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인공지능(AI) 하드웨어 & 엣지 AI 서밋 2024’(이하 AI 하드웨어 서밋)에서 가속기 카드인 AiMX 등 AI 시대를 위한 기술을 선보였다. 19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 ‘데이터센터부터 엣지 디바이스까지 AI 성능을 가속하는 AiM’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참가, AiM 설루션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AI 하드웨어 서밋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등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산업 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AiM은 SK하이닉스의 지능형 반도체(PIM) 제품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AiMX는 GDDR6-AiM 칩을 사용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특화된 SK하이닉스의 가속기 카드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자사의 AiM이 메모리 내에서 일부 연산을 수행해 기존 메모리 대비 높은 대역폭과 우수한 에너지 효율성을 보이며, LLM 기반의 생성형 AI가 요구하는 높은 컴퓨팅 성능을 더 경제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메타의 최신 LLM 모델인 ‘라마(Llama)3 70B’를
[첨단 헬로티] 세계에서 가장 빠른 가속기 카드가 공개됐다. 적응형·지능형 컴퓨터 부문 선두주자인 자일링스는 10월 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페어몬트 산호세 호텔에서 열린 ‘자일링스 개발자 포럼(XDF)’에서 강력한 성능의 가속기 카드 포트폴리오 ‘알베오(Alve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자일링스 CEO 빅터 펭이 자일링스 개발자 포럼에서 새로운 가속기 카드, '알베오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알베오는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on-premise) 데이터 센터 전반에 걸쳐 산업 표준 서버의 성능을 폭발적으로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자일링스는 비디오 처리와 유전체학(genomics), 데이터 분석은 물론, 실시간 머신러닝 추론과 같은 핵심 데이터 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알베오를 사용하면, 시간에 획기적인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출시된 알베오 시리즈는 U200과 U250이다. 이 라인업은 자일링스의 울트라스케일 플러스 FPGA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따라서 이 시리즈는 FPGA 시장 점유율 1위인 자일링스의 기술과 마찬가지로 하드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