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국민 안전의식 제고 및 지역사회 안전 실천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안전온도 올리기 캠페인’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한난은 사업소 인근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이 새겨진 컵홀더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은 카페 이용객에게 컵홀더를 배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5월 한난 서울소재 사업소를 시작으로 전 사업소가 참여해 총 4만개의 컵홀더를 지원했으며, 9일에는 본사에서 송현규 한난 안전기술본부장과 직원들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안전취약시설로 화재발생 및 확산 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에는 소방안전 자문·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투척용 소화기, 소화패치 등 안전사고 예방물품을 지원했다. 송현규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텔레콤이 '0(영, Young)'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날짜 가운데 '0'이 들어가는 10일, 20일, 30일에 MZ세대선호 혜택을 무료 또는 50% 수준으로 대폭 할인해 주는 '0 day(영데이)'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T 멤버십 최소 등급 SILVER 이상 고객 중 만 13∼34세에 해당하는 '0' 고객은 누구나 '0 day'에 다양한 혜택 중 1가지를 선택해 당일 이용 할 수 있어, 매월 중복 없이 총 3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달 '0 day' 혜택은 ▲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무료 교환권 ▲ 다이소 직영점 5천원 금액권 ▲ 인생네컷5천원 무료 촬영권 ▲ 피자헛 피자 50% 할인(최대 2만2천500원) ▲ 멕시카나 치킨 50% 할인(8천500원) ▲ 이니스프리 50% 할인(1만5천원) ▲ 2022년 뮤직페스티벌 'RIDE THE BEAT' 200명 무료 초청 등으로 구성된다. '0 day' 혜택은 MZ의 취향을 반영해 매달 새롭게 구성된다. '0 day'는 T 멤버십 앱(app)에서 '0 day'를 선택하고 원하는 혜택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 가능하다. '0 day'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T 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T는 지난
JW중외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정위 관계자로부터 CCM 인증서를 받았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 개선을 지속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위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 JW중외제약은 조직 운영 전반에 걸쳐 소비자의 관점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JW중외제약은 4월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신 대표가 위원장으로서 조직을 직접 관리·운영하는 등 고객 중심의 경영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준법경영본부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선임해 소비자 권익 보호 시스템을 강화했다. 더불어 ‘소비자에게 선사한 오늘의 만족이 함께하는 우리의 내일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CCM 교육과 고객요구사항 개선회의 등도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보다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전문의약품 패키지에 질환별 컬러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 제고
롯데카드가 25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대학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용카드 사업과 연계된 ESG 상품·서비스·콘텐츠 아이디어'를 주제로 25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엔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83팀, 231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상은 탄소배출권 관련 아이디어를 제출한 연세대학교 송민곤·조유민·최지은·최현동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한 부경대학교 도주리·송은주·윤성일·최소연 팀이, 우수상은 MZ세대의 관점에서 ESG를 새롭게 정의한 숙명여자대학교 이승원·이화정 팀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석동일 롯데카드 경영전략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선 심사를 통해 수상이 결정된 세 팀의 아이디어 발표도 진행됐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MZ세대의 시각에서 신용카드사가 할 수 있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창의적이고 기발한 여러 제안들을 실제 사업 등에 반영할 수 있는지 검토해 ESG 경영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삼성전기 필리핀 생산법인은 필리핀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기업상'(Golden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매년 수출, 고용, 사회 공헌, 환경 등 4개 부문 최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며, 모든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업 중 가장 우수한 기업 한 곳을 선정해 '최고기업상'을 수여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부문별로 3차례씩 최고상을 받아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고, 올해 '최고기업상'을 수상했다. 2012년 제정 이후 최고기업상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기를 포함해 5개 기업뿐이다.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은 글로벌표준화기구 ISO의 환경인증 ISO14001을 획득했고, 에너지 절감과 화학물질 사용량 감소, 수질과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기준 준수 등 체계적인 환경 개선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나무 심기와 해안 정화 등 지속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등도 인정받았다. 필리핀 법인은 저소득층 우수 인력을 발굴, 학습을 지도하고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그중 우수인력은 필리핀 법인에 채용하고 있다. 박선철 필리핀 법인장(상무)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사회 대상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건
대한전선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한국ESG연구원(KCGS)의 올해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전선업계 유일한 A등급으로, 2년 연속 A등급 달성도 대한전선이 업계 최초다. 사회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각각 B+등급을 획득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헌혈 캠페인, 폐건전지 교환 행사, 해안 환경 정화 등 다양한 ESG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화웨이가 지난 23일 중국 선전에서 개최한 '연결성이 혁신에 미치는 영향' 포럼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파트너투커넥트(Partner2Connect, P2C)' 디지털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량 화 화웨이 회장은 이번 글로벌 서약 체결에 따라 화웨이가 2025년까지 80개국의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약 1억2000만 명에게 연결성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ICT 혁신으로 연결성이 가진 비즈니스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디지털 경제 시대에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ITU와 유럽연합(UN)의 고위 임원을 비롯해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의 통신 장관 및 정부 관계자와 독일, 벨기에, 중국, 남아프리카의 비즈니스 리더, 파트너 및 전문가, 고객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말콤 존슨 ITU 사무차장은 "단순히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합리적인 가격과 현지 언어를 지원하는 연관된 콘텐츠를 갖추고,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의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며 "화웨이가 P2C 디지털 연합을 지원하고, 소외지역의 연결성 및 디지털 기술 관련 핵심 영역의 P2C 서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네오 QLED·라이프스타일 TV 앞세워 17년 연속 1위 목표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TV 수요 둔화에도 전세계 TV 시장에서 올해 3분기 누적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네오(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려 '17년 연속 1위' 기록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글로벌 TV 시장 규모는 723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829억3000만 달러)에 비해 12.7% 감소했다. 3분기 누적 판매량은 1억4300만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코로나 특수가 사라진데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시장 수요가 감소했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1∼3분기 금액 기준 30.2%의 점유율을 기록, 1위 자리를 지켰다. LG전자가 17.0%로 뒤를 이었고, 중국 TCL과 하이센스가 각각 9.3%, 8.6%, 일본 소니 8.0% 등으로 집계됐다. 수량 기준으로도 삼성전자가 누적 점유율 20.2%로 1위를 차지했고, LG전자 12.0%, TCL 11.7%, 하이센스 10.1%, 샤오미 6.5%
현대차그룹이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2 중국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사회과학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관리 현황과 정보공개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CSR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부터 자동차기업 1위와 외국투자기업 2위를 차지했다. 전체 기업 순위는 지난해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중국 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벌여온 점을 인정받았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중국 특화 ESG 평가 기준을 제정하고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중국 법인을 진단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통해 2008년부터 10년 넘게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을 하고 있고, 2020년 베이징에 개관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중국 스타트업을 지원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사회책임보고서 평가 결과에서
LG전자가 최근 장애청소년의 정보기술(IT) 축제인 '2022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 청소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취업, 진학 등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LG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행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에는 국가 대표 선발전과 예선을 거쳐 16개국 327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데이터 산출과 엑셀 함수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e툴 엑셀 챌린지', 자율주행차 관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크리에이티브 스마트카 챌린지' 등 6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종합 우승은 태국의 청각장애 청소년 바린퐁 통잠농(19)이 차지했다. 교사가 꿈이라는 바린퐁은 '장애인 접근성'을 비롯해 장애인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IT 활용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무원을 준비하며 컴퓨터 자격증을 땄다는 김경모(22) 학생은 'e툴 엑셀 챌린지' 발달장애 부문에서 1위를 했다.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에는 지난해까지 10년간 28개국 약 4천명에 달하는 장애 청소년이 참가했다. 한편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행사
그룹 연수원서 수확한 토종벌꿀도 함께 기부 LS그룹은 19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안성 시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약 700가구에 김치 5천여 포기, 10㎏ 쌀 470포대, 500g 토종 벌꿀 100단지 등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LS그룹은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7년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명노현 ㈜LS 사장, 안원형 부사장 등 LS그룹 임직원과 김학용·최혜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약 500명이 참여해 직접 배춧속을 채우고 이를 포장해 각 시설과 가정에 배달했다. LS는 작년부터 LS미래원 내 유휴 부지에 토종꿀벌 40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50여개의 벌통을 설치해 지역 농가에 양봉 장소를 제공하는 '지구 생태 환경 살리기 운동'에 참여 중이며, 올해 수확한 50㎏의 토종 벌꿀을 이번 나눔 품목에 포함해 기부했다. 명노현 사장은 "본격적인 추위 시작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LS그룹 주요 계열사도 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국립공원공단-행복커넥트 참여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캠핑을 구현하기 위해 캠핑용 ‘다회용기’ 이용 시범사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립공원공단, 행복커넥트와 함께 18일부터 국립공원 치악산 구룡 야영장에서 야영객들이 일회용품 없이 친환경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T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회용 컵’ 이용 프로젝트(해피해빗)는 커피 등 음료용 다회용 컵을 시작으로 캠핑용 다회용기 등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다. 국립공원 내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는 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이용료와 보증금을 받고 다회용기를 대여해주고, 이를 반납받아 사회적 기업인 행복커넥트가 세척·살균해 재사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이다(2인 세트: 보증금 5000원, 이용료 5000원, 부가세 별도). 다회용기는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그릇과 접시, 수저 및 다회용 컵 등으로 구성되며, 캠핑 인원에 맞춰 2·4·6인용 등으로 구성된다. 이용 희망자들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메인 화면 배너를 통해 다회용기 대여 신청 플랫폼으로 이동해 간편하게 예약 및 결제
한화솔루션은 친환경가소제 에코데치(Eco-DEHCH)와 염소화 폴리염화비닐(CPVC), 코폴리머·터폴리머(CP/TP) 등 3개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국산 제품의 글로벌 시장 선도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5% 이상인 상품을 기준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500만 달러 이상인 품목이 선정 대상이다.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내 일류상품 진입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추가 인증으로 기존 보유 중인 '현재 세계일류상품' 3종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1종을 포함해 석유화학소재 분야에서 총 7개의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정두영 한화솔루션 PVC사업부장은 "각종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의 수출 확대와 국산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HL만도는 평택 브레이크 공장이 '2022 한국에너지 대상' 에너지 효율 향상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HL만도 평택 브레이크 공장은 최근 5년간 5천910TOE를 절감한 것으로 평가됐다. HL만도는 생산라인 프로세스 개선, 고효율 설비 부품 적용, 전동화 제품 주력 생산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야간 시간 전력을 비축해 피크(Peak)타임에 사용하는 에너지저장 장치와 잔여 에너지를 전력 시장에 판매하는 수요 자원 거래제도 등도 활용했다. 이재영 HL만도 평택 오퍼레이션 센터장은 "에너지 절약의 한계를 넘는 것은 첨단 기술"이라며 "차세대 기술로 그린 팩토리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PC는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 사업장에 대해 안전진단을 시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계열사인 SPL의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작업 중 사고를 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뒤 SPC는 그룹 전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SPC는 지난달 21일부터 한국산업안전관리원,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보건진흥원, 한국안전기술협회 등 고용노동부 인증 전문기관 4곳을 통해 SPC 내 총 29개 생산시설에 대한 안전 진단을 진행해 왔고 이중 20개 사업장에 대해 진단을 완료했다. 회사는 안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연동장치(인터록), 안전 난간, 안전망, 안전 덮개, 폐쇄회로(CC)TV 등을 추가로 설치했고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SPL도 진단을 마치고 100여 건의 개선 요구 사항을 모두 조치했다. SPC는 남은 9개 사업장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진단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PC는 이달 14일에는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을 선임했다. 위원회는 오는 18일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위원회는 SPC 전 계열사 사업장의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제반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