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KTL, 산업 공정부산물 재자원화 기술 실증센터 구축사업 주관기관 선정
전주기 실증지원과 품질인증체계 마련으로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 육성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인 산업인 '공정부산물의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센터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철강, 석유화학 등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공정부산물은 백금, 팔라듐 등 유가(有價)금속을 포함하고 있어 유용성과 재순환성이 높다. 하지만, 재자원화된 촉매의 신뢰성 확보에 필요한 표준화 및 품질인증과 국내 재자원화 기술 실증 인프라가 부재해 대부분 매립되거나 해외로 수출돼왔다. KTL은 산업 공정부산물을 재자원화하기 위해 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재자원화된 소재 및 제품에 대한 품질평가와 기술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재자원화 산업 육성 및 순환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전라남도, 광양시와 함께 총 사업비 264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125억, 민간부담금 21억)을 투입해 광양 익신일반산단 내 9900㎡ 규모의 KTL 산업 공정부산물 스마트 재자원화 실증지원센터(가칭)를 설치한다. KTL은 품질평가 및 시험인증에 필요한 총 19여종의 최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재자원화 기업에 대한 종합 기술지원 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