헬로티] 요꼬가와는 세계 최대 석유 화학 제조업체 중 하나인 Saudi Basic Industries Corporation (이하, SABIC)과의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협약에 따라, 요꼬가와는 제어 시스템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 SABIC의 Mr. Abdullah M. Al-Garni(왼쪽)와 요꼬가와 Mr. Koji Nakaoka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 모습. SABIC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 본사를 둔 국영기업이며, 석유화학, 특수화학, 비료 및 금속으로 총 4개의 전략적 사업 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요꼬가와는 주바일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에틸렌 공장(1,000kt/년)과 같은 일부 SABIC 공장에 통합 제어 시스템을 제공해왔다.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요꼬가와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현지화를 촉진하고, 중동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SABIC이 운영하는 플랜트의 통합 제어 시스템 및 안전 계측 시스템에 요꼬가와가 우선적으로 선택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요꼬가와는 에너지 최적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에 대해 SABIC과 협력하여 제조 우수성을 촉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