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CT, 3D 프린팅 기반 구리 소재를 적용한 형상 최적 히트싱크 개발 에이치알티시스템은 마크포지드의 금속 프린터인 Metal X 3D 프린팅 시스템의 활용 방안으로 최근 금속 3D 프린팅 업계에서 화두인 구리 소재를 적용한 고객사의 히트싱크 개발 사례를 제시했다. 열과 전기의 전도성이 뛰어난 재료인 구리는 전기·전자, 자동차, 항공 우주 등 첨단 산업의 주요 소재로써 ▲히트싱크 ▲인덕션 코일 ▲용접 생크 ▲맞춤형 어댑터, EDM 전극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2020년 선도적으로 마크포지드 Metal X 시스템을 도입한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은 축적된 ICT 기반 설계·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DfAM 기술이 적용된 효율 향상을 위한 히트싱크 개발을 진행했고, 이는 국내 처음으로 구리 소재를 사용한 형상 최적 3D 프린팅을 시도였다. IACT 전담연구원은 “소형 전자기기부터 항공 우주 산업까지 많은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는 히트싱크를 고정된 패러다임에서 탈피해 본 목적인 열전달 효율 극대화를 통한 혁신적인 에너지 제고를 위해 개발에 참여했다”며 “마크포지드 3D 프린터를 통해 다분야 기술 개발 지원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글로벌 3D프린팅 시장 규모는 약 126억 달러, 원화로 15조 원이다. 전문가들은 2026년에는 3D프린팅 시장이 약 348억 달러, 원화로 40조 원이 넘는 규모로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9월에 열린 ‘3D프린팅 유저 컨퍼런스’에서 3D시스템즈코리아의 이지훈 본부장이 강연한 내용을 토대로,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전문가들이 3D프린팅 시장의 가파른 성장을 전망한 배경에는 4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는 맞춤형 제품 개발의 용이성이다. 3D프린팅은 금형을 찍어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의 제품을 그때그때 출력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프린팅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제품 수준의 제품이 아닌, 실제 판매 가능한 제품까지도 만들 수 있어, 맞춤형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일이 용이해졌다. 둘째는 제조비용의 감소다. 3D프린팅은 사전에 금형을 만들지 않아 비용이 적게 든다. 또 기술이 좋아지면서 생산 단계에서의 비용이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다. 셋째는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정부 단위의 투자다. 많은 나라에서 3
▲SENTROL allution SMJ80 (출처: 센트롤) [첨단 헬로티] 국내 3D 프린팅 선도기업 센트롤이 국내 최초로 2억원대의 산업용 금속 3D 프린터와 바인더 제트 3D 프린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ENTROL allution SMJ80은 기존의 금속 프린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Build Volume (80mmΦ X 80mm)을 적용하여 투입되는 분말 소재를 절약하는 한편 레이저 정밀도를 20㎛로 정밀해진 결과 정교한 형상의 구현이 가능하고 투입되는 분말을 양을 줄일 수 있어 주얼리 등의 고가 귀금속 제품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400은 소재분말에 잉크젯 프린팅 헤드를 이용해 특수 접착제를 분사하는 바인더 제트 프린터로서 사용하는 분말에 따라 석고상 같은 인테리어 소품부터 고온주조에 쓰이는 주형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에 따라 작년 독일 formnext 2017과 올해 일본 나고야의 DMS 2018에 전시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일본 현지에서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는 “그간 산업용 3D 프린터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 보니 일부 대기업이나 국책 연구기관을 제외하고 보급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