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현대엔지니어링, 호주 전략광물 정제 사업 FEED 계약 체결
유럽, 미국에 이어 호주까지 신시장 개척··· 시장 다각화 전략 결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자동차,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 플랜트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 ASM이 추진하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 사업인 ‘더보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호주 시드니 서북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더보’ 지역에 희토류, 지르코늄 등 대규모 전략 금속 자원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더보 프로젝트는 ASM社가 보유한 더보지역 광산에서 희토류, 지르코늄, 네오디뮴, 하프늄 등의 광물을 분말, 금속의 형태로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사업이다. 희토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첨단 제조업의 핵심 원료다.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적어 국가 간 자원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전기차 붐을 타고 모터에 들어가는 영구자석의 핵심 재료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에도 사용됨에 따라 희토류, 코발트, 구리, 리튬, 니켈 등 광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희토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