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상용화 ‘맞손’...통합 플랫폼 ‘MCR-1’ 완성 목표 서큘러스 온디바이스 AI, 만드로 초경량 고 자유도 로봇 핸드, 로보웍스 이동 플랫폼 등 기술 융합 K-로봇 산업 기술 자립도 제고, 3사 글로벌 시장 진출 공동 추진한다 한국형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가 전개된다. 로봇·인공지능(AI) 업체 '서큘러스', 로봇 상체 및 핸드 제조 업체 '만드로', 로봇 하체 및 이동 플랫폼 업체 '로보웍스' 등 세 개사가 K-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각 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통합형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MCR-1’을 도출할 계획이다. 서큘러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멀티모달(Multimodal) AI 기술이 탑재된 플랫폼 ‘파이코어(piCore)’를 제공한다. 파이코어는 시각·언어·음성 정보를 단말기 내부에서 직접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보드로,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도 빠른 인식과 반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로봇의 독립성·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한다. 이어 만드로는 초경량 고 자유도(DoF) 상체와 인간형 5지 로봇
플렉시블 2차전지 제조 스타트업 리베스트가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제조 스타트업 '만드로'와 손잡고 내년 1월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리베스트의 플렉시블 2차전지를 적용한 메타버스용 디바이스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하이테크 기반 스타트업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업체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제품 개발에 몰두해 왔다. 리베스트는 메타버스용 디바이스에 장착되는 유연하고 안전한 리튬 2차전지 솔루션 개발 및 제조를, 만드로는 로봇 제작기술과 초소형 모터 및 감속기 기술을 통해 맞춤형 전자 의수를 설계 및 제작을 주력으로 해왔다. 메타버스라는 대 주제에서 두 업체의 기술을 융합하는 시너지 효과는 충분했다. 리베스트의 플렉시블 2차전지를 '만드로'가 제작한 전자 의수에 적용해 보기도 하는 등 디바이스 단계에서의 진전이 있었다. 양사는 이번 CES 2023에서 더 미래지향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제품은 ▲ Exo-Sensor Glove : 무선으로 연결된 로봇 암에 동작 명령을 내리는 모션 컨트롤러 ▲ Exo-Skeleton Glove : 더 큰 힘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외부골격장갑 ▲ 플렉시블 2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