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가 해군 1함대사령부와 함께 함정 장비 운용과 관리를 지원하는 ‘장비운용 AI참모’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기업100’에 선정된 기술인 ‘국방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이 사업은 함정 내 방대한 운용교범과 정비지침서를 AI가 학습하고, 일일 단위로 축적되는 운용·정비 데이터를 실시간 반영해 승조원이 직관적으로 장비를 운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히 해군 함정은 네트워크와 GPU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 놓여 있어 기존 클라우드 기반 AI 시스템을 적용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마키나락스는 자사의 AI 플랫폼 ‘런웨이(MakinaRocks Runway)’를 기반으로 경량 LLMOps 환경(k3s 기반)을 구축하고, 온보드 데이터 전처리 기술을 적용해 제약이 많은 군사 환경에서도 AI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운용교범과 정비지침서는 벡터 데이터베이스(Vector DB)에 저장되며, Retrieval Agent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결합한 응답 시스템을 통해 승조원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지능형 지
방산분야 종합 컨설팅, 자금, 연구개발, 수출지원 등 5년간 풀 패키지 지원 인피닉이 국방 신(新)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육성 프로젝트 ‘방산혁신기업1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산혁신기업100은 우주·반도체·인공지능(AI)·로봇·드론 등 국방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20여 개씩 총 100여 개의 혁신적인 중소기업을 선정·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기 18개 기업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 17개 기업이 선정됐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최대 50억 원 규모로 국방 벤처 인큐베이팅, 부품 국산화 지원사업,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 육성 사업 등 종합적이고 다면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기 방산혁신 기업으로 선정된 인피닉은 최근 인공지능 모델 개발 플랫폼 에이아이-스튜디오(AI-Studio)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구현한 서비스다. 다양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유기적으로 통합하며 수집이 어려운 데이터일 경우 합성 데이터를 생성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정보화해 AI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