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지능형로봇 기술개발에 2천억원 투자…서비스로봇 1,600대 보급
정부가 올해 제조·서비스 분야 로봇기술 개발에 2천44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국민생활밀접 시설에 1천600대 이상의 서비스 실증로봇을 보급하고 자율주행로봇의 보도 통행 제한 등 그간 로봇산업 발전을 저해해온 규제를 적극 개선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서면으로 열어 이런 내용의 '2022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은 2019년 8월 발표한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2019∼2023)의 주요 추진과제인 ▲ 3대 제조업(뿌리·섬유·식음료) 중심 제조로봇 보급 ▲ 4대 서비스(돌봄·웨어러블·의료·물류) 로봇 분야 집중 육성 ▲ 로봇산업 생태계 기초체력 강화를 이행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담고 있다. 정부는 올해 계획에 따라 제조 및 서비스로봇의 연구개발과 보급 확산을 위해 전년 대비 10% 증가한 2천440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을 기존의 3대 제조업 분야 외에 항공, 조선, 화학, 바이오산업 분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표준공정모델 37개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미 개발된 표준공정모델 확산을 위해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