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LG전자, 美 전시회서 ‘주택의 진화’ 청사진 선보인다
LG전자가 27일부터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에서 신규 제품군을 선보이며 하이엔드 빌트인 가전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7∼2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4'에 참여해 주택과 일상생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KBIS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주방·욕실 분야 전시회로, 주방·욕실 관련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어 인테리어 전문가와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들의 관심도가 높은 행사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북미 지역의 고급 빌트인 가전 시장을 공략하는 데 공을 들였다. 북미 지역의 고급 빌트인 가전 시장은 독일 또는 북미 가전 브랜드들이 오랜 기간 석권해온 영역이다. LG전자는 '초(超)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라인업의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통해 최근 몇 년 새 이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빌더'(Builder·건설업자) 시장에서 고려하는 고객 프로필 기반의 패키지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 다양한 빌트인 제품군을 선보이며 주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