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김봉훈 교수 연구팀이 KAIST, POSTECH, 경희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기나 외부 동력 없이 스스로 냉방과 난방을 조절할 수 있는 ‘3차원 스마트 건축물 에너지 절감 소자’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는 전 세계 총 에너지 소비의 약 30%를 차지하며, 그중 70% 이상이 냉난방에 사용된다. 이에 따라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기존 냉·난방 겸용 소자들은 외부 전력 공급이 필요하거나 기능 조절이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통 건축의 “위도에 따라 처마 각도가 달라지는 원리”에 착안해, 태양빛의 각도 변화에 따라 스스로 열리고 닫히며 냉방과 난방을 전환할 수 있는 3차원 스마트 구조 소자를 설계했다. 이 소자는 형상기억합금(Shape Memory Alloy)의 온도 반응 특성을 활용해 전기 공급 없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소자의 3차원 구조가 닫히면 표면이 태양열을 반사하고 중적외선을 방출해 냉방 모드로 작동하며, 구조가 열리면 태양빛을 흡수하는 흑색 표면이 노출돼 난방 모드로 전환된다. 외부 온도나 계절 변화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앤시스코리아가 국립 공주대학교에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앤시스코리아는 공학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자 공주대학교에 앤시스 다중 물리 캠퍼스 솔루션 1,250카피를 기증했다. 앤시스코리아가 공주대학교에 기증한 다중 물리 캠퍼스 솔루션은 설계 단계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주로 물리, 신소재, 전기, 전자, 기계 등 공학 계열 학과에서 학생들의 엔지니어링 실무 능력 배양 및 발전과 혁신을 위한 학습과 연구 용도로 쓰인다. 특히 학습 리소스를 제공해 학생들이 어렵고 복잡한 개념을 미리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 전반에 걸쳐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한 인재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번 소프트웨어 기증이 공주대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의 교수진 역시 해당 소프트웨어를 통해 교육 과정 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구진 또한 기존 대학의 연구 시설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원성수 공주대학교 총장은 "공주대학교를
[첨단 헬로티] 한국금형공학회(이하 학회)가 오는 6월 11일(목) 공주대학교 공과대학(천안) 대강당 제10공 1010호실에서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논문발표(구두, 포스터), 특별세션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 기간은 4월 20일(월)부터 5월 18일(월)까지다. 초록 제출 마감일은 5월 8일(금), 최종 제출 마감일이 5월 22일(금)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금형공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학회는 금형 분야의 연구활동 및 사업수행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지속적인 논문 발간과 금형기업과의 기술개발과 교류증진 등의 활동을 지속해왔다.
[첨단 헬로티] 금형업계의 고민 중 하나는 인력 양성이다. 최근 금형산업의 동향에 따르면, 인력 양성에 관한 다양한 방안 마련이 제시되고 있다. 신규 인력 양성이나 청년 고용의 증대는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이에 금형 관련 학과는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에 몰두하고 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금형디자인과 경기과기술대학교(이하 경기과기대) 금형디자인과는 금형기술의 두 축인 사출금형과 프레스금형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전문학사 과정으로 진행된다. 금형디자인학과는 뛰어난 교수진과 실습 장비를 기반으로 사출금형설계 및 제작, 프레스금형설계 및 제작에 관한 전문기술인을 양성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현장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금형제작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운용에 대한 기초지식과 운용능력을 학습하고 있다. 나아가 학생들을 전문기술인으로서 직업윤리와 인성교육을 강화하며, 내실 있는 국제 협력과 교류로 외국어교육능력 및 국제역량을 기르고 있다. 학과 발전 전략은 가족회사 확대, 맞춤형 교육과정 등 지역산업체와 유기적인 산학협력 강화를 비롯해 신기술 실습장비 구축과 실무중심교육과정
전국 금형전공 대학생들이 오는 8월 한자리에 모여 기능을 겨룬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올해도 예비 금형 인력들의 금형 설계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8월 11일, 공주대학교 공과대학 천안캠퍼스에서 금형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3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공주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입상자에게는 총상금 1,400만원 외에도 정부포상을 실시하는 한편, 우수 대학에 대해서는 단체상 시상과 함께 차기년도 금형 장학금을 특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원거리 대학 참가자에게는 교통비 지원 및 숙소 제공 등 다양한 특전을 통해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금형 인력의 자긍심과 사기를 더욱 고취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대회 이어 올해에도 금형 전공 대학생 참여 확대를 위해 1·2월 접수제도를 도입한다. 1차 접수 시에는 분야별로 최대 10명, 총 20명까지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및 학생들은 오는 6월 10일까지 금형조합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