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제15대 원장에 김남균(金南均) 신임 원장이 선출됐다. KERI는 16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김남균 신임 원장의 취임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임시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김남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비전으로 ‘전기화(Electrification)로 미래를 여는 한국전기연구원’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찾아오는, 국민과 함께하는 연구원’을 경영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실행 계획으로는 ▲국가와 국민 생활에 획기적으로 기여하는 초대형 성과 창출 도전 ▲AI 및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융합 전기기술 개발 ▲이차전지, E-모빌리티, 전력반도체 등 국가 전략기술 초격차 경쟁력 확보 ▲전기 의료기기 및 차세대 국방기술 개발과 국내 전력기기 업체 수출 지원 등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 등을 제시했다. 또한, 김 원장은 연구원 창원본원과 3개의 지역조직(안산, 의왕, 광주)의 특화 역할을 설정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 창업기업 및 미래 산업인력 육성 등을 통해 KERI를 지역 산업 발전의 혁신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내부적으로는 연구자 AI 교육 등을
좌측부터 한국전기연구원 HVDC연구본부 김남균 본부장, 시험기술본부 김맹현 본부장 [첨단 헬로티] 2018년도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진흥 유공 시상식에서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 KERI) 김남균 책임연구원(HVDC연구본부장)이 과학기술훈장 도약장(4등급)을, 김맹현 책임기술원(시험기술본부장)이 진보장(5등급)을 받는다. 과학기술훈장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 고양 및 사기 진작을 위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4월 20일(금)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김남균 책임연구원(HVDC연구본부장)은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는 핵심부품 기술인 ‘고효율 신소재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를 개발하고 기술이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ERI의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기술은 ‘2015년 출연(연) 올해의 10대 우수성과’, ‘2016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며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기술이다. 전력반도체는 높은 전압과 큰 전류를 제어 및 조절하는 반도체로, 사람의 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