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화학은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에 나선다. LG화학이 구미시와 손잡고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 11일 경북 구미시에 있는 구미컨벤션센터에서 구미형 일자리 모델이 적용되는 구미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구자근 국회의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시민 100여 명도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했다.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수명 등 핵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로, 음극재·분리막 전해액과 함께 배터리의 4대 소재로 불린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구미시 국가산업 5단지 내 6만여㎡ 부지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6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5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에 착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①구미 국가산업단지, ②남동 국가산업단지를 2020년도 스마트산업단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에서 스마트산단을 2030년까지 20개로 확대하는 계획에 따라 창원, 반월시화에 이어 이번에 2곳을 추가로 선정한 것이다. 산업부는 지난 7월 2020년도 스마트산단 신규단지 공모를 시행하고, 전담기관(산업단지공단)을 통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평가위원회는 공모에 접수한 8개 산단에 대해 산업적 중요성, 혁신노력 및 파급효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 관심도를 기준으로 지난 8월부터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을 통해 평가했다. 금일 민관합동 산단혁신 추진협의회에서 평가위원회 평가결과를 토대로 구미와 남동 국가산단을 2020년 스마트산단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구미와 남동 국가산단의 평가 결과는 아래와 같다. 구미는 산단의 생산·고용 등 기여도가 크고, 전기·전자 주력업종의 중요성이 높으며, 기업 수요조사 기반의 사업계획이 타당하다고 평가됐다. 또한, 주력산업(전기전자) 집적도가 커서, 차세대 전자소재
[첨단 헬로티] LG화학이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양극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약 5,000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신설하는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구미시-LG화학은 지난 25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LG화학은 구미시 국가산업 5단지 내 6만여㎡ 부지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 이번 공장 건설로 직간접 포함 1,000여명 규모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4대 핵심원재료(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로 배터리 재료비의 약 40%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원재료로 기술 장벽이 높은 고부가 산업이다. 신설 공장은 내년 중 착공을 시작해 투자가 완료되는 2024년 이후에는 연간 약 6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6만톤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380km 이상 주행이 가능) 기준 약 50만대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규모다. LG화학은 기존의 청주,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3일 11시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에서 LG디스플레이㈜와 1조 5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한상범 LG디스플레이㈜ CEO,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심학봉 국회의원, 권동섭 LG 디스플레이 노조위원장, 윤창욱 도의회 부의장, 김익수 구미시 의회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LG디스플레이 투자는 스마트폰 시장이 플렉서블 OLED로 빠르게 재편됨에 따라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LG디스플레이㈜의 구미공장내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구축하여 2017년부터 신규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플렉서블 OLED는 휘거나 구부릴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이러한 차세대 먹거리인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을 구미지역에 대규모 투자한다는 점에서 어려운 지역 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대기업들의 해외 생산기지 집중과 수도권 규제완화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LG 디스플레이가 구미지역에 대규모 투자로 수출부진과 장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에게 새로운 먹거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