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가상 세계를 넘어 물리적 현장으로 스며드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피지컬 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윤세혁·채정환)이 글로벌 반도체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와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씨이랩은 지난 12일 글로벌 IT 기업 HPE가 주관한 ‘HPE-NVIDIA AI 로드쇼 인 서울’에 참여해, 차세대 성장 동력인 ‘디지털 트윈 기반의 피지컬 AI’ 구현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HPE와 엔비디아(NVIDIA)가 최신 AI 인프라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씨이랩은 국내 기술 기업을 대표해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형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선보였다. 씨이랩 전략의 핵심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플랫폼을 활용한 심투리얼(Sim-to-Real) 기술이다. 단순한 시각적 모사가 아닌, 물리 법칙이 그대로 적용된 가상 세계에서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이를 실제 로봇이나 생산 라인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씨이랩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NVIDIA Omniverse Competency’
해양 낚시어선 사고 방지 목표 애쓰지마와 심투리얼이 해양사고 조기경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달 10일 체결했다. 애쓰지마는 사용자 활동 분석 및 자체 기상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 심투리얼은 디지털 트윈 합성데이터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최근 급증하는 낚시어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낚시 산업 종사자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안전심판원은 통계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낚시어선에서 발생한 사고가 1215건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중 낚시어선에서 발생한 사망자 및 실종자 수는 24명이고, 부상자 수는 120명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임동현 애쓰지마 대표는 “낚시어선 사고는 단시간에 인명피해가 확대될 수 있는 해상사고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기술적 사고 방지 솔루션을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 시스템이 탑재된 항공기의 이상 동작 감지, 안내 장치 등을 개발한 심투리얼의 기술력과 낚시 산업 전반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애쓰지마의 공동 기술 개발 협약 체결은 산업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