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한화시스템, 500억 규모 ‘천궁 다기능 레이다 PBL’ 사업 계약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과 약 500억 원 규모의 ‘천궁 다기능레이다 성과기반 군수지원(PBL)’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궁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로 ‘한국형 사드’, ‘한국형 패트리어트’로 불린다. 중거리 고도로 비행하는 항공기를 요격한다. 특히, 천궁의 눈 역할을 하는 레이다는 여러 대의 레이다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3차원 위상 배열 레이다가 탑재돼 모든 방향에서 접근하는 수많은 적 미사일도 동시에 탐지·추적한다. 현재 항공기뿐 아니라 탄도 미사일까지 탐지·추적하는 성능 개량된 천궁-II 다기능레이다가 양산 및 공급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까지 천궁레이다의 ▲재고 공급·유지·단종 관리 등 운영 재고 관리 ▲다기능레이다 현장 정비 및 교육 ▲군수정보 체계 개발 시스템 최신화 및 성과 지표 관리 ▲사업 계약·비용·원가 정산·인력 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 관리 등을 수행하게 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전력화된 천궁 레이다 개발 및 양산 경험을 토대로 최적화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속 군수 지원을 위한 전반적인 환경을 조성해 천궁 체계의 가동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모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