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UNIST, '치료보다 예방' 스마트 헬스케어 국제 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선진 사례 공유 및 네트워킹 추진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스마트 헬스케어 국제 심포지엄’을 29일 개최했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의료산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ICT 기술이 융합된 개념이다. 치료보다는 ‘예방’에, 병원보다는 ‘소비자’에 더 관심을 두는 의료기술로, 기존의 치료나 병원 중심으로 진행되는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사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UNIST는 미래형 의료기술인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업과 병원, 연구소 등과 함께 국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국내외 협력을 통해 의료 데이터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자 한 것이다. 행사에는 미국과 한국의 6개 기관의 연구자가 참석했다. 미국에서는 UCLA 메디컬 센터와 UIUC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시스템 운영 사례와 빅데이터 처리 및 전망 등을 소개했다. 한국에서는 아산병원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네이버, LG유플러스 등이 디지털 기술을 바이오의료 분야에 적용하는 아이디어나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정웅규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학과장은 “차세대 의료서비스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