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정책(알아두면 쓸데있는 정책) TOP10’은 산업·중소기업·기술·콘텐츠·마케팅·R&D 등 현업 실무자에게 직접적 도움이 되고, 일반 개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정부 정책’을 분야별, 시기별, 관심도 기준으로 선별해 매주 ‘TOP10’ 순위로 정리해주는 정보형 기사 코너이다. 1. 집 전기 아끼면 이자 더 준다…최고 7.2% 에너지절약 적금 출시 전기에너지를 절약하면 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금융상품이 선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에너지 절약 실천에 따라 최대 연 3.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을 SC제일은행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전기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최대 3.5%까지 추가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적금 이벤트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1년 만기 적금으로, 월 납입 한도는 100만 원이다. 기본 이율은 연 2.6%이며, 급여이체 등 일반 우대이율 1.1%, 여기에 현재 거주지의 에너지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추가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0% 초과~5%이하는 1.5%, 5% 초과는 3.5%의 추가 우대이율이 적용된다. 가입 신청은 12일부터 23일까지
급성장하는 배달산업의 건강한 상생 생태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 연구기관 '배달산업연구원(Delivery Industry Research Institute, DRI)'이 공식 출범했다. 연구원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으며 28일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최근 몇 년간 배달산업은 우리 일상과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 산업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폭발적인 성장 과정에서 플랫폼 기업, 배달 대행사, 소상공인, 배달노동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과 문제점들이 노출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연구와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배달산업연구원은 '배달산업 생태계의 상생협력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설립되었다. 플랫폼, 소상공인, 라이더 등 모든 산업 참여 주체들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정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는 교통·물류 분야의 권위자인 황기연 박사가 선임되었다. 황 원장은 홍익대학교 부총장, 한국교통연구원장,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