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가 발생한 포항과 경주 일대에서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포항 2곳과 경주 1곳에 각각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제품 세척 및 무상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는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해 복구를 지원하는 중이다. 또 콘택트 센터를 통해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우 엔지니어가 방문해 수해복구 특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달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에도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는 등 재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LG전자도 포항과 경주에 임시서비스 거점 5곳을 마련하고 수해 서비스 대응 차량을 동원해 이재민의 피해복구를 돕고 있다. 필요에 따라 일부 지역은 서비스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하면서 침수 가전을 세척하고 부품을 교환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경험 혁신을 선도하는 LG전자는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고객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재해 복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기아, 한국닛산,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8개 차종 5만729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1만8282대는 안전 모드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구동장치 접지 불량에 따른 안전 모드 진입 시 간헐적으로 가속이 지연되고 가속 페달 해제 시 차속이 완만하게 증가해 사고발생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마이티 1만7406대는 브레이크 호스 조립 불량으로 호스가 완충장치(shock absorber, 쇼크 업소버)와의 마찰에 따른 손상이 발생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액이 누유되어 제동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2월 7일부터, 마이티는 12월 9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부품 수리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에서 수입, 판매한 볼트 전기차 1만608대는 고전압배터리 셀에서 극히 낮은 두 가지 제조 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