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선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 명 참석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밀착 소통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에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LG전자는 세트 기술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현지시간 24일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 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선 및 파트너사와 소통하는 자리다. ‘리인벤트 투게더(Reinvent Together)’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선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1000㎡ 규모의 메인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LG전자는 거래선, 파트너사와 상담 및 미팅을 진행하고 콘텐츠 사업, 기업간거래(B2B)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LG전자
KG 모빌리티가 유럽시장 토레스 론칭 및 대리점 콘퍼런스에 이어 아프리카와 중동, CIS(이하 아중동CIS) 지역 대리점과 신제품 소개 및 콘퍼런스를 갖는 등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16일부터(현지 시각)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 콘퍼런스에는 아중동CIS 지역 13개국 대리점 제품 및 마케팅 담당 매니저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토레스 시승행사와 함께 지난 5월과 6월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해 국내에 출시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그리고 더 뉴 티볼리 등도 함께 선보였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 반영은 물론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이드 스텝과 루프캐리어 등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품목도 함께 전시했다. 특히 대리점들과 콘퍼런스를 갖고 새로운 KG 모빌리티 CI와 기업 비전 그리고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과 수출전략 공유는 물론 토레스와 렉스턴 뉴 아레나 등 상품성개선 모델에 대한 신제품 교육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각 부문별 우수 대리점 활동 발표 등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SNAM 프로젝트와
오스템임플란트가 2026년 글로벌 매출 2조 원을 목표로 해외법인 신설 등 영업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의 중동·아프리카 시장 점유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은 지난 16일과 17일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튀니지의 치과대학 전공생과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임상교육을 진행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글로벌 ESG 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최초의 '디지털 치과' 교육이다. 장대희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장은 "인상재로 치아 본을 뜨다가 이제는 입안에 쏙 들어가는 작은 구강 스캐너로 데이터를 획득하고,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해 모의 수술을 하는 시대"라며 "전세계 치과산업에 '디지털화' 바람이 부는 가운데, 아프리카에 이미 많은 치과 기업들이 진출해있지만 당사가 처음으로 아프리카 치과대학 전공생과 치과의사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소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지 지역사회의 의료기술 선진화를 위해 아프리카에서 임상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오스템임플란트 중동법인은 법인 본거지인 아랍에미리트(UAE)를 필두로 사우디, 쿠웨이트 등
[헬로티] 아크로니스는 남아프리카 지역에 아크로니스 사이버 보호 솔루션을 유통해온 ‘시냅시스(Synapsy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출처 : 아크로니스 시냅시스는 아크로니스에 통합돼, 사이버 보호 솔루션 전체 제품의 아프리카 지역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시냅시스는 남아프리카 및 유럽 전역의 서브 총판, 리셀러 및 MSP(관리형 서비스 공급자) 네트워크를 통해 수천 곳의 고객들에게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션 솔루션(Acronis Cyber Protection Solutions)을 제공하는 채널 네트워크 그룹이다. 시냅시스는 지난 2003년부터 소프트웨어 유통 및 아크로니스 공인 총판이다. 온프레미스(내부구축형) 솔루션을 공급해온 시냅시스 시스템즈 리미니트 사업부와 MSP(매니지드 서비스 제공기업)을 위한 아크로니스 사이버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플랫폼을 제공하는 시냅시스 디스트리뷰션 리미티드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세르게이 벨루소프 아크로니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프리카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이번 인수를 통해 아크로니스는 이 대륙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수는 아프리카 MSP들과 고객들에게
[헬로티] 현대로템은 이집트 카이로 3호선 전동차 256량 중 초도 8량을 이집트 카이로로 출고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를 출고했다. 현대로템이 납품 중인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는 2017년 이집트 교통부 산하 기관인 터널청으로부터 수주한 전동차다. 당시 입찰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및 수출자금으로 구성된 금융 패키지를 지원하는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사업 수주에 주효한 바 있다. 계약 금액은 4천330억 원 규모로 현대로템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 이래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카이로 3호선 전동차는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아타바~카이로 국제공항 구간(총연장 45.5km)에서 운행될 예정으로 이번에 출고된 차량은 현지에 도착 후 시운전을 거쳐 영업 운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5월 첫 편성 납품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모든 차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기존에 수행한 카이로 1호선 전동차 사업을 수행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이로 3호선 전동차에 현지 운영과 유지보수 용이성을 극대화한 설계를 도입했다. 특히 여름철 최고
[첨단 헬로티] LS전선(대표 명노현)이 이집트에 전력 케이블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LS전선의 첫 아프리카 생산법인이다. LS전선은 이집트를 거점으로 주변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 모하메드 알리 압델라 회장(왼쪽)과 명노현 LS전선 대표(오른쪽)가 이집트 카이로에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전선은 20일 이집트의 케이블 전문 시공사인 만 인터내셔널 컨트랙팅(M.A.N International Contracting, 이하 만)과 생산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카이로 인근 산업도시(10th of Ramadan City)에 2020년 말 공장을 완공하고 가공 송전선을 생산할 계획이다. 발전소와 변전소 간 철탑에 가설되는 가공선은 지중선에 비해 공사비가 낮아 아프리카와 중동, 아시아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제품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자국 전선 업체에 대한 보호 정책이 강화되는 등 수출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며 “LS전선은 주요 거점 국가에 직접 투자하는 ‘그린필드’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
[첨단 헬로티] 중국 굴지의 건설장비 제조업체 XCMG가 올해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84대의 신규 맞춤 G 시리즈 기중기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 중 25대는 동남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해서 설계돼 이들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XCMG는 전 세계의 다양한 시장에서 다년간 방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끝에, 서로 다른 지리와 환경 지역에서 일하는 고객의 수요에 맞춰 제품 시리즈를 개발하는 세계 최초의 기업이 됐다. ▲XCMG Announces Plan to Release 84 G-Series Cranes In 2019 In Overseas Markets. XCMG 장비 부사장 및 XCMG 수출입 총책임자 Liu Jiansen은 "자사의 새로운 기중기 라인이 중동,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에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XCMG의 기중기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매우 높으며, XCMG의 첨단과 내구성이라는 황금률에 따라 개발된 G1 세대 모델은 최고 중에서도 최고다. Jiansen은 "자사는 업계 최초의 G 기술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과 첨단 기술로 고객의 수요에 적응함으로써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자사는 세계
[첨단 헬로티] 게임, e스포츠, 출판, 라이센스 사업, VC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루로 평가받고 있는 인사 대거 참여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기업, 픽션은 국내 다양한 콘텐츠 업계 리더들이 프로젝트에 대거 참여한다고 발표하며, 그 중 프라이빗 세일에 참여한 콘텐츠 업계 전문가 명단을 1차로 공개했다. 다양한 업계 구루들의 투자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픽션의 최근 프라이빗세일 과정에서 이들은 엔젤 투자자로 적극 나서는 등 단연 인상적이다. 이로써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아직 제대로 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막강한 업계 전문가들을 프로젝트에 유치한 픽션에 대한 업계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픽션은 프라이빗 세일에 참여한 콘텐츠 업계 전문가 명단을 1차로 공개했다. 이번에 픽션 프로젝트에 참여한 콘텐츠 업계 전문가 그룹 중 핵심 투자자들의 면모를 보면 게임, e스포츠, 출판, 라이센스 사업, VC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루로 평가받고 있는 인사들로, 다음 5명의 투자자가 가장 눈에 띈다. 먼저, 위메이드 서원일 전무는 현재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의 문을 연 게임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게임 IP '미르의 전설2' 개발사인 위메이드엔터테인
[첨단 헬로티] 한국서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정영철, 이하 서부발전)이 케냐 Socian Menengai Geothermal Power(이하 SMGP)가 발주한 35MW 지열발전 O&M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발전소는 수도 나이로비에서 북서쪽으로 170km 떨어진 메넹가이 지역이며 케냐 지열개발공사에서 사업부지 제공 및 증기를 공급하고, SMGP가 발전소를 건설하며, 서부발전이 최대 25년간 운영한다. 생산된 전력은 기 체결한 전력판매계약에 따라 케냐 송배전공사(KPLC)로 판매한다. 2017년 11월 서부발전을 비롯한 3개 회사가 최종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기술 및 비용부문 심사결과 서부발전이 우선협상대장자로 최종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현재 발주처와 O&M계약 협상 중으로 2018년 2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6월부터 인력을 파견하여 O&M사업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케냐는 지열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전력생산을 시작한 아프리카 최초 국가이며 케냐정부는 지열발전 설비규모를 2030년까지 5,530MW로 확대할 계획으로 향후 발전 잠재력이 높다. 본 사업은 케냐의 두 번째 민자 발전사업으로, 서부발전
다수의 국가가 참여하는 거대 협력 사업인 슈퍼그리드 구축은 권역 및 개별 국가의 정치·경제·외교·사회적 이해에 따라 상충되는 이해구조를 가질 수 있기에 슈퍼그리드 구축을 위한 당사국 간 공동의 발전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다국가 간 광역 전력망을 연계를 통해 전력자원을 상호 공유하는 것을 의미하는 슈퍼그리드는 대규모 신재생 발전기술, 고압직류(HVDC) 송전기술, ICT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전력융통의 슈퍼 하이웨이(Super Highway)’1)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거나 논의되고 있는 대표적인 슈퍼그리드 프로젝트로는 북유럽 슈퍼그리드(Nord EU Supergrid), 남유럽-MENA 슈퍼그리드(Sud EU-MENA Supergrid), 아프리카 슈퍼그리드(Grand Inga Project) 및 동북아 슈퍼그리드(NEA Supergrid)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북유럽 슈퍼그리드가 가장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남유럽-MENA 슈퍼그리드는 최근 의미 있는 사업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그랜드 잉가(Inga) 프로젝트는 사업추진의 투명성 부
[헬로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창조과학부는 탄자니아의 대통령실 소속 공공서비스부 및 보안정보부, 건설교통부, 내무부 등 정보보호 관련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기술과 침해대응 경험을 소개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탄자니아 대통령실 소속 공공서비스부 및 보안정보부, 건설교통통신부, 내무부, 외교부, 경찰청, 방송통신규제청, 전자정부청에 소속된 정책 담당자와 기술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탄자니아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16년 상반기에 설치·운영 중인 정보보호 해외 전략 거점 중 한 곳으로, 한국형 정보보호 모델에 관심을 가진 국가 중 수요가 실질적 프로젝트로 진행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KISA는 정보보호 분야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중동(오만), 아프리카(탄자니아), 중남미(코스타리카),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의 권역별 주요 거점 국가를 선정하여 정보보호 전문가를 파견하여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의 침해대응 관련 정책 및 대응전략, 보안관제·통합전산센터의 구축 및 운영 노하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연수기간 중 정보보호 기
KT 황창규 회장이 글로벌 ICT 사업 가속화를 위해 아프리카 정상과 회동에 나섰다. KT는 황창규 회장이 마키 살(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과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팅을 통해 ICT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황창규 회장은 이날 회동에서 KT의 글로벌 및 융합ICT 사업 전략과 함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IT 벤처 및 스타트업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세네갈 정부가 추진 중인 ICT 비즈니스 육성 프로젝트 ‘테크노 파크(Techno Park)’와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제안했다. 마키 살 대통령은 KT의 5G 기술과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에 관심을 보이며 KT와의 협력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KT는 향후 테크노 파크 사업 참여 협의를 위해 세네갈 주관 부처와도 후속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황 회장은 “르완다 LTE 구축 사업 등 KT의 아프리카 ICT 사업은 UN 산하의 브로드밴드위원회와 영국 GTB(Global Telecoms Business)에서도 성공적인 글로벌 ICT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향후 KT는 서아프리카의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