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이티고등학교가 AI·사이버 보안·클라우드 솔루션 전문 기업 다올티에스와 글로벌 AI 사이버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함께 ‘사이버보안 아카데미 거점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IT 기업과 교육기관, 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관 협력 모델로 실습 중심 보안 교육 체계를 고교 단계부터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이버보안 아카데미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2014년부터 전 세계 전문 보안 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해 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70여 개국, 1300개 이상의 아카데미 파트너 기관을 통해 1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실습 기반 커리큘럼과 업계에서 인정하는 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아이티고등학교가 최초로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한 학교로 한국 보안 교육 환경에서 상징성이 크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함께 사이버 공격은 자동화와 대량화, 사회공학 기법의 정교화 등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기반 분석과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한 고급 탐지·대응 역량이 요구되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실무형 IT·보안 인력 부족과 교육 인프라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산업 현장의 요구
카스퍼스키가 2024년 2분기부터 2025년 1분기까지 Z세대에게 인기 있는 게임으로 위장한 악성 파일 또는 원치 않는 파일을 내려받으려는 1900만 건 이상의 시도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GTA, 마인크래프트, 콜 오브 듀티가 가장 많이 악용된 게임으로 나타났으며 전 세계 4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영향을 받았다. 카스퍼스키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Z세대 게이머를 위한 인터랙티브 보안 게임 'Case 404'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실제 사이버 범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사기, 피싱, 계정 탈취 등의 위협을 학습하고 대응하는 방식을 제공한다. 게임을 완료한 사용자에게는 Kaspersky Premium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공격 시도는 지난 3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GTA 관련 위장 파일만으로 탐지된 시도는 445만 건에 달했다. 마인크래프트는 411만 건, 콜 오브 듀티는 263만 건, 더 심즈는 241만 건 이상이 탐지됐다. 사용자는 치트 프로그램이나 모드, 미출시 확장팩 등을 통해 악성 파일을 무심코 설치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러한 파일은 트로이 목마, 원격 제어 도구, 랜섬웨어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자 기기를 감염시킨다. 공격 목적은 게임 계
포티넷코리아가 서울아이티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멘토링은 ESG 경영 실천과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현업 기반 교육 콘텐츠와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티넷코리아는 지난 17일 본사에서 지능형사이버보안과 재학생 24명을 초청해 사이버 보안 멘토링을 진행했다. 보안의 기본 개념부터 실무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시나리오 기반 게임 형식으로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 교육을 구성했다. 보안 전문가로서의 역량, 진로 탐색 방향, 취업을 위한 준비 과정 등 실용적인 조언도 함께 제공됐다. 포티넷은 2023년부터 서울아이티고와 협업을 이어오며, 정기적인 멘토링과 함께 포티넷 협력사 인턴십 연계 기회를 마련해왔다. 지난 5월에는 연례 행사 ‘Accelerate 2025’에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을 초청해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 트렌드에 대한 현장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 바 있다. 정규석 포티넷코리아 전무이사는 “보안 전문 인력 양성은 포티넷의 글로벌 비전 중 핵심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형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안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