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가격 정보가 실제 가격과 달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5월 가격비교 사이트 7곳(네이버 쇼핑·카카오 쇼핑하우·네이트 쇼핑·다나와·에누리·쿠차·행복쇼핑)의 정보제공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들 사이트에서 김치, 라면, TV, 냉장고 등 12개 품목 1260개 상품의 가격 정보를 조사한 결과 가격 불일치율이 22%에 달했다. 가격이 다른 상품 256개 중 78.5%는 비교사이트에서 제공한 가격보다 실구매가가 더 비쌌다. 실구매가가 더 높은 이유와 원인별 비중을 보면 비교사이트에는 무료배송으로 표기돼있지만 실제로는 배송비나 설치비가 추가되는 사례가 49.3%였고 상품 가격 자체가 더 비싼 경우도 44.7%였다. 또 품절 등으로 상품 구매가 불가능한 경우는 5.4%, 가격비교 사이트와 판매사이트의 상품 자체가 다른 경우는 2.2%였다. 정부는 소비자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비교사이트에서 상품을 정렬할 때나 '베스트', '인기' 등의 용어를 사용할 때 객관적 기준을 표시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4개 사이트(네이트 쇼핑·다나와·쿠차·행복쇼핑)는 해당 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열화상 전문 기업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는 다나와가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자사 사이트에서 조회 및 판매된 열화상 카메라 브랜드의 점유율을 분석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다나와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온라인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에서 가장 많이 조회되고 가장 많이 판매된 열화상 카메라 브랜드는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간 중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의 단순 클릭 점유율은 평균 40.67%로, 2위(8.35%)와 3위(4.18%)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점유율에서도 플리어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플리어의 월별 평균 판매량 점유율은 56.85%로서 이는 2위 브랜드의 11.11%는 물론, 조사 대상 브랜드들의 점유율을 모두 합한 것보다도 높다. 월별 판매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1위인 플리어의 비중이 매월 최저 40%대에서 최대 72%대까지로 다른 경쟁 브랜드들을 크게 웃돌았다. 판매량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달은 10월(72.09%)과 7월(71.88%)이었다. 통상적으로 열화상 카메라는 전열 기기 사용
[헬로티] 2월 노트북 시장에서 삼성전자 ‘노트북9 올웨이즈’가 갑작스런 판매량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2월 4주 삼성전자 노트북9 올웨이즈 시리즈 제품 판매량이 2월 2주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인기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경우는 있지만 출시된 지 2개월 가까이 지난 제품이 한 주 만에 50% 내외의 판매량 상승세를 보인 것은 이례적인 케이스라는것이 다나와 설명. 같은 기간 다른 노트북의 평균 판매량 상승률은 5%대에 그쳤다. 다나와 측은 제품의 배터리 성능 등이 최근 좋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아카데미 시즌을 맞아 삼성전자가 공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것도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방학기간 대기 수요자가 발생하며 개강, 개학 시즌에 일시적으로 수요가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노트북9 올웨이즈가 판촉효과와 입소문을 타고 큰 상승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다나와 관계자는 “주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이 누적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공격적 마케팅이 더해져 판매량 급변점이 온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