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VIRNECT)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공간컴퓨팅 구현을 위한 첨단 XR 디바이스 부품 통합형 기술개발사업’ 과제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본 과제는 총 사업비 207억 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XR 산업의 시장 선점을 위한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첨단 XR 디바이스 및 핵심부품·서비스·콘텐츠 통합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버넥트는 이번 과제를 통해 산업용 스마트 고글 ‘VisionX’와 XR+AI 통합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반도체 FAB(공장)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바이오, 2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 전반으로 적용 대상을 확장할 계획이다. VisionX는 실시간 협업, 원격 유지보수, AR 기반 매뉴얼 및 3D 도면 오버레이, 시공 품질 검사,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및 알람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버넥트는 국내 대형 FAB 10개 이상, 글로벌 FAB 50개 이상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단일 FAB당 약 100억 원 이상의 통합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8년부터는 글로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PoC(개념검증) 프로젝트를 추진해 2031년까지 본격적인 글로벌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과제는 버넥트를
‘제조 혁신의 새 지평,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는 XR 솔루션’ 주제로 발표 딥파인 이정민 CTO가 오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자율제조혁신포럼’에서 제조산업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는 XR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 포럼은 12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국내 최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 전시회 ‘오토메이션월드(AW2025)’의 부대 행사 중 하나다. 산업 AI를 비롯해 로봇 융합 기술,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스마트 물류 등 제조 산업의 핵심 이슈를 다루는 6개의 세부 세션으로 구성되며, 제조 현장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정민 CTO는 이번 강연에서 ‘제조 혁신의 새 지평,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는 XR 솔루션’을 주제로 XR과 비전 AI 기술을 결합한 공간 컴퓨팅 기술이 제조 현장에 가져올 변화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딥파인은 현재 XR 공간정보 구축 플랫폼인 ‘DSC(DEEP.FINE Spatial Crafter)’와 AR 글라스를 활용한 원격 협업 플랫폼 ‘DAO(DEEP.FINE AR.ON)’를 운영 중이다. DSC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트윈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별도의 전문가 없이 라
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XREAL)이 6000만 달러(한화 약 8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받았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로써 엑스리얼은 누적투자액 3억 달러(한화 약 4000억원)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엑스리얼의 투자자는 알리바바, 니오 캐피털, 세쿼이아, 콰이쇼우, 젠틀 몬스터 등이었으며 이번 라운드의 투자자는 비공개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엑스리얼은 AR글래스 연구 개발과 공장 확장에 집중해 광학 엔진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생산력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달 초 엑스리얼은 "합리적인 가격의 모든 기능을 갖춘 공간컴퓨팅의 미래"라고 불리는 제품 엑스리얼 에어2 울트라(XREAL Air 2 Ultra)를 발표했다. AR 글래스 출하량은 현재까지 업계 최고 수준인 35만 대다. 엑스리얼 에어 2 울트라는 개발자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AR 글래스로 컴퓨터 비전 기능을 갖춘 듀얼 3D 환경 센서를 통해 6DoF 기능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갖추면서도 약 8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얼굴형과 코 높이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3개의 코받침 및 3단 레이크 조절 시스템을 통해 인체공학적으로 최적의 무게 배분을 구현했다. 사용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12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K-메타버스' 공동관을 구성해 국내 메타버스와 확장 현실(XR)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공동관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은 모두 10개 사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공간컴퓨팅, 스마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된 메타버스·XR 제품을 선보인다. 10개 참여사 중 3개 사가 CES 2024 혁신상 수상이 확정된 기업이다. 근접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한 착용형 음성입력 반지와 홀로그램 영상 조작 기술을 개발한 '브이터치'는 모바일 장치와 액세서리·앱 등 2개 부문에서 상을 받는다. 실시간 체감형 웨어러블 기기와 글로벌 IP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인 '더투에이치', 생체신호와 텔레햅틱 기술이 융합된 몰입형 스마트 테크슈트와 메타버스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한 '웨이브컴퍼니'는 각각 1개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참가 기업의 성공적 해외 진출을 위해 IR 피칭, 바이어 상담회, 미디어 플로우 투어 등 다양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디어 플로우 투어에는 포브스 등 미국 주요 언론사와 디지털 미디어 채널, 현지 테크 인
맥스트가 19일 AR 개발 플랫폼의 인식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MAXST AR SDK 6.1.0 버전을 선보인다. 지난 5월 선보인 6.0 버전 이후, 이번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주요 인식 성능을 향상시켜 보다 현실감 있는 AR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MAXST AR SDK 6.1.0 버전은 패키징 기능을 도입, 인식 가능한 타깃의 개수와 속도를 늘렸다. 2D 오브젝트 타깃은 기존 50개에서 최대 1000개까지, 3D 타깃은 기존 3개에서 최대 25개까지 불러올 수 있게 됐다. 공간은 최대 5개까지 로드해 인식 및 추적할 수 있다. 또한 3D 공간인식 및 AR 콘텐츠 트래커 기능(Object Tracker, Object Fusion Tracker, Space Tracker)을 개선해 먼 거리에서도 사물 및 공간을 인식할 수 있고, 카메라 각도 변화에 대한 추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공간 및 오브젝트에 대한 인식 정확도가 향상, 다양한 분야에서 사실감 있는 AR 경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이나 교육 분야에서 캐릭터나 오브젝트를 보다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되어 사실적인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고, 다수의 이미지와 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