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래 창조산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확장현실(XR) 유망기업 10개를 선발해 사업화 자금 총 9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발된 기업은 국내 최초 XR 분야 특화 실증센터인 마포구 '서울XR실증센터'에서 전문가 컨설팅을 동반한 실증에 참여한다. 실증은 실제 사용자가 XR 제품을 착용한 후 설문, 심층, 인터뷰, 생체 데이터 분석 등을 하는 '사용자 참여형 평가'와 증강현실(AR) 글래스와 같은 장비의 성능·내구성 등을 전문 측정 장비를 통해 평가하는 '성능·품질평가'로 이뤄진다.· 센터는 또 일반 기업 차원에서는 획득하기 어려운 글로벌 표준에 대응한 공신력 있는 평가 보고서를 발급해 시장 경쟁력을 증명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XR 콘텐츠·디바이스 개발 사업화 자금 최대 1억5000만원을 지급하고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 소재 XR 분야 중소기업은 사업계획서 등 공모 요강에 따른 제출서류를 다음 달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분야와 신청 일정 등 공모 사항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 내손안에서울, 스타트업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
롯데건설이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함께 6월 11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롯데건설과 지난 3월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은 롯데건설 유관 부서와 협업 기회는 물론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을 기업당 1000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 코워킹(Co Working:함께 일하는)공간 사용,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시연회) 참여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분야는 ▲건설산업 ESG(친환경 자재, 신재생에너지 활용, 순환자원 관리, 탄소저감 기술, CSR/CSV, 공급망 관리) ▲Smart Work(마케팅/수주/계약/견적/조달/분양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자동화) ▲DT:디지털 전환(BIM, AI, VR/AR, Drone, Robotics 활용 기술, 스마트 안전) ▲자유주제(신기술/신공법, 신사업 아이디어 등)로 해당 분야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