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행안부, 메타버스 기반 공무원 데이터교육 첫 시행
‘데이터분석 교육관’ 개관…9월까지 시범운영 거쳐 10월 정규과정 편성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교육생이 주체가 되어 자기 주도적 학습활동이 가능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기반의 공무원 데이터교육이 처음 시행된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확장가상세계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의 교육장에 해당하는 ‘데이터분석 교육관’을 1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그동안 공공분야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5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나 공간상의 한계로 3대 1에 달하는 높은 교육수요를 충분히 반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물리적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해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교육생은 자신이 만든 아바타로 참여함으로써 높은 집중도와 참여를 기대할 수 있는 확장가상세계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하게 됐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은 기획·활용 및 코딩실습의 2개 과정으로 확장가상세계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교육생이 주체가 되는 실습과 체험 위주의 학습으로 진행된다. ‘기획·활용과정’은 데이터분석 방법을 단계별로 배울 수 있는 참여형 실습과정으로 가상공간인 분임별 토의실에서 교육생간 토론과 논의를 거쳐 분석과제를 기획하고 정책활용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