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둥지’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컨텍터스가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캡스톤파트너스와 신한벤처투자가 함께 참여했다. 기존 중소형 빌딩 관리 시 건물에서 발생하는 하자, 유지보수, 임차인 문의 응대 등을 임대인이 직접 처리하거나, 건물 관리인을 별도로 고용해 운영해 왔다. 이에 임대인이 관리할 경우 시간 소요가 상당하고, 건물 관리인을 채용할 경우 전문 인력 확보나 관리인 교육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둥지’ 플랫폼은 대형 빌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문화된 관리 시스템이 없는 중소형 빌딩을 대상으로 시설관리, 임대차관리, 행정관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대인이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플랫폼에서 계약 관리부터 유지 보수 신청 및 처리 현황, 임대료 및 공과금 정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플랫폼 하나로 건물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력과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시설 관리에 특화돼 건물 내 소방, 미화, 설비 등 다양한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한다. 또한, 플랫폼을 통해 시설에 문제가 접수될 경우, 거점에서 전문 인력이 출동해 해결해 준다. 최근 ‘둥지’
[헬로티] 수원에 있는 버틀러호텔이 IoT 시스템 개발업체인 ‘둥지’의 키리스(Keyless)시스템을 도입했다. 둥지 키리스 시스템은 앱을 설치하는 불편함 없이 고객이 발송된 문자를 통해 객실 사용이 가능하다. 고객이 객실번호를 직접 선택, 결제 할 수 있는 셀프체크인 기능도 제공한다. 둥지 객실관리시스템과 연동되어 실시간 객실현황 조회 및 운영도 가능하다. 키리스시스템 도입으로 버틀러호텔은 기존 숙박업소 등에서 키발급 및 분실 등으로 발생되는 비용절감 및 인건비 절감은 물론 고객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둥지는 강조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