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손보험 간소화법이 14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관련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가운데, 청구 간소화 혁신 기술로 간편 청구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민간 주도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가 오픈 10개월 만에 가입자 수 5만 명, 누적 청구건수 20만 건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자동청구가 가능한 병원은 전국 단위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83개에 이르며, 지속적인 제휴병원 확대로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레몬헬스케어가 선보인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병원에서 발송한 카카오 알림톡 안내 메시지를 통해 가입 가능해 디지털기기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최초 1회만 가입하면 이후 추가 절차 없이 한 달에 3번 ‘실손청9데이’(9일, 19일, 29일)에 누적된 통원진료 건이 자동 청구된다. 또한 처음 가입 시 자동청구를 진행할 환자 본인부담 진료비의 최소 금액을 1천 원부터 5만 원까지 환자 스스로 설정할 수 있으며, 자동청구 소급 기간도 가입
[첨단 헬로티] 지멘스 ‘IoT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마인드스피어(MindSphere) 활용, 혁신적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지멘스의 한국법인 지멘스(대표이사·사장 직무대행 럼추콩)가 지난 18일 한전KDN(대표 박성철) 및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디지털 약자’인 실버계층을 대상으로 실버헬스케어 서비스를 공급한다. 지멘스는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IoT 운영 체제인 ‘마인드스피어(MindSphere)’를 통해 전력 사용정보 및 바이오헬스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전력통신망 기술 및 유무선 혼복합 게이트웨이 기술을 제공하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신체 활동 및 응급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하여 실버계층의 헬스케어 정보를 전송한다. 주된 협력분야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력통신 기반 실버헬스케어 기술개발 추진 △웨어러블 디바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