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정밀 물류기업 마켄코리아(MARKEN Korea)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에 참가해 AI·IoT 기반 슈퍼 콜드체인 솔루션과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 솔루션을 선보였다. 마켄은 전 세계 임상시험 및 바이오 의약품 물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첨단 공급망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마켄이 공개한 슈퍼 콜드체인 솔루션은 초저온 운송이 필요한 세포·유전자 치료제(CGT)와 바이오의약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고정밀 물류 시스템이다. AI 기반 예측 알고리즘과 IoT 센서 기술을 결합해 운송 중 온도, 위치, 진동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자동 경보 및 대체 경로를 제시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운송 중 품질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과 추적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마켄은 글로벌 통관·관세 정책 변화와 무역 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망 컨설팅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관 리스크, 국가별 규제 대응, 수출입 절
글로벌 헬스케어 정밀 물류 기업 마켄코리아(MARKEN Korea)가 인천국제공항 내에 바이오의약품 전용 콜드체인 보세물류센터를 공식 오픈하며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지난 달 30일 열린 개소식에는 UPS코리아 및 UPS Healthcare 관계자를 비롯해 마켄코리아 경영진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문을 연 보세물류센터는 연면적 1,411㎡(약 426평) 규모로 GDP(Global Distribution Practice, 의약품 우수 유통관리 기준)에 따라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센터는 ▲항온(15~25℃) ▲냉장(2~8℃) ▲냉동(-15~-25℃) 환경은 물론 ▲-60℃ 이하 초저온 구역까지 지원해 다양한 조건의 바이오의약품 보관이 가능하다. 또 비상 전력 공급 장치와 센트럴 모니터링 시스템(CMS) 등 첨단 안전 설비를 갖춰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번 센터 개소로 국내외 고객사들은 수입·수출 화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물류비 절감과 리스크 최소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드라이아이스 보충 ▲온도 제어 구역 내 재포장(Repacking) ▲콜드체인
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기업 윌로그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와 함께 바이오의약품 품질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콜드체인 세미나’를 오는 2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의약품 유통의 핵심인 콜드체인 기술과 운영 방안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고부가가치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운송 중 온도·습도 등 환경 요소에 민감한 생물학적 제제의 품질 관리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콜드체인 시스템 운영 현황, 최신 기술 동향, 실제 운영 사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바이오물류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 세션은 총 네 개로 구성된다. 첫 순서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최정민 이사가 ‘생물학적 제제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바이오의약품 운송 과정의 핵심 요건을 짚는다. 이어 윌로그 김재환 바이오사업부 부서장은 자사 IoT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콜드체인 운영 사례와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전략을 소개한다. 제약 GMP 시설에서의 환경 모니터링 이슈는 자메스코리아 박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