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블 박찬후 대표 인터뷰 머리를 감겨주는 기계, 무한하게 순환하는 구슬, 직접 만든 마법의 양탄자.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의 자랑스러운 창조물이다.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긱블의 콘텐츠는 과학과 엔터테인먼트가 절묘하게 결합해 기상천외한 이벤트로 진화하고야 만다. 이에 대중은 누구도 시도해보지 못한 긱블의 참신함에 매료되고 있다. 긱블 박찬후 대표는 남다른 상상력과 콘텐츠를 무기로 과학과 공학의 경계를 허물며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긱블의 근거 있는 실력과 자신감 긱블의 시작은 2017년이었다. 이후 긱블은 과학·공학 콘텐츠를 중심으로 뉴미디어의 흐름에 맞춘 전략적 운영을 통해 성장해 왔다. 창업 초기, 올드 미디어에서 뉴미디어로 전환되는 시점에 시장에 진입해 빠르게 자리 잡은 긱블은 당시 국내에서는 드물었던 이공계 전문 인력 기반의 콘텐츠 제작사로 주목받았다. 긱블 대표이자 창업자인 박찬후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디지털 미디어가 레거시 미디어를 넘어설 것을 예상했다. 이후 긱블이 성장하기까지 멈춤없이 달려 왔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현재 긱블은 120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누적 조회수 7억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2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4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 3800만원을 전달하고, 물리학·생리의학·화학공학/재료공학·에너지·IT 등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5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 논문 대상에는 △수학: 시간 지연이 있는 세포 시스템의 결정론적 확률론적 수리 모델링 및 분석을 연구한 김대욱 박사(한국과학기술원) △물리: 전기전도성을 가지는 반데르발스 자성체의 자성 및 위상적 특성을 연구한 서준호 박사(포항공과대) △화학: 단결정 및 층수조절이 가능한 육방정계 질화붕소의 성장을 연구한 마경열 박사(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 cas9 변이체와 base editor 검증을 연구한 김나혜 박사(연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원자 및 미세구조 공학 설계를 통한 리튬 이차전지용 층상계 Ni-rich 양극소재 성능 향상을 연구한
개인·사회·산업·공공 등 4대 분야 18개 신개념형상 다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35년 미래 세상을 담은 만화 ‘함께 만드는 2035 미래세상’을 발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함께 만드는 2035 미래세상’은 ETRI가 15년 후 미래 세상을 제시한 바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해 만화로 기획했다. 국가지능화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미래 ICT 제품이나 서비스 등 신개념형상을 설명해 청소년들에게 특히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개인·사회·산업·공공의 지능화편에서 총 18개부문 신개념 형상을 다룬다. ▲디지털 개인비서 ▲제2의 몸-엑소스킨 ▲환경인지 생산농장 ▲AI군참모 등으로 구성됐다. 후반부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6개 주제를 쉽게 풀어썼다.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신약개발과 백신 연구 등 신개념형상이 주요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ETRI는 2035년 미래세상에서 활용될 신개념형상을 지난 3년간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여 도출해 ‘지능정보사회로 가는길 : 기술발전지도 2035’ 보고서를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ETRI가 만
3M이 2022년 글로벌 과학 기술 트렌드 및 동향을 탐구하는 스토리텔링 플랫폼 ‘3M Futures’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독립형 마이크로사이트로 구성된 3M Futures는 최첨단 과학 기술에 관한 3M의 독특한 시각과 미래에 대한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3M은 글로벌 과학 트렌드에 관한 설문조사, 3M 전문가들의 연구 데이터, 3M이 보유한 과학 기술 등을 콘텐츠로 제공해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서 미래 기술 및 혁신 분야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3M이 올해 글로벌 과학 기술 트렌드로 선정한 5가지 주요 주제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인공지능 ▲지속가능한 자재 ▲새로운 패러다임 ▲과학 기술을 통한 평등이다. 3M은 이 5가지 주제에 관한 글로벌 설문조사를 2021년 11월 17일부터 약 한 달간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멕시코, 브라질, 중국, 일본 등 총 11개국에서 만18세~64세 성인 2만 2,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결과를 함께 공개했다. 3M Futures의 글로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공지능의 발달로 개인정보 보호가 우려된다’는 질문에 10명 중 7명(74%)이 동의했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평균보다 11% 높은 수
장비공동활용·실증테스트 및 ICT체험 지원 창업·협업 인프라 조성위한 창업 혁신의 첫 발 내디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대전광역시와 첨단기술 창업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마중물 플라자 조성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중물 플라자는 기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함께 모여 자유로운 기술창업과 협업을 위한 공동연구 공간이다. 연면적 8,782㎡,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은 대전시에 과학기술 분야 산‧학‧연‧관이 모두 모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리적‧제도적으로 분리되어 있어 충분한 협업과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추진됐다. 마중물 플라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전광역시가 추진하는 ‘실험실 창업혁신 단지’로서 전국 최초로 구축되는 사례다. 마중물 플라자는 창업자와 연구자가 협력해 사업기획에서 성공적인 사업화까지 행하는 ‘링킹랩’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기술창업의 전진기지로 구축·운영된다. 하나의 물리적 공간에서 연구자와 청년 창업가, 기업, 지역사회를 하나로 연결하고, ETRI 연구자의 노하우와 기술상용화를 위한 융·복합 협업의 마중물
[헬로티] 퀄컴은 '2020-2021 코리아로봇챔피언십(KRC)’의 온라인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KRC오프닝(출처 : 퀄컴) KRC는 FEST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고 퀄컴이 후원하는 퍼스트(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FIRST) 재단의 공식 행사다. 이번 '2020-2021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100여개의 팀으로 총 7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1일부터 28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미국 퍼스트(FIRST) 재단은 전 세계 103여 개국 70만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세계적 로봇 대회인 FIRST 로봇 대회를 매년 주최해 과학 교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그 일환으로 개최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중심 로봇대회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올해 11주년을 맞이했다. 제 11회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중고등학생 대상의 퍼스트 테크 챌린지(FTC)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퍼스트 레고 리그 챌린지(FLL Challenge)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 대상의 FLL 익스플로러(FLL explore)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6년간 퀄컴은 FE
[첨단 헬로티] UNIST 류동수 교수 연구팀 우주서 날아오는 초고에너지 우주선 근원 밝힐 가설 제안 우주에서 날아오는 입자 중 초속 100m 야구공과 맞먹는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미지의 존재. 최근 이 특별한 입자가 어디서 생성됐는지 밝힐 단서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UNIST 류동수 교수 연구팀은 지난 1월 2일, 극한의 에너지를 가진 우주 입자, ‘초고에너지 우주선(Ultra-High Energy Cosmic Ray)’의 생성 관련 가설을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온라인 판에 발표했다. 류 교수 연구팀은 이 입자들이 처녀자리(Virgo) 은하단 내 천체에서 생성돼 그와 연결된 은하 필라멘트(Filament of Galaxy)를 따라 떠돌다가 지구로 왔다고 제안했다. ▲류동수 UNIST 자연과학부 교수 <출처 : UNIST> 우주에서 날아오는 에너지 입자, ‘우주선’ 우주에서 지구로 날아오는 입자 중 큰 에너지를 가진 존재가 있다. 이 존재들은 ‘우주선(Cosmic Ray)’이라고 불린다. 이중 상당한 양의 에너지를 가진 입자는
[첨단 헬로티]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양성광)은 전 국민의 과학에 대한 이해제고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체험행사 ‘제39회 사이언스데이’를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 및 과학문화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체험형 과학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70여개의 주제별 과학 체험부스와 과학 문화공연(총4회, 사이언스홀), 과학 분야 명사특강(총4회, 세미나실)으로 이루어진다. 과학 체험부스는 전국 중·고·대학교 과학 ·동아리들이 기획·개발한 46개와 유관기관·과학교육단체 11개, 국립중앙과학관 18개 등으로 중앙광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과학문화공연 ‘대국민 소통 프로젝트 L.T.E(Long Term Evolution)’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가상세계에 빠져있는 우리들에게 ‘소통’이라는 교훈을 주는 스토리텔링형 공연으로 타악기, 비보잉, 공중곡예, 엘이디(LED) 퍼포먼스까지 모두 담겨 있어 온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가족의 아빠와 아이가 함께 조각작품을 3D 스캔 중이다 [헬로티] 김포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지난 7월 2일 예술 분야와 첨단 기술의 어울림을 테마로 김포국제조각공원에서 ‘조각, 3D 프린터를 만나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사업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기존의 3D 프린터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 과학 및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 감상 및 표현 교육의 일환으로 김포국제조각공원의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전시된 세계적 수준의 조각작품을 감상하고 아날로그 및 3D 방식의 디지털 표현 활동을 통합한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1기수당 4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1기는 가족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선정된 다섯 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조각공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조각작품을 감상하고, 가족별로 선정한 조각작품을 배경으로 가족사진 찍기와 함께 감상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조각작품을 입체 스캐너를 사용하여 디지털 정보로 변환하고 3D 프린터로 출력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포문화재단 전시기획팀 박정현 팀장은 “김포국
ⓒGetty images Bank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13~2017)’에 따른 2015년도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2016년도 시행계획을 제19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종합・확정했다. 2015년도 추진실적 점검 결과, 과학기술혁신역량 강화, 창업활동 지원 등을 포함해 대부분 지표가 정상추진 중이었으며, 특히 기술수출액은 '13년 대비 184% 증가한 약 976억 달러를 기록해 당초 '17년도 목표를 122% 초과달성했다. 2016년도에는 기본계획의 이행을 국가전략기술 개발, 중장기 창의역량 강화, 신산업 창출지원에 집중 추진한다. 중소・중견기업 투자 비중을 18%까지 확대해 당초 '17년도 목표를 조기 달성할 계획 등 기술 분야별, 정책 유형별 정부 R&D 중장기 투자전략을 마련해 ‘선택과 집중’ 투자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기술이전과 규제 개선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신산업 창출 지원도 강화된다. 특히 산업기술 중심 출연(연) 주요사업비의 1/3이상을 중소기업 협력에 투입(~'17년)하여 기술혁신 지원을 강화한다.
빈나케이블은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utomation World 2016에 참가하여 커넥터, 벌크케이블, 하네스 등을 전시한다. 빈나케이블은 1988년 하네스 업체로 설립되어 이후 오직 I/O Link만을 위한 Connector와 Cable 회사로 성장해 왔다. 현재는 FA, 반도체 , LCD/OLED, Solar, 휴대폰 제작에 필요한 케이블은 물론, 영상과 음향 시스템, 의료장비, 과학과 방위산업 분야에 필요한 케이블 및 하네스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 특히 미국 Northwire 본사의 우수한 케이블과 20년 노하우의 빈나 기술력이 접목되어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법 과학 서비스의 효율화 및 질적 향상…수요 니즈 수용하는 핵심기술 개발에 달렸다 우리 사회에 끊임없이 잇따르고 있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법 과학 감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신체적·행동적 특징을 이용한 생체인식 시스템 기술의 확산, 고도 정보화 사회 범죄수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디지털 포렌식 및 유전자 감식기술의 시장성 등 법 과학 감식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살펴보자. 우리 사회에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및 불량식품), 5대 강력범죄(살인, 강도, 강간, 절도 및 폭력), 끊임없이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등 사건들이 빈번하게 발생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 사건·사고를 해결하는데 법 과학(Forensic science[1]) 감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법 과학을 아우르는 기술 분류는 ①법 생물학(유전자 감식 등) ②법독성학(독성물질 및 규제 약물류 등) ③법의학 ④심리학 ⑤음성학 ⑥법 공학(영상분석 및 컴퓨터과학, 화재조사, 총기 및 폭발물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