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계측기 시장도 예지보전·표준화 경쟁…조달 단순화와 정비 효율이 새 변수로 규제 강화·인력 부족 겹친 제조 현장 겨냥…압력 전송기에도 운영비 절감 요구 확대 요꼬가와가 플랜트 현장에서 사용하는 차압·압력 전송기 신제품 ‘OpreX 압력 전송기 EJX S 시리즈’를 선보였다. 제조업 전반에서 규제 대응, 인력 부족, 유지보수 효율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계측기기 시장에서도 성능뿐 아니라 운영비 절감과 환경 부담 저감이 주요 경쟁 요소로 부상하는 흐름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요꼬가와는 최근 차압·압력 전송기 신제품인 ‘OpreX 압력 전송기 EJX S 시리즈’를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압력, 유량, 레벨 측정에 사용되는 플랜트용 현장 계기로, 최근 제조업체들이 직면한 규제 강화, 공급망 다변화, 인력 부족, 환경 규제 등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차압 및 압력 전송기는 정유·석유화학, 발전, 일반 제조공장 등에서 공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데 쓰이는 핵심 계측기기다. 회사 측은 EJX S 시리즈에 고급 진단 기능을 표준 사양으로 적용하고, 하나의 모델로 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양을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스타코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6(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6, 이하 AW 2026)’에 참가해 수질 측정 및 분석 장비를 선보였다. AW 2026은 아시아 최대 규모 제조AX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코엑스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됐으며, '자율화,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힘(Autonomy, the Driver of Sustainability)'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스타코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수질 분석기와 계측 장비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수질 측정기, 유량계, 레벨 센서, 분석기 등 다양한 환경 계측 장비를 제공하며 산업 설비의 데이터 모니터링과 공정 관리에 활용되는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수처리 및 환경 모니터링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계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스타코는 수질 측정기 MDA-U2를 비롯해 수질 관련 분석기 및 센서 장비를 소개했다. 전시 부스에는 수질 측정기 본체와 다양한 센서 장비가 함께 구성돼 산업 현장에서의 수질 분석 및 모니터링 방식이 데모 형태로 전시됐다. MDA-U2 수질 측정기는 다양한 수질 센서와 연동
제조 현장에서 데이터는 이미 넘쳐난다. 하지만 그 데이터가 얼마나 정확한지,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자동화와 AI가 고도화될수록 계측의 중요성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잘못된 데이터 위에 쌓은 분석과 의사결정은 공정 효율은 물론 품질과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바인스트루먼트는 이러한 산업 현장의 근본적인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계측과 교정을 제조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아왔다. 센서와 측정 장비 공급을 넘어, 국가공인 교정 서비스를 결합한 원스톱 체계로 데이터 신뢰성을 책임지는 구조를 구축해온 배경이다. AX와 ESG가 동시에 요구되는 제조 환경에서도 마찬가지다. 에너지 관리, 공정 효율, 환경 조건을 정확히 측정하고 관리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전환도 실효성을 갖기 어렵다. 오토메이션월드 2026을 앞두고 만난 이병덕 대표는 “AI보다 앞서야 할 것은 계측 데이터에 대한 신뢰”라고 강조하며, 스마트 제조 시대에 계측 기업이 맡아야 할 역할과 방향을 분명히 했다. Q. 노바인스트루먼트의 핵심 사업 영역과 주력 제품,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지향하는 사업 비전은 무엇인가. A. 노바인스트루먼트는 온도, 압력, 습도, 전기, 유량
정현파 중심 교정 한계 넘어 전력계통 반영한 고정밀 계측 환경 구현 최대 51차 고조파 출력으로 신재생·인버터 시대 전력 품질 검증 대응 전력 계측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단순한 정현파 기반 교정 방식만으로는 실제 전력 시스템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인버터, 전력 변환 장치가 빠르게 확산되며 고조파 왜곡이 일상적인 변수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요꼬가와전기가 정밀 전력 교정 분야의 해법을 제시했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자사의 LS3300 정밀 AC 전력 교정기에 고조파 출력(Harmonic Output) 옵션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확장은 기존의 정현파 중심 교정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실제 전력 계통에서 발생하는 왜곡된 전압·전류 파형을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전력 계측기, 전력 분석기, 에너지 미터 등 다양한 계측 장비를 보다 현실적인 조건에서 검증할 수 있게 됐다. LS3300은 기본파에 더해 최대 51차 고조파 성분까지 출력할 수 있으며, 각 고조파의 크기와 위상, 주파수를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국제
산업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엔드레스하우저와 SICK가 설립한 합작법인 ‘Endress+Hauser SICK GmbH+Co. KG’가 조직 통합을 마치고 본격적인 기술 전략을 가동했다. 양사는 수소 유량 측정, 해양 배출가스 실시간 모니터링 등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성을 핵심으로 한 미래 시장을 겨냥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기술 전략은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수소 경제 기반을 조성하고 강화된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정밀 솔루션 마련에 방점을 찍는다. 특히 초음파 기반의 비접촉식 측정 기술은 수소의 낮은 밀도와 높은 확산성을 감안한 설계가 핵심으로, 산업용 내구성과 글로벌 규제 기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술력이 요구된다. 코르넬리아 라이네케 공동 대표는 “우리는 단순한 계측기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수소 기반 에너지 시스템 전반에 기여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그린 수소 기반의 연료전지, 합성연료, 철강 생산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소 외에도 엔드레스하우저 SICK는 강화되는 해양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도 나섰다. 현재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동식 분석 시스템 ‘모바일가드’, 기존 대비 1000배 감지 성능 ABB, 가스 감지부터 수처리까지 ‘그린 인더스트리’ 기술 강화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 ABB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배출가스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 수처리 기술을 공개한다. ABB는 140년 넘는 기술력과 산업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석유·가스, 화학, 철강, 상하수처리 분야의 기업들이 탄소중립과 효율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구현하는 첨단 계측 및 분석 기술이 집중 조명된다. ABB 계측 및 분석기 사업부 자크 멀버트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산업계는 운영 효율성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ENVEX는 ABB의 가스 분석 및 스마트 수처리 기술의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매우 전략적인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K-그린 뉴딜과 2050 탄소중립 달성에도 ABB의 지속 가능한 산업 솔루션이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BB코리아 백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