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글로벌 수소차 시장 소폭 상승...현대차 두 자릿수 성장 '1위 유지'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 시장 위축에도 현대자동차가 1위 자리를 지켰다. 여러 대외 악재에 수소차 시장 위축에도 현대차는 선전하고 있는 양상이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는 78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강보합세의 형세다. 2022년 5월 현대차는 넥소(1세대) 2021년형의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였다. 약 12.9%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도요타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계속해서 양사의 점유율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수소차 시장이 작년에 비해 활발하지 못한 원인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지목했다. 업체별로는 도요타가 역성장에 머물렀으나 현대차는 성장세로 전환, 선두를 이어갔다. 도요타는 일본에서 겪었던 공급망 이슈와 자연재해 등에 더해 대외 악재들까지 겹치며 물량 공급에 타격을 받았다. 혼다는 지난달에 이어 두 자릿수의 고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은 0.9%p 소폭 상승했다. SNE리서치는 "2021년에 2배 가까이 급성장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