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TV 수요 감소 등 경기 침체 여파에도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 사업의 성장세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1조1714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역대 최고였던 올해 1분기 기록(20조969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0%, 영업이익은 25.1% 증가했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매출 19조9000억원, 영업이익 8355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기대치를 크게 웃돌고, 영업이익은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작년 3분기(영업이익 5968억원)에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리콜 관련 충당금 약 4800억원이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원자재값 상승과 해상 운임을 비롯한 물류비 인상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부문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지면서 가전과 TV 수요가 위축된 반면 전장부품(VS) 사업과 LG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 등이 선전하며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장 부문은 반도체 부족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차세대 단기 기억장치 D램과 장기 기억장치 V낸드 양산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테크 데이'에서 "내년에 5세대 10나노급 D램을 생산하고, 2024년에는 9세대 V낸드(Vertical NAND)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삼성 테크 데이는 삼성전자가 2017년부터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D램은 가령 휴대전화 사진 촬영 후 저장 이전 단계에 이용되는 단기 기억 반도체이고, 낸드는 촬영 후 저장 시 사용되는 장기 기억 반도체다. 현재 D램은 4세대 10나노급이 생산 중이고,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cell·저장공간)을 수직으로 쌓는 형태의 V낸드는 7세대를 양산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 8세대 V낸드를 생산한 데 이어 내년에 5세대 10나노급 D램을 생산하고 2년 뒤 9세대 V낸드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8세대 V낸드는 7세대보다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 수가 42% 향상됐다. 5세대 10나노급 D램은 기존 같은 사양의 4세대보다 크기는 작고 성능은 뛰어나다. 삼성전자는 8세대 V낸드 512Gb TLC(
친환경·디지털 생활 포인트 적립율 높은 '뉴 네이처' 카드 출시 카드 결제금액 일정 부분 글로벌 식림산업에 후원 마스터카드는 우리카드가 PPC(Priceless Planet Coalition) 프로그램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PPC는 브라질 아마존과 대서양 숲 등 생태계 복원이 필요한 세계 18개 주요 지역에 2025년까지 1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프로그램이다. 마스터카드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기후단체 및 기업들과 함께 기후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PPC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현재, 아메리칸 항공, HSBC, 리프트(Lyft) 등 1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및 가맹점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PPC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친환경 및 디지털 생활 포인트 적립율이 높은 '뉴 네이처(Nu Nature)' 카드를 출시했다. 마스터카드와 우리카드는 전세계적인 생태계 복원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카드 이용 고객들이 결제한 금액의 0.2%에 해당하는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PPC 프로그램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생태계 복원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 네이처 카드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회원은 전기차 충전, 대중교통 및 공유 모빌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프랑스에 5번째 점포를 오픈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파리에 3개 점포를 추가로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이날 파리 몽파르나스 지역에 '몽파르나스점'을 열었다. 몽파르나스점은 67석 규모의 카페형 매장으로, 기차역 앞에 위치한 오피스 상권 특성을 반영해 샌드위치 등 '그랩앤고(Grab & Go)' 코너를 강화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파리 라데팡스 지역 유명 건축물인 그랑드 아르슈(신개선문) 인근에 보엘디유점, 코롤점을 개소했다. 이로써 프랑스 파리 내 파리바게뜨는 총 5개로 늘었다. 크리스토프 라로즈 파리바게뜨 프랑스법인 사업부장은 "파리바게뜨는 SPC그룹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프랑스 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정기환 회장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한국마사회 되도록 노력" 한국마사회는 지난 9월 2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회장, 상임감사위원, 비상임이사 등 고위직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이 기관의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리더십 함양을 위해 시행한 것으로 올해는 교육대상을 상임이사에 한정하지 않고 비상임이사도 포함해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 5월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부패방지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 이해충돌방지법TF 사무관을 강사로 직접 초청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시행된 이번 교육은 법 제정 배경과 준수사항, 실제사례 등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대면강의로 진행돼 교육 효과를 더욱 높였다고 마사회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9월 2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회장부터 신입사원까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 Month'를 시행중이다. 이 기간 동안 마사회 구성원들은 맞춤형 부패방지교육을 수강하며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사진 대상 청렴교육도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PANOVOTEC, 자동차, 의료 및 기타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정밀 색상 측정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JAI 45 메가픽셀 카메라 사용 MSC 8X8 멀티 스펙트럼 카메라를 통해 PANOVOTEC은 고해상도 및 짧은 측정 시간을 가지는 광도 분석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시스템을 개발했다. 2개의 필터 휠을 사용하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색상 필터 조합의 유연성이 확보되어 더 많은 색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45메가픽셀 센서가 탑재된 JAI의 고해상도 카메라는 최적의 이미지 캡처를 보장한다. 많은 산업 분야에서 정확한 색상 사양을 준수하는 것은 중요한 품질 요소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의 예시는 자동차 산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조업체는 차량의 운전석 및 앰비언트 조명 뿐만 아니라 제어 및 디스플레이 요소에도 상당한 가치를 부여하여 색상이 정확히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의료 기술의 경우에도 LED 수술실 조명 및 기타 많은 구성 요소는 이 산업 분야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정확한 사양을 충족해야 한다. 패널과 같은 장식용 플라스틱 구성 요소를 다양한 장치 및 시스템에 조립하기 전에 사용 색상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단지 미적 이유 때
롯데물산은 경영위원회 산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고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ESG 위원회에서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정립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경영 관련 의사결정을 ESG 관점에서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도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ESG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적인 지속가능한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물산의 다양한 ESG 전략과 활동 등을 담았다. 또 250여명의 내·외부 이해관계자 조사를 통해 얻은 롯데물산에 대한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9가지 상위 중대이슈를 도출했으며 이 중 롯데물산의 대표 사례인 '롯데월드타워의 친환경 에너지설비'와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는 별도의 스페셜 페이지로 구성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경영과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ESG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그린빌딩 운영을 선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서울 봉천동 한 아파트 재개발 현장에서 진행된 발파 작업으로 인근 아파트가 흔들리고 날라온 파편에 유리창이 파손되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관계 기관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시께, 현대건설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 4-1-2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발파 작업 중 발생한 파편이 인근 아파트 베란다로 날아들어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 사고 원인에 대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사 현장에 있는 암석을 폭발하기 위해 화약을 쓰다가 파편이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재산 피해 부분은 피해 주민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날 공사를 위해 폭약을 사용했는데 파편 등이 인근 아파트로 튈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암석의 특성을 고려해 파편을 막을 안전 펜스를 주변에 설치해야 하는데 이를 무시했다. 이 폭파 사고로 인근 5000여 세대 아파트 단지에 진동과 소음 피해가 생겼고 유리 파손 등 재산상 피해도 발생했다. 특히 건설 현장 바로 뒤에 위치한 200세대 규모 아파트에서는 날라온 파편 등으로 유리창이나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이 파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한편, 해당 건설 현장은 심
신세계그룹이 16일부터 2023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SSG닷컴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L&B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서류 접수는 9월 16일부터 가능하며, 이후 면접 전형 및 기업별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 지원서는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주요 대학에서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9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청년들이 열린 취업 기회를 공정하게 얻을 수 있도록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제도를 올해도 예년과 같이 진행한다며,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하나카드는 제주항공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뉴 제주항공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P)는 1P당 1원으로 환산되고 항공권 구매, 사전 좌석 선택, 사전 수하물 구매, 사전 기내식 주문, 포인트 양도 등이 가능한 제주항공의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뉴 제주항공 하나카드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및 해외 가맹점 결제 시 1000원당 30포인트(월 최대 3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면세점, 온라인쇼핑,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여행·골프장 업종 등에서는 결제액 1000원당 20포인트(월 최대 2만 포인트), 그 외 가맹점에서는 한도 제한 없이 1000원당 5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해당 카드는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냉각 팬 교체, 공기 차폐 장치 개선, 고효율 장비 도입 통한 효율 개선 현대오토에버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1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는 에너지 소비가 많은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여부를 평가해 우수사업장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현대오토에버 파주 데이터 센터는 냉각 팬 교체, 공기 차폐 장치(Containment) 개선, 고효율 장비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 평균 대비 IT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전체 전력량의 3.5% 저감을 실현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는 데이터 센터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올바른 움직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파주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성도 개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데이터 센터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현대오토에버의 파주 데이터 센터는 올 3월 한국에너지공단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는 보호종료아동의 원활한 자립을 돕기 위해 'LX판토스 함께가치'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보호종료아동은 만 18세가 돼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보호시설을 떠나야 하는 청소년으로 매년 2천500여명이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개정된 아동복지법은 아동이 원할 경우 만 24세까지 보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보호종료아동이 안정적으로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과 임직원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적 지원으로는 아동이 보호시설에 머무는 동안 아동 이름으로 주택청약통장을 개설하고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해 입주 계약금이나 생활 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만 18세가 돼 보호시설을 퇴소하면 추가로 1인당 자립지원금 500만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자사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진로, 진학, 재무관리 등에 관해 조언해주는 '임직원 멘토링'도 진행한다고 LX판토스는 설명했다. LX판토스는 아동보호시설 '선덕원'의 보호대상 아동에게 3년째 청약통장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태풍피해 발생 즉시 긴급운송 지원…추석 연휴 기간에도 운송 지속할 계획 현대글로비스가 최근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타격을 입은 경북 포항 등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품 무상 운송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태풍 피해 발생 당일인 지난 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을 시작으로 신속하게 구호품 운송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운송한 구호품은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된 것으로,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생필품과 응급 구호 키트, 대피소 칸막이 등이다. 이번 태풍으로 포항지역에는 도로 및 하천 피해 668건, 주택파손 및 침수 1만1900건, 차량침수1500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조사 확대로 그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피해 지역에 추가적인 구호품 운송이 필요할 때마다 긴급 운송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태풍과 수해, 화재 등 각종 재난 재해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구호품 운송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피해 발생과 동시에 신속하게 구호품을 운송할 수 있었던 이유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3년 구호품 운송 시
시몬스는 추석을 맞아 이천 지역 사회를 위해 4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천시에는 한국 시몬스 생산 공장과 연구개발 센터 '시몬스 팩토리움',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등이 들어서 있다. 시몬스는 2018년 9월부터 매년 명절마다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각종 용품을 이천 지역사회에 기탁해왔다. 기탁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시몬스는 이번 추석을 포함해 총 9번의 기부를 통해 약 4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김영훈 시몬스 침대 부사장은 "이천 지역 주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행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전국에서 200건의 고장이 발생해 8만 9743호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으나, 한전에서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7일 15시 기준 정전 고객의 99%를 복구 완료했다. 잔여 정전고객에 대한 복구작업도 유실된 도로, 건물 등이 복구되는 대로 전기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힌남노’ 태풍 상륙으로 특히 포항, 경주 등의 지역에서 침수피해가 컸으며, 인명사고까지 발생한 포항지역의 한 아파트를 비롯해 전국 6개 아파트 단지(2901세대) 및 전통시장 등의 고객 수전설비가 침수돼 고객 측 구내 정전이 장기화하고 있다. 이에 한전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대해 신속한 정전복구를 통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발전기 지원, 임시 전력공급설비 설치, 전기설비 점검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전은 연평균 270건의 아파트 전기설비 고장에 따른 구내 정전에 대해 신속한 정전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객 수전설비가 완전히 침수된 경우 전주, 전선, 변압기 등의 임시 전력공급설비를 설치해 신속한 전기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한전과 협력회사는 태풍 상륙 전 긴급 동원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