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숫자로만 보면, 7월 성적은 전월대비 마이너스다. 하지만 신호는 긍정적이다. 미국은 감소폭을 1%대로 줄였고, 일본은 소폭이지만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전반적으로 안정화를 찾았고, 전세계 경제 역시 회복세의 기운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미국의 2020년 7월 수주량은 3억3,754만 달러로 전월대비 1.7% 감소했다. 일본은 697.9억 엔으로 전월대비 3.9% 증가했다. 대만의 7월 수출량은 1억6,4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3.8% 감소했다. 미국 - 수주량은 3억3,754만 달러, 전월대비 1.7% 감소 2020년 7월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3,754만 달러로 전월(3억4,673만 달러)대비 1.7% 감소했다. 전년동월(3억9,143만 달러)대비로는 13.8% 감소한 금액이다. 2020년 1~7월 총 수주량은 20억2,240만 달러로, 전년(26억8,594만 달러)대비 24.7% 감소했다. 더글라스 케이 우즈(Douglas K. Woods) 미국제조기술협회(이하 AMT) 회장은 “제조산업은 점차 안정화를 찾고 있다. 7월 수주량이 전월대비 소폭 감소하기는 했지만 감소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봤을 때
[헬로티] 화웨이 대체 중화권 휴대폰 수요 늘어…7세대 V낸드 내년 양산 예정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시황 부진으로 사업 철수를 결정했던 LCD 디스플레이 사업을 단기간 연장할 것을 시사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최권영 상무는 지난달 29일 3분기 실적 발표후 진행한 삼성전자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코로나19 펜트업 수요 등으로 LCD 디스플레이의 수요가 늘고 수익성도 반등하면서 이로 인해 일부 고객사로부터 LCD 패널 공급을 단기간 연장해 달라는 요구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퀀텀닷(QD) 전환 캐파를 제외한 나머지 라인을 단기간 LCD 패널 생산 연장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LCD 패널 생산 연장은 회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로 인한 퀀텀닷(QD) 사업이 지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대형 디스플레이 부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LCD에서 QD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고 계획대로 설비반입과 셋업을 진행중"이라며 "내년 QD 제품의 성공적 출시와 시장 정착을 최우선으로 고객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내년 상반기 서버 메모리 수요 회복
[헬로티] 디램익스체인지 "D램 공급과잉 상태"…서버용 D램 가격 지난달보다 8% 하락 이달 PC용·서버용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고정가격이 전월 대비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와 트렌드포스는 이달 PC용 D램(DDR4 8Gb) 고정 거래 가격이 평균 2.85달러로 지난달 고정거래가격 평균(3.13달러)보다 8.95% 하락했다고 밝혔다. PC용 D램 가격은 올해 7월 5.44% 하락한 이후 8월과 9월 보합세로 가격변동이 없다가 4분기가 시작하는 이달 가격이 내렸다. 트렌드포스는 "공급 과잉이 지속하면서 10월 PC용 D램 가격이 8% 넘게 하락했다"며 "PC용 D램 계약 가격 협상이 대부분 분기 구조로 진행되기 때문에 4분기 시작 달인 10월 거래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렌드포스는 공급 과잉 상태 등을 고려할 때 올해 4분기 기간 중 PC용 D램 판매가격이 약 10%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연합뉴스) 클라우드 업체들이 구매하는 서버용 D램 가격도 지난달에 이어 10월에도 약세를 보인다. 이달 16GB 서버 D램(DDR4 16GB R-DIMM)
[헬로티] 대규모 자금조달 위해 상장 유력...배터리 악재·반대 여론 달래기 등도 과제 LG화학이 배터리 사업을 독립시켜 '제2의 반도체'라 불리는 배터리 시장에서 확고한 세계 1위 굳히기에 나섰다. LG화학은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 지 25년 만에 별도 법인 ㈜LG에너지솔루션을 출범시키는 것으로, 2024년에는 현재의 13배 규모인 매출 30조원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장에서는 LG화학이 배터리 분사를 통해 기업가치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인 가운데, 대규모 자금 조달과 전기차 화재 관련 안전성 논란, 반대 주주 달래기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 '배터리' 분사하는 LG화학(출처: 연합뉴스) LG화학의 전지사업 분사안은 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여유있게 통과됐다. 소액 개인 주주들의 반대가 극심했던 데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까지 반대표를 결정했지만 이날 투표 결과 주총 참가 주식 중 82.3%, 의결권 기준으로는 63.7%의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산업 특성에 최적화한 효율적인 운영 구조를 갖추기 위해 배터리 신설법인을 출범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산업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촉진하기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 출범식을 서울드래곤시티호텔(용산)에서 28일 개최한다. 이번 연대는 지난 8월20일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발표한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성장 전략(경제중대본)’의 후속조치이다. 이 전략은 산업 활동 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하고 방대한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과제의 발굴·시행을 위해 구축됐다. 미래차, 가전·전자, 헬스케어, 조선, 유통, 소재부품 등 6개 분야에서 150여 개의 기업·기관이 17여 개 팀으로 참여했다.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체계. 정부는 향후 3년간 10개 분야 연대를 결성하고, 100개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한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 성공 가능성, 산업 생태계 체계적 구성 여부 등을 고려하여 6개 분야 연대를 구성하고, 20개 과제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발굴된 과제에 대해서는 혁신성, 성공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고도화하고, 자금, R&D, 규제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까
[헬로티] 공학한림원 "16개 산업기술성과, 한국 산업 재도약 견인차 역할 기대"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은 삼성전자의 '3세대 10나노급(1z) D램 기술'과 SK바이오팜의 '뇌전증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 등을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0년도 산업기술 성과 16선'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학한림원은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국민에게 산업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06년부터 매년 '산업기술성과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산업기술성과 발굴위원회는 회원과 관련 기관·기업으로부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 사이 성과를 낸 우수 기술을 추천받아 4개월간 기술의 창조성·독창성, 채용된 제품의 시장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및 기여도 등을 평가해 16개 성과를 선정했다. 삼성전자의 '3세대 10나노급(1z) D램 기술'은 셀 사이즈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고속·저전력·초박막 회로를 구현한 혁신 기술로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삼성전자 '3세대 10나노급(1z) D램 기술'(출처: 연합뉴스) SK바이오팜의 '뇌전증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는 성인 환자의 부분 발작을
사진. 네이버 한성숙 대표(왼쪽)와 CJ주식회사 최은석 경영전략총괄(오른쪽) (출처: 연합뉴스) [헬로티] 네이버, CJ대한통운·CJ ENM 3대 주주로…"IP·플랫폼 역량 결합" OTT '티빙'도 키우기로…"스마트 물류 구축, 미래 사업도 발굴" 네이버와 CJ그룹이 총 6천억원대 주식을 교환하면서 문화 콘텐츠 및 물류 분야에서 포괄적 전략 제휴 관계를 맺었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 주식 약 3천억원어치(179만1천44주)와 CJ ENM 주식 1천500억원어치(109만5천690주), CJ ENM 계열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1천500억원어치(187만7천345주)를 취득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로써 네이버는 CJ대한통운 지분의 7.85%, CJ ENM 지분 4.996%,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6.26%를 갖게 됐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CJ ENM의 3대 주주, 스튜디오드래곤의 2대 주주가 된다. 네이버의 주식 취득일은 CJ대한통운·CJ ENM 27일,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우 내달 10일이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 주식 3천억원어치(104만7천120주)를 27일 취득한다. CJ대한통운의 네이버 지
[헬로티 - 자료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지난 2019년 7월 1일, 일본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에 대한 새로운 국면을 가져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올해 7월, 지난 1년간의 일정을 공개하며, 국내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미·중 무역분쟁 지난 2018년 3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시작됐다. 미 대통령이 중국제품에 높은 이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시작된 이 분쟁은 이후 양국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다. 2019년 기준 두 나라가 국내 수출에 차지하는 비중은 38.6%, 수입은 33.6%에 이른다. 두 나라가 관세를 조정하거나 생산 거점을 옮기면 국내 수출품의 비교우위에 영향을 준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율이 높아지면, 미국기업과 중국기업이 수출보다 자국의 내수시장에 집중하게 되고, 국내 수출기업은 양국 내수시장에서 한층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된다. ▲출처 : 산업부 소부장은 미국에 비해 기술경쟁력이 떨어지고, 중국에 비해
[헬로티] 컨퍼런스콜서 밝혀…"분사 후에도 글로벌 1위 지위 유지할 것" 코나 화재 관련해선 "현대차와 공동 원인 규명 중…충당금 미정" LG화학이 12월 1일 출범하는 전지사업 부문의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의 2024년 목표 매출을 30조원으로 잡고 글로벌 1위 지위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G화학 장승세 전지사업본부 경영전략총괄(전무)은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1위 지위를 확보했으며 분사를 통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2024년에 매출 3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은 높은 한자릿수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전지부문의 내년 목표는 매출 18조원 중후반, 영업이익률은 한자릿수 중반 정도다. 사진. LG 여의도 사옥 (출처: 연합뉴스) 장승세 전무는 "분사 예정인 신설법인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약 150조원의 수주를 확보했다"며 "법인 신설 이후 중장기적으로 자동차, 소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 등 배터리 사업 전 영역과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글로벌 1등 지위를 확고히 할 것"
[헬로티] 윤영찬 "구글 앱 선탑재시키고 검색 광고 수익 공유…타사 앱은 방해" 이영 "인앱결제 수수료 절반, 이통사가 챙겨"…IT기업단체 "중단하라" 사진. 국감 질의하는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 (출처: 연합뉴스) 구글이 이동통신사 및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일종의 짬짜미 계약을 맺고 수익을 공유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국정감사 막바지에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에 따르면, 구글이 이통사·제조사를 이용해 경쟁사 앱이 스마트폰에 선탑재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는 정황이 있다. 미국 하원 법사위 산하 반(反)독점소위는 이달 6일 구글과 아마존·애플·페이스북이 독점적인 시장 지배력을 남용하고 있다며 449쪽짜리 보고서를 펴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이 보고서에는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에 '구글 검색'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특정 앱을 선탑재하도록 하고, 검색 서비스 경쟁 앱은 선탑재·설치를 불가능하도록 막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출처: 연합뉴스) 2016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는 "구글은 휴대전화 제조사가 경쟁
[헬로티] 3D프린팅 기술은 맞춤형 제품 제작, 디지털 제조기술 등으로 지능정보기술과 함께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요소다. 3D프린팅은 기존 생산방식으로 구현이 어려운 제품 및 공정 혁신, 적시 생산을 지원하며 차별화된 제품 제작과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3D프린팅은 비대면 확산 및 소량 다품종 수요 확대 대응을 위해 핵심 소재·기술 확보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산업 전반의 비대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로서 설계 도면만으로 어디서든 제품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 또한 부각되는 추세다. 한편, 세계 3D프린팅 시장은 전년 대비 33.5% 성장한 97억9천5백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24% 성장하며 355억7천만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향후 3D프린팅은 제조 방식 중 하나라는 관념을 넘어 고도화 및 양산화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제조업 시장에서의 기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계 및 제조업 분야에 활용된 3D프린팅 적용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첨단에서 발간한 <하우투가이드 : 3D프린팅으로 실현한 기계·제조업 공정 혁신 케이스> 백서는
[헬로티] "부품업체 미래차 전환율 39.6%…중소 업체는 16.1%" 자동차산업 전환기를 맞아 부품업계도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부품 생산 체계를 갖춰야 할 때가 왔지만 경제적 여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차 핵심부품 경쟁력이 미흡한 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사진. 제10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 (출처: 연합뉴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자동차 부품산업 미래차 전환 실태 조사결과 및 정책건의'를 주제로 제10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을 열었다.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품업체의 체계적인 미래차 전환 전략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 "부품업계는 미래차 관련 투자를 늘려가고 있지만 투자금 회수에 시간이 오래 걸려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만기 회장은 특히 중국 업체들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부품 기업들이 글로벌 전기차 부품 공급망을 전부 장악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CATL은 테슬라 모델3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부품업체인 저장싼화는 폭스바겐과 제너럴모터스(G
[헬로티]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인수로 삼성과 메모리 1, 2위 싹쓸이 전문가 "낸드도 선의의 경쟁, 반도체 생태계 육성 도움 기대"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의 낸드 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K-메모리'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게 됐다. SK하이닉스의 낸드 시장 도약으로 삼성전자와 함께 메모리 분야의 양대 축인 D램과 낸드에서 모두 국내 기업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사진. SK하이닉스 경기도 이천 본사(출처: 연합뉴스) ◇ D램 이어 낸드도 국내 기업이 과반…'K-메모리' 기술 경쟁 가속 이번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 인수로 D램에 이어 낸드도 국내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어설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점유율은 각각 42.1%, 30.2%에 달한다. 우리 기업의 점유율이 72%를 넘어서는 과점 시장이다. 이에 비해 낸드플래시는 세계 1위인 삼성전자가 33.8%, 5위인 SK하이닉스가 11.4%로 국내 기업의 점유율이 45%인데 이번에 하이닉스가 인텔 낸드(11.5%)를 사들이면서 전체 점유
사진.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출처: 연합뉴스) [헬로티]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한 가운데 올해 세계 반도체 산업의 인수합병(M&A)이 역대 두번째로 활발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0일 보도했다. 시장조사 업체 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반도체 산업의 M&A는 이번 SK하이닉스와 인텔 간 90억달러(약 10조3천104억원) 규모 계약 발표 전에도 이미 약 630억 달러(약 71조6천억원)에 달해 2015년의 1077억달러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가장 큰 M&A 건은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영국 반도체 개발 기업 ARM 지분을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에 팔기로 한 것으로, 지난 9월 발표된 매각총액은 엔비디아가 자사 주식으로 지불하는 것을 포함해 최대 400억 달러에 달한다. 이에 앞서 미국 반도체 회사 아날로그디바이시스(ADI)는 지난 7월 미국의 맥심 인티그레이티드 프로덕츠를 20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반도체 산업에 M&A 열기가 뜨겁다며 AMD도 경쟁사 자일링스를 300억달러 이상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이 매체는
[헬로티] SK건설이 세계 최고 성능의 친환경 연료전지를 국내서 본격적으로 생산하며 연료전지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20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의 준공을 기념해 개관식 행사를 열었다. 블룸SK퓨얼셀은 SK건설과 세계적인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1월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지분율은 SK건설이 49%, 블룸에너지가 51%이다. SK건설은 지난 2018년 블룸에너지와 SOFC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체결하며 연료전지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이후 블룸에너지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해왔다. 양사는 지난해 9월 SOFC 국산화에 뜻을 모으고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으며, 올해 7월 구미 제조공장에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 후 SOFC 시범 생산에 돌입했다. 생산규모는 2021년 연산 50MW로 시작해 향후 2027년에는 400MW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빠르면 내년 1월 착공하는 연료전지 발전소부터 공급할 전망이다. 이번 SOFC 국내 생산은 세계 최고 사양 연료전지의 국산화라는 점에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