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방 설비의 혁신을 위해 미세한 물 분사 방식의 ‘미분무 소화설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소방용품 전문기업 육송(주)의 박세훈 대표는 최근 발표한 논문 ‘멀티 미분무 노즐 성능시험 및 타 소화설비 비교시험에 대한 연구’에서 가스계 소화설비와의 비교시험 결과를 공개하며, 친환경 미분무 소화설비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2월 한국방재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며 국내 소방 설비 혁신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가스계 소화설비는 이산화탄소 등 기체 형태의 소화약제를 방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으로,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와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 기반시설에 100%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선진국들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가스계 소화설비를 점진적으로 줄여가고 있는 반면, 한국은 여전히 곧 사용이 중단될 예정인 할로겐 화합물 계열 소화약제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미분무 소화설비다. 미세한 물 입자를 화원 주변에 분사하는 방식으로, 물이 화염과 접촉하면서 급격하게 증발하거나 팽창해 열을 흡수하고 주변을 냉각시키는 효과를 낸다. 하지만 시설물의 특성에 맞춘 성능 검증이 필수적이므로, 국내에서는 아
소방용품 및 전기차 화재대응 시스템 전문업체 육송(대표 박세훈)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1월 22일, 육송은 여주시 점동면에 위치한 장애영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에 기저귀 3천개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여주천사들의집’은 1998년 설립된 장애영유아 거주시설로,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0~6세 미만의 중증 장애 영유아를 보호하고 재활에 필요한 의료, 교육, 심리,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 64명의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생활 중이다. 육송은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2022년 9월부터 매월 50만 원씩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선행을 펼치고 있다. 박세훈 대표는 “2022년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봉사를 시작했으며, 특히 영유아를 돌보는 시설의 소식을 접하고 기저귀 등 필요한 물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설 명절을 맞아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36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육송은 대한민국 대표 소방용품 및 시스템 제조업체로, 자체 연구개발(R&D) 역량을 통해 소방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화재대응 시스템인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