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 코팅제와 반도체 공정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과불화합물(PFAS)’은 자연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린다. 이 물질은 전 세계 수돗물과 하천을 오염시켜 장기적인 인체 건강 위협 요인으로 지목돼 왔으나, KAIST와 국제 공동연구진이 이를 기존보다 1000배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 건설및환경공학과 강석태 교수 연구팀은 부경대학교 김건한 교수, 미국 라이스대학교 마이클 S. 웡 교수 연구팀, 옥스퍼드대학교, 버클리국립연구소, 네바다대학교와 협력해 기존 정수용 소재보다 최대 1000배 빠르고 효율적으로 PFAS를 흡착·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정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PFAS는 탄소(C)와 플루오르(F)의 강한 결합으로 구성된 화합물로, 절연성과 내열성이 뛰어나 프라이팬 코팅제, 방수 의류, 윤활유, 반도체 공정, 군수·우주 장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된다. 그러나 사용 및 폐기 과정에서 환경으로 쉽게 유출되어 토양·하천·대기를 오염시키고, 식품이나 공기를 통해 인체에 축적된다. 2020년 조사 결과, 미국 수돗물의 45%, 유럽 하천의 50% 이상에서 PFAS 농도가 환경 기준치를 초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환경실천연합회와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우리 하천 지킴이 활동'을 3년 연속 후원한다. 우리 하천 지킴이 활동은 황구지천, 오산천 등 경기 남부지역 국가 하천의 수질을 정화하고 청소년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생태계 보호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코로나 19 규제 완화로 온라인 활동 뿐만 아니라 대면 활동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온라인 참가자는 사전에 제공되는 동영상 자료를 통해 환경과 생활하천 보호의 중요성을 교육받는다. 또한 각 참가자들은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제작 키트와 수질 측정 키트를 제공받아 거주지 인근 하천에서 자유롭게 수질정화 활동을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참가자는 환경실천연합회 활동가와 함께 지정된 하천에서 수질 오염 모니터링, 개선 및 보호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이론 교육을 받은 후, EM 흙공을 이용한 정화활동을 진행한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임직원 대상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EM 흙공을 이용한 수질정화활동 외에도 생물다양성 보존을 통한 하천 생태계 안정을 돕기 위해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