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타타대우상용차와 출시한 상용차 커넥티드카 설루션 '쎈링크'(XENLINK)'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KT는 AI컨택센터(AICC) 기술을 적용해 쎈링크에 AI 보이스봇을 도입했다. 보이스봇은 애프터서비스(AS) 접수, 보증 기간과 소모품 교체 주기 사전 알림 제공,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에 활용된다. 디지털운행기록(DTG) 제출 의무가 있는 사업자를 위한 '운행 기록 자동 제출 서비스'도 새로 제공한다. 교통안전법상 교통안전공단에 디지털 운행 기록 제출 의무가 있는 사업자로부터 운행 기록 제출 책임을 위탁받아 KT 자체 플랫폼을 통해 차량에서 수집된 운행기록 정보를 공단의 연동 규격에 맞춰 자동 제출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제출 지연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막고, 차주가 직접 자료를 내려받고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타타대우에 제공하는 쎈링크의 차별화 서비스인 '원격 차량 품질 관리 설루션'(VRM)도 강화했다. 고도화한 설루션은 차량 수집 데이터를 분석해 품질 문제 원인을 추적하고, 부품 사전 수리를 권고하거나 개선 항목을 도출한다. 쎈링크 가입 차주는 정비소에 방
상용차용 텔레매틱스 서비스 '쎈링크' 제공...차량·운행 데이터 분석 및 운전 습관 등 정보 확인 KT는 타타대우에 트럭 등을 원격으로 관리하고 운행 정보를 확인해 차량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상용차용 커넥티드카 솔루션 '쎈링크'(XENLINK)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쎈링크는 KT와 타타대우의 협업으로 개발된 상용차용 텔레매틱스 솔루션이다. 타타대우 차량 구매자는 앱을 활용해 시동, 에어컨 온도 설정, 차량 문의 개폐, 목적지 전송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원격 차량 진단을 통해 연료, 배터리 전압, 소모품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진단 결과는 타타대우 서비스 센터에 공유된다. 운전자가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진단된 정보를 바탕으로 부품 준비, 신속한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 차량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하면 원격으로 다운로드토록 하는 서비스도 연내 제공될 예정이다. 소모품 관리·교체 이력이 차량 및 운행 데이터와 함께 통합적으로 분석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운전 습관과 연비 개선 방법 등의 정보도 알 수 있다. 운송업체와 차량 소유주는 KT의 '타타대우 FMS(차량 통합관리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