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가 시장 불확실성 증가로 기업들의 IT 투자가 감소하는 등 대외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엠로가 6일 공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458억 원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액은 1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확대로 체계적인 공급망관리에 대한 기업들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엠로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와 AI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신규 고객사도 꾸준히 늘어 누적 고객사 수가 520개를 돌파했다. 3분기 누적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62.5억 원을 기록했으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 기술료를 모두 더한 기술기반 매출액도 3분기 누적 기준 16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5.7억 원을 기록했다. 통합 공급망관리(SCM) SaaS 플랫폼 개발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월 발행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
"연구개발 비용 증가 탓…삼성SDS·오나인솔루션즈와 퀀텀점프하겠다"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1억6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49억7천만 원이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영업이익 22억7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9% 감소했다. 회사는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연구개발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수입,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 수입이 각각 지난해 상반기보다 14.6%, 17.5% 증가한 44억3천만 원과 22억1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술료 매출도 2.8% 증가한 49억4천만 원이었다. 특히 방산, 태양광, 반도체 소재, 제약·바이오 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에서 신규 고객사를 상반기 확보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468억 원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엠로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