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023년도 차세대 표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과 표준 전문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TTA는 표준 전문가 양성 대상을 재직자(연구개발직 종사자 등)와 대학원생(석·박사 과정)으로 구분하고, 대상별 맞춤 교육과 특화된 인큐베이팅 체제로 개편·운영키로 했다. 재직자들은 ICT 및 ICT융합 전 분야 표준화 전문교육을 통해 연구 분야를 선택·수강하고, 현직 표준 전문가 멘토링과 병행한 국제표준화 회의 참가를 통해 실무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원생들은 연구 분야 맞춤 표준 전문과정을 전공학점과 연계하여 수강하고, 대학원 표준 전문가 인큐베이팅 랩 운영을 통해 지도교수와 국제표준화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TA는 지난 2019년부터 ICT 및 ICT융합 분야 국제표준 선도 경쟁에 대응할 인적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표준 전문가 양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ICT 국제표준화 입문과정 1종, 기술 분야별 국제표준화 기본과정 12종, 표준화기구별 실무과정 11종, 국제표준화 전략과정 1종 등 총 25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수료생 총 4,199명을 배출했다.
노키아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새 브랜드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노키아는 새로운 로고에 활기차고 현대적인 기업 이미지와 함께 협업을 중시한다는 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노키아는 유·무선과 네트워크 장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한편, 기업 대 기업(B2B) 부문 사업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6G 등 차세대 핵심 기술에 대한 장기 연구에 투자하겠다고 했다. 페카 룬드마크 노키아 최고경영자(CEO)는 "노키아는 네트워크가 클라우드와 만나는 미래를 개척해 네트워크가 무한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중점을 둔 새로운 전략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유영상 대표, MWC서 글로벌 협력 추진…"해외 성장 교두보로" SK텔레콤은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에이닷' 등 미래 선도 기술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MWC 2023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제3홀 중심부에 992㎡(약 300평)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이라는 혁신의 파도가 몰고 올 변화'를 주제로 AI, 도심항공교통(UAM), 6G 등과 같은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AI 컴퍼니'로의 진화를 선언한 SK텔레콤은 상용화에 성공한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 로봇·보안·미디어·의료 등의 영역에 적용하는 '비전 AI' 기술, AI 반도체 사피온, 스마트 시티 등 분야에 활용하는 로케이션 AI 솔루션 리트머스(LITMUS)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전시관에서 방문객이 미래 교통수단 UAM을 체험해 볼 수 있고 티맵 통합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기반으로 한 UAM 예약·발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차세대 5G 인프라와 6G 기술, 양자 활용 보안
SK텔레콤은 화학소재 기업인 동우화인켐과 연구협력을 통해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RIS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RIS(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는 전파 특성에 따라 전달력을 조정해, 전파를 반사시켜주거나 투과시켜주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건물 외장재로 많이 쓰이는 Low-E 유리에 RIS를 적용, 고주파 대역인 6G 후보 주파수를 통과시키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Low-E 유리는 뛰어난 단열 특성으로 건물 외장재로 많이 쓰이나, 전파를 차단하는 특성도 갖고 있어 이동통신 주파수 전달에 불리했다. 하지만 이번 SKT의 RIS 적용 기술 개발로 빛과 전파는 투과하고 단열 성능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6G RIS 유리 생산이 가능해진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개발한 6G RIS 유리를 상용화 할 경우 6G 실내 커버리지 확장 등 무선 통신 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IS는 6G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연구에서 6G 후보 주파수로 거론되고 있는 다양한 대역 중 새로운 주파수 대역
2022년 제4차 예타 접수사업 중 6개 사업 대상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023년 제1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2년 제1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이하 1차 예타조사)'의 결과와 '2022년 제4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이하 4차 예타조사)'에 대한 대상 선정 결과 등의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위원회는 1차 예타조사 사업 중 추진 필요성이 인정된 '케이 카본(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의 시행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케이 카본(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은 탄소소재를 활용한 산업의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공동으로 융복합 기수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위원회가 발표한 탄소소재 활용 산업은 이동수단·에너지 및 환경·생활관리·방산 및 우주·건설 등 5개 분야다. 위원회는 국내 탄소소재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 목표가 해당 사업 선정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4차 예타조사에 대한 위원회의 선정 대상은 총 6개 사업이다. ▲우주산업 기반시설 구축사업은 민간 발사장, 우주환경시험시설 등 우주산업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해 민간
전력관리 및 아날로그 반도체 전문 기업 실리콘마이터스가 반도체 개발 전문 회사인 피코셈과 협력해 고주파용 소형 실리콘 캐패시터를 개발해 고객사에 평가용 샘플을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 캐패시터는 도체에 많은 양의 전하를 일시적으로 저장해 전자부품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실리콘 반도체 제조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이번 캐패시터는 특히 초소형 크기로 수십 마이크로미터의 얇은 두께를 갖고 있어, 고성능 SoC의 패키지 모듈에 사용된다. 또 여러 개의 기존 다층 세라믹 캐패시터(MLCC)를 1개 혹은 2개의 실리콘 캐패시터로 대체할 수 있어 사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실리콘 캐패시터는 고주파 특성이 우수해 5G 및 6G 통신 분야에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김동한 실리콘마이터스 모바일사업부장은 "실리콘마이터스의 아날로그 및 전력관리 분야에 오랜 경험과 피코셈의 캐패시터 셀(Cell) 설계 분야의 협업을 통해 실리콘 캐패시터의 제품을 다양화하고 응용분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코셈은 2005년부터 RF용 평면 캐패시터를 시작으로 실리콘 캐패시터의 핵심 기술인 단위 셀(Cell)의 설계 및 제조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노키아와 지능형 오픈랜 기술 활용한 트래픽 분산 제어 시험 성공 경기장·공연장 등 대규모 인원 몰리는 공간 트래픽 효율적 관리해 체감품질 향상 SK텔레콤은 노키아와 함께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상용망에 설치, 필드 시험을 통해 안정적인 5G 서비스 속도 및 커버리지 성능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오픈랜(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SKT와 노키아는 작년 초 5G 64 TRx 장비와 연동된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오픈랜 기지국 연구를 함께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국내 처음으로 상용망에 설치하여 5G 성능을 실증했다. 양사는 향후 오픈랜 기지국으로 5G 성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지속할 계획이다. SKT와 노키아는 트래픽 자동 최적화가 가능한 지능형 기지국 제어장치(RIC, Radio Access Network Intelligent Controller) 개발/검증에도 성공했다. 양사는 기지국간에 트래픽을 분산하는
LG유플러스는 노키아,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 삼지전자와 협력해 오픈랜 국제 표준 규격에 기반한 기지국 장비 O-DU(분산장치)와 O-RU(안테나)를 연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동 시연을 위해 LG유플러스는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 노키아의 O-DU 장비와 삼지전자의 O-RU 장비로 시험망을 구성했다. 노키아 글로벌 연구소가 양사의 장비를 연동하기 위한 개발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시연을 통해 O-RAN 얼라이언스(Alliance)가 제정한 표준에 기반한 O-DU와 O-RU 장비가 상용 코어장비와도 연동되는 것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노키아와 6G 분야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6G 시대에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오픈랜 장비 개발을 노키아 글로벌 연구소 등과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지전자에 O-RU 개발비용을 투자하는 등 국내 통신환경에 적합한 오픈랜 장비 추가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연동 성공으로 오픈랜 장비를 상용망에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오픈랜 장비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상생활동을 통해
카메라 기술 차별화·SW 혁신·헬스케어·차세대 방송 표준 등 선정 삼성전자가 미래 기술 혁신의 향방을 살펴볼 수 있는 핵심 기술 테마로 6세대 이동통신(6G)과 인공지능(AI) 등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R&D) 조직인 삼성리서치(SR)는 20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2022년 7대 테크 트렌드'를 발표했다. 7대 테크 트렌드에는 6G와 AI를 포함해 로봇, 카메라 기술 차별화, 소프트웨어(SW) 혁신, 헬스케어, 차세대 방송 표준 등이 꼽혔다. 모두 삼성전자가 올해 글로벌 기술 개발을 주도한 분야다. 우선 6G 분야의 경우 삼성전자는 올해 5월 '제1회 삼성 6G 포럼'을 열고, 초연결 경험 시대 구현을 위한 글로벌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 6G 백서를 내고 6G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AI 분야에서도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삼성 AI 포럼 등을 통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특히 삼성리서치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와 국제컴퓨터비전재단(CVF)이 공동 주최하는 AI 국제 학술대회인 국제 컴퓨터비전·패턴인식 학술대회(CVPR)에서 총 20편의 논문을 발표했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행사서 국산 기지국 장비 실증 및 필드테스트 결과 발표 SK텔레콤이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최대 행사에서 국내 중견기업 오픈랜 기지국 장비에 대한 실증결과를 발표해 한국 오픈랜 기술력을 알렸다. SK텔레콤은 O-RAN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에치에프알(HFR),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인텔(Intel),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와 O-RAN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에 대한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픈랜 관련 글로벌 연합체인 O-RAN 얼라이언스 참여사로, 오픈랜 기반 개방형 5G 기지국 표준안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을 반영하고 올해 초 MWC22를 통해 오픈랜 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등 관련 기술 발전을 선도해 왔다. 오픈랜(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S
반도체, HPC 및 양자 기술 등 11대 협력 과제 추진하기로 결정 우리나라가 유럽연합(EU)과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을 맺어 반도체, 초고성능 컴퓨팅(HPC), 양자 기술, 사이버 보안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통상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합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8일 이종호 장관과 EU 티에리 브르통 내수시장 집행위원이 영상회의를 열어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디지털 기술의 개발과 활용이 민주적 가치, 인권에 대한 존중, 사회문제 해결,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원칙 등에 기초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디지털 파트너십을 통해 인프라와 인적 역량 향상, 기업과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 통상 등 디지털 관련 사안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양측은 우선 반도체, HPC 및 양자 기술, 사이버 보안, 5G·6G, 인적 교류와 디지털 포용, AI, 디지털 플랫폼, 데이터 관련 법·체계, 디지털 신뢰, 디지털 통상 등 11대 협력 과제를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뿐 아니라 반도체 분야에서 최신 기술과 동향을 논의
6G 로드맵 기술 및 솔루션 개발...정보 교류 및 공동 협력 추진 누비콤은 한국통신학회, 미국 NI와 6G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 방안을 탐색·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통신학회는 2021년 10월 영국 서리(Surrey)대의 5G/6G 이노베이션 센터(IC)와 공동 연구 협약을 맺은 데 이어, 2022년 1월에는 싱가포르 기술디자인대(SUTD)와 협약을 맺는 등 국제 공동 연구의 발판을 마련, 확대해나가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통신학회는 6G 및 무선 통신 관련 주요 콘퍼런스 정보와 활동을 NI·누비콤과 공유하고, NI와 누비콤은 6G 및 6G 로드맵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을 학회 콘퍼런스에서 연구원들과 공유한다. 이 밖에도 올해 9월 설립된 NI, 누비콤, 연세대학교(한양대학교, 포스텍, 싱가포르 SUTD, 중국 칭화대학교 참여)의 6G 오픈 허브 업무 협약을 지원하면서 6G 연구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신요안 한국통신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국에서 6G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 단체들과 기업 간 미래 6G 혁신 연구에서 협력 및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롭 모턴 NI 부사장은 "NI는 한국통신학
핵심 반도체 설계 및 공정 국산화까지 완료...2026년 세계 최초 6G 시연을 위한 기반 기술 확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세계 최고 수준 5G FR2 대역 RFIC 개발’ 연구 성과가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전년도 연구성과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매년 선정하여 발표하고 올해는 총 852건의 후보 성과가 제출됐다. 올해 100선에 선정된 KETI의 성과는 ICT디바이스·패키징연구센터가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RFIC 핵심 기술들로, 5G 통신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ETI ICT디바이스·패키징연구센터는 초고주파 대역(약 28~40GHz)에서의 5G 초고속 전송을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통신 부품의 국산화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전파 음영지역을 극복하고 통신거리를 향상했다. 센터는 5G 28/38GHz 대역 내 8W 포화 전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30%)을 가지는 GaN(질화갈륨) 기반의 전력증폭기를 개발했으며, 해당 주파수 대역에서 2dB 이하의 세계 최저
'디자인부터 옵티마이제이션'까지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전략 추진 키사이트코리아가 3년만에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10월 25일에서 28일까지 4일 동안 온라인 컨퍼런스 '키사이트월드 202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키사이트월드 2022에서는 5G와 6G,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양자 컴퓨팅 및 시스템, 디지털 트윈, AI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고 유용한 통찰력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키사이트코리아 이선우 사장은 “기술의 발전이 우리가 매일 살아가고 일하는 방식부터 세상을 움직이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경험을 재구성하고 있다. 급속한 기술 혁신 속도는 우리에게 새로운 과제와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며, “키사이트월드 2022에서 업계 리더와 전문가들이 기술 리더와 엔지니어에게 장단기 기술 혁신에 유용한 전문 지식과 예측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급속하게 발전하는 5G와 6G, 양자 컴퓨팅, 디지털 트윈, 인공 지능,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술이 모든 산업에 걸쳐 끊임없는 상상력과 혁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키사이트월드에서는 4일 동안 매일 장·단기 트렌드에 대한 업계 전문가 기조 연설, 주요 산업 과제에 대한 패널 토론, 업계 미래 예측 및 관련 솔루션
기지국 장비에 AI 솔루션 적용한 국내 첫 사례…첨단기술 R&D 가속화 SK텔레콤이 이동통신 기지국에 AI 기술을 적용, 무선망 성능을 향상시키고 6G 진화 기반을 강화한다. SKT는 글로벌 이동통신 네트워크 제조사인 에릭슨과 기지국 지능화를 위한 AI 기반 무선망 적응(Link Adaptation) 기술에 대한 성능 검증을 마치고, 해당 기술을 자사 상용망에 본격 적용해 네트워크 성능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SKT가 이번에 적용한 AI 기반 무선망 적응 기술은 기지국의 전파가 닿는 범위인 셀(Cell)과 인접 셀의 상호 전파 간섭효과를 파악하고, 사용자 단말기의 무선 환경 정보를 조합하여 데이터 전송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주변 기지국의 무선자원 활용 정보를 기반으로 목표 품질지표를 상황에 맞게 동적으로 변화시키면 스마트폰 단말이 기지국 범위 안에서 실시간으로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다. 기존 이동통신 구조에서는 네트워크의 목표 품질지표를 하나의 고정된 값으로 정해 기지국 반경 안에 있는 개별 단말기의 무선상태, 장소에 따른 서비스 환경 차이, 시간에 따른 변화를 능동적으로 반영하기 어려웠다. SKT는 기존에 보유한 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