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카카오가 블록체인을 무기로 본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내수 전용'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시도로, 창업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의 최측근이 대거 전진 배치됐다. 16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에 카카오 자회사 '크러스트(Krust)'가 설립됐다. 크러스트는 역시 싱가포르에 위치한 비영리 법인 '클레이튼 재단'과 함께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생태계를 전 세계로 확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전까지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주도했던 클레이튼 블록체인 개발 및 생태계 확장의 역할이 싱가포르로 옮겨간 것이다. 블록체인은 카카오가 추진하는 해외 진출의 핵심 전략이다. 카카오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는 2018년 '카카오 3.0'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진출 핵심 전략으로 콘텐츠와 함께 블록체인 사업을 꼽았다. 크러스트는 송지호 카카오 공동체성장센터장이 대표를 맡는다. 송 대표는 카카오 창업 원년 멤버로, 김 의장의 최측근이자 그룹 내 실세로 꼽힌다. 그는 그간 싱가포르에 머물면서 카카오 경영 전반에 관여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역시 카카오 창업 멤버이자 김 의장의 측근인 강준열 전 카카오
모터 진단도 이제 IoT 시대! 전력 제어 계측 분야에서 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엔텍시스템은 다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터 보호, 진단 장치 및 스마트 분전반 계측 장치 분야에서 Global No.1을 지향하고 있다. 장비 하나로 여러 에너지 항목을 측정할 수 있는 멀티채널 미터와 전류/전압 신호 분석과 모터 보호 기술을 접목한 IoT 모터 보호 진단 시스템으로 일본 시장 첫 진출이라는 도전에 나섰다. Q. 엔텍시스템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2002년에 설립된 엔텍시스템은 SCADA 시리즈로서 한전과 계열사에 다기능 원격소 장치(RTU)를 납품해왔으며 5~6년 전부터 에너지 사업이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전기에너지를 다양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이즈가 크고 장비 가격이 비싼, 기존 에너지를 측정장비들의 단점을 보완하여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장비 하나로 여러 항목을 측정할 수 있는 멀티채널 미터를 개발해 한전 지사에 K-BEMS 시스템을 100개 정도 납품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 사업 외에도 모터 진단 시스템을 개발, 납품하고 있습니다. Q. World Smart Energy Week 2018(스마트 에너지 위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