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 산업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Optical User Conference 2025’가 지난 8월 29일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Ansys Optics 소프트웨어 사용자와 광학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 혁신적인 솔루션과 실제 적용 사례를 나누며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Ansys 광학 전문 채널 파트너인 ㈜래디언트솔루션이 주최했다. 컨퍼런스는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 ‘Optical Technology Trends and Solution’에서는 광학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공주대학교 이준호 교수는 ‘Beyond Lenses: Five Emerging Trends Shaping the Future of Optics’를 주제로 광학 산업의 다섯 가지 주요 트렌드를 소개하며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짚었다. 이어 한국광기술원 이광훈 단장은 XR 공간컴퓨팅 기술의 발전 방향과 활용 방안을 발표했고, 서울대학교 강우현 박사는 스마트팜 조명 설계와 광합성량 해석을 통해 광학 기술이 농업과 식량 생산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가 2023년 제1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이하 협회)는 광학 산업의 육성을 촉진하며, 회원 상호 간의 이익을 도모해 광학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국민 경제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1988년 설립된 협회다. 협회는 광학 산업 지원 정책 개발, 전문인력 양성,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국내 광학 산업계 발전을 도모하고 현장의 종사자인 회원사에 최신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회원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분기별 학술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상호간 정보교류 및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광업계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대처를 살펴봤다. 문병갑 협회 회장의 인사로 이번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문회장은 "현장 산업의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든 회원사 분들께 감사하다. 협회는 현장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회원사께 꼭 필요한 학술세미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협회 자문위원단의 자문위원장을 맡은 부경대학교 김종태 교수는 "광학, 지나온 30년과 향후 10년의 전망"을 발표했다. 김종태 교수는 '우리의 미래는 빛이다'라고 말하며 광학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며 현재 광학의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