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글로벌 투자 및 기술 전문가 조여준을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새롭게 영입, 투자 전략 고도화 및 글로벌 창업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조여준 CIO는 퀄컴벤처스와 KB인베스트먼트에서 초기 및 성장 단계 스타트업 투자 경험을 쌓았고 이후 구글코리아에서 구글플레이 파트너십을 주도했다. 최근까지는 패스트벤처스 파트너로 활동하며 국내외 창업 팀과 긴밀히 협업해왔으며 앞으로 더벤처스의 투자 철학을 실질적 실행 전략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더벤처스는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 두 가지 자격을 모두 보유한 듀얼 라이선스 기관으로 초기 발굴부터 성장 투자까지 연속적인 지원 구조를 운영 중이다. 특히 ‘창업가가 창업가를 지원한다(Founders backing founders)’는 철학 아래, 창업 경험이 있는 파트너들이 시드 단계부터 함께하며 팀의 실행력과 성장 가능성에 집중한 밀착형 투자를 지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 기반 투자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AI 심사역 도입과 포트폴리오 관리 시스템 정비 등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밀한 투자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했으며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뱅크샐러드 공동 창업자이자 CTO 출신의 황성현 전 이사를 테크 리드로 영입하며 AI 중심 VC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영입된 황성현 테크 리드는 뱅크샐러드의 창업 초기부터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데이터 인프라 구축, 개발 문화 정립 등 전방위적인 기술 총괄을 맡아온 인물이다. 더벤처스에서는 AI 심사역 도입, 포트폴리오 데이터 관리 고도화 등 투자 심사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의 기술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더벤처스가 현재 개발 중인 AI 심사역 프로토타입은 1차 투자 검토의 일부를 자동화하여 심사역의 업무 시간을 약 20% 절감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심사 기준보다 낙관적인 판단을 하도록 설계돼 유망한 스타트업을 놓치지 않겠다는 더벤처스의 ‘선제적 발견’ 철학을 반영했다. AI 심사역의 건당 검토 비용은 0.5달러 수준으로 비용 효율성과 응답 속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황성현 테크 리드는 “더벤처스가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자에게는 빠르고 명확한 투자 경험을, 출자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운용 체계를 제공하는 VC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AI 심사역을 도입해 3일 이내
서비스 개시 약 1년 10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만 명 돌파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1080억 원 규모로 마무리하며, 국내 AI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중 최초로 누적 투자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 프리 시리즈B 라운드에서 250억 원을 유치한 이후 불과 9개월 만의 성과다. 이로써 뤼튼의 누적 투자 유치 총액은 약 1300억 원에 달하게 됐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글로벌 투자사 굿워터캐피탈이 신규로 참여해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기존 투자자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 앤틀러, Z벤처캐피탈(ZVC) 등이 다시 힘을 보탰다. 굿워터캐피탈은 쿠팡, 카카오, 토스 등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의 초기 투자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소비자 중심 기술 기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굿워터캐피탈 오진석 파트너는 “AI 시장이 다양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뤼튼은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는 기업”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서비스 성과도 눈에 띈다. 뤼튼은 서비스 개시 약 1년 10개월 만에 월간
AI 기반 3D 영상 제작 스타트업 시나몬(대표 홍두선)이 알토스벤처스와 새한창업투자로부터 1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시나몬이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나몬은 사용자가 입력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상의 3D 공간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 ‘시네브이(CINEV)’를 개발 중이다. 이 솔루션은 단순히 결과물을 제공하는 기존 생성형 AI와 달리 사용자가 배우의 연기, 카메라 연출, 조명, 배경 등 제작 전반을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어 영화감독이나 1인 제작사처럼 활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네브이는 먼저 물리적 3D 공간을 구성하고, 그 위에 개별 캐릭터, 액션, 조명, 카메라 배치를 통해 고품질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생성형 AI 서비스에서 발생하던 일관성 부족과 물리적 특성 문제를 보완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나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론칭하고, AI 영상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