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 자금 확보 및 안정적인 성장 지원에 나섰다. 산업부는 3일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제18회 스마트 스타트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설명회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한국산업은행, 안국약품, 대웅제약 등 13개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과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했다. 이들은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바이오기업(8개 사)의 보유 기술 및 성장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투자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기업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사업화 협력, 투자파트너로서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투자 라운드를 구분해 반기마다 해당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1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설명회(IR)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고, 이 중 6개 기업이 약 560억 원의 투자금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바이오산업은 제품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임상, 허가, 생산까지 오랜 기간과 대규모 비용이 소요돼 지속적인 자금 투자가 필요한 분야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17회 스마트 스타트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썬업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대상, 안국약품, HK이노엔 등 11개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과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했다. 이들은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바이오기업 8개 사의 보유 기술 및 투자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리즈 B, C 및 상장 준비 등 투자·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구하는 투자자와 유망 바이오 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해 공동 연구개발 방안, 사업화 협력 방안, 투자파트너로서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됐으며 2016년부터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 기회 마련 및 안정적 성장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투자설명회를 통해 지난 8년간 총 42개 기업이 약 370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행사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엑셀세라 퓨틱스, 라메디텍 등 8개 기업은 코스닥 시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자금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14회 스마트 스타트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와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서울 한국거래소 IR센터에서 진행됐다.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등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 14개사와 종근당, 안국약품, 대웅제약 등 전략적 투자자(SI) 6개사가 설명회에 참여해 투자·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국거래소와 딜로이트안진은 설명회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오 분야 코스닥시장 동향 및 전망,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동향 및 전망 등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바이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해당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160여개 바이오기업에게 IR(기업설명)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총 34개 기업이 약 324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분야 벤처투자는 2021년까지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영향으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지난해엔 전년 대비 34.1% 감소한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중소기업과 간담회 김창기 국세청장이 "경기 위축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환급금 조기 지급, 납부기한 연장, 납세담보 면제 등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8일 충북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중소기업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세정지원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산업 분야 등 지원 대상 기업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사전심사를 요청하면 우선 처리해 기업 경영활동을 뒷받침하고 있고, 법인세 공제·감면 세무 컨설팅을 모든 중소기업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고용증대기업 세제 혜택 확대, 가업승계 요건 완화, 중소기업 법인세 중간예납제도 개선, 바이오기업 세무조사 유예·면제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청장은 "관련 부처와 협의해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을 찾아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린화장품, 넥스팜코리아, 다이아덴트, 메타바이오메드, 에이치피앤씨, 옵투스제약, 케이피티, 코스맥스파마, 한랩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공장이 11일 인천 송도에 문을 열었다. 삼성은 이날 준공식을 연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에 대해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슈퍼 플랜트'이자 삼성이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시작 10년 만에 세계 1위를 달성하게 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달 부분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완공 기준 생산능력은 24만L로 글로벌 바이오기업의 단일 공장 평균 생산능력인 9만L의 3배 수준이다. 4공장 부분 가동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 42만L를 확보해 바이오 의약품 CDMO 분야 세계 1위를 달성했다. 4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내년에는 생산 능력을 60만L까지 확보하게 된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4공장 건설에는 총 2조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약 21만㎡로 축구장 29개 규모,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1.5배다. 주요 공정을 동시 진행하는 병렬 공법을 활용해 통상 4년이 걸리는 공기를 착공부터 가동까지 23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공장에는 최첨단 설비와 자동화 기술을 적용했으며, 1~3공장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접목해 친환경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만들었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삼성에 따르면 4공장 생산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