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공장 전문업체인 유비씨(UVC, 대표 조규종)가 국제표준 기술을 준수한 플렉싱 CPS 서버(FLEXING CPS SERVER) v1.0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인증연구소로부터 GS 인증 1등급을 최근 획득했다. GS인증은 국제 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보안성과 같은 품질을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스마트공장 전문기업인 유비씨(UVC)가 공급하고 있는 플렉싱 CPS 서버 v1.0 개념도. 유비씨는 이번 GS 인증 1등급 획득에 따라 국제 산업자동화 표준규격인 OPC UA 파운데이션 멤버로서 상용 OPC UA 서버를 앞서 개발했다는 기술적 우수성과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GS 1등급 인증으로 OPC UA 인증(3건)에 연이은 품질 인증으로 안정된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플렉싱 CPS 서버는 유비씨의 CPS 플렉싱 MES(FLEXING MES), 플렉싱 EDU(FLEXING EDU), 플렉싱 RMMS(FLEXING RMMS) 등의 기반으로서 관련 제품
[헬로티] "전기전자 초격차 전략 필요"…한국공학한림원 23일 산업미래전략포럼 국내 공학계 석학과 산업계 리더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계시장 개편에 따라 우리나라도 산업구조를 전환하고 글로벌 협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16일 회원 135명을 대상으로 산업 구조전환 전략방향성에 대해 실시한 서면 인터뷰 결과를 발표했다. 회원들은 전기·전자정보·기계·건설환경·화학 생명·재료자원 등 5개 기술 분과에 대해 제언했다. 전기·전자정보 분야에서는 '초격차'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컴퓨터·소프트웨어(SW)와 콘텐츠·게임 등 부문에서는 글로벌 제휴와 연구개발(R&D) 확대로 차세대 산업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건설환경공학 분야에서는 융복합 산업과 사회 인프라 산업의 발전으로 건설업의 재정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중 아날로그 기술과 디지털 기술의 결합으로 진행되는 도시 건설이 향후 차세대 산업의 중심이 될 거라는 예측도 나왔다. 기계공학 산업은 세
산업 전문 미디어 그룹인 (주)첨단은 금형업계 전문가들의 직무향상과 관련 전문자격 취득을 대비하기 위한 “금형기술 최고 전문가 과정” 2021년 2월 교육을 내년 2월6일부터 5월1일까지 12주간의 일정으로 첨단 서교동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금형기술 최고 전문가 교육 과정은 금형 전공자, 산업 현장 실무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금형분야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주)첨단은 금형기술 최고 전문가 과정을 2021년 2월6일 개최한다. 금형기술 최고전문가 교육 과정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2021년 2월6일부터 5월1일까지 총 12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6시간씩 총 72시간으로 진행된다”면서 “코로나 방역이 2.5~3단계로 격상될 경우, 강화 기간에만 한정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전환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금형전반(금형 주요 기술별 개요 및 이해 등) ▲사출금형(구조, 설계, 공정관리, 트러블 대책, 최신 동향 등) ▲프레스금형(구조, 설계, 공정관리, 트러블 대책, 최신 동향 등) ▲금형제작(금형가공 및 치공구, 열처리, 금형재료 등) ▲정밀측정(정밀측정
[헬로티] 삼성·SK, 내년 고가의 EUV 장비 적용한 차세대 D램 양산 돌입 시스템 반도체에서 메모리로 기술 확대…EUV 확보 전쟁도 치열할 듯 글로벌 D램 시장이 내년부터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내년 중 세계 최초로 극자외선(EUV) 공정을 도입한 차세대 D램이 출시되면서 시장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시스템 반도체 공정에 활용하던 첨단 EUV 기술이 메모리 반도체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D램 생산성 향상 경쟁은 물론 EUV 노광 장비 확보 전쟁도 가속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을 가동했다. 이 라인에서는 첫 EUV 공정을 적용한 LPDDR5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출처: 연합뉴스) 1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세계 D램 생산 1, 2위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EUV 노광장비로 생산한 차세대 D램 공급을 본격화한다. EUV 공정은 반도체 포토 공정에서 극자외선 파장의 광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기존 불화아르곤(ArF)의 광원보다 파장의 길이가 짧
[헬로티]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 통해 뿌리기술 특화 데이터셋 5종 공개 울산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기술에 특화된 ‘제조 인공지능(AI) 데이터셋’ 5종이 공개된다. UNIST 연구팀은 14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공지능(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 KAMP)’를 통해 뿌리산업 대표공정 5종에 대한 ‘제조 AI 데이터셋’과 가이드북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UNIST가 제작한 데이터셋은 CNC 머신, 사출성형기, 용접기, 머신비전, 프레스 등 뿌리산업 분야에 집중돼있다. 이는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 및 공정에의 인공지능 적용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섭 UNIST 정보바이오융합대학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셋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실제 산업현장에 직접 구현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 뿌리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가속화 하는 사례가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UNIST와
[헬로티] 모빌리티 넘어 물류·운송·서비스 산업 시너지 효과도 기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3사가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에 참여하면서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1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인수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사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 (출처: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를 확보하게 되는데, 현대차 30%, 현대모비스 20%, 현대글로비스 10%,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20%이다. 인수에 참여한 현대차그룹 3사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통해 로봇 중심의 새로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완성차를 제조하는 현대·기아차와, 주요 부품과 모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 물류를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 등 계열사 간 탄탄한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특히 로보틱스 기술은 자율주행차와 전동화 차량 등 미래 모빌리티뿐 아니라 물류와 운송, 서비스 사업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
[헬로티] '그린 뉴딜 최대 수혜' 현대차그룹, 수소사회 구현에 전방위 노력...SK, 수소사업 추진단 신설…포스코도 수소 사업부 내년 출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수소 시장이 주목받는 가운데 기업들도 잇따라 수소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사진.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에서 '그린뉴딜'에 대해 발표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출처: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 수소전기차 등을 내세워 수소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SK와 포스코 등도 수소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태계 구현에 가장 적극적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수소를 이용한 전기 생산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자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인류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수소의 중요성을 역설해왔다. 이미 현대차그룹은 수소 산업 생태계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영국의 글로벌 종합 화학기업인 이네오스그룹과 양해각서(MOU)
[헬로티] 11월까지 19.4%…10대 상품 의존도는 21년 만에 최저치 전망 올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2년 만에 다시 20% 선을 회복할 가능성이 커졌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반도체 수출액은 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총수출액(4,615억달러) 가운데 19.4%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체 수출 품목 가운데 단연 최고 비중이다. 사진. 반도체 수출 (CG) (출처:연합뉴스) 관세청 통계를 보면 12월 1∼10일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1%나 늘었다. 이 같은 반도체 성장세는 남은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연간 기준으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는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던 지난 2018년 역대 최대 실적에 힘입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 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작년에는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단가 하락 등으로 수출이 부진하면서 비중이 17.3%까지 떨어졌다. 올해 반도체 수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헬로티] 비대면 이용권 온라인시장에 등록된 1,235개 서비스 일제 점검...키오스크, 발열체크기 등 11개 서비스 퇴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9일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온라인 장터인 ‘케이(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에 등록된 서비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11개 부적정 서비스에 대한 판매 중지, 7개 공급기업은 선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창진원과 함께 10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플랫폼에 등록된 전체 비대면 서비스 1,235개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원격ㆍ재택근무 확산 및 디지털화 촉진, 비대면 서비스 공급기업 육성이라는 사업의 취지와 맞는지를 점검한 바 있다. 일제 점검 후에 창진원의 심층조사를 통해 적정성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본 82개의 서비스를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심의, 심의 결과에 대한 기업의 이의신청 심의, 최종적으로 해당 기업의 관계자가 출석한 대면 소명 등 4차례에 걸친 조사와 심의 끝에 지난 8일 부적합 11개, 조건부 적합 35개, 적합 36개 서비스로 최종 확정했다. 사업운영위원회의 부적정 서비스 판단기준은 무인주문결제기(키오스크), 발열 체크
[헬로티] 이틀새 4억5천만달러·50억위안 회사채 2건 연쇄 채무불이행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자급을 위한 핵심 기업인 칭화유니그룹(淸華紫光)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맞아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계속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 칭화유니의 전체 채무 규모는 20조원대에 달해 외부의 긴급 자금 수혈 없이는 현재와 같은 유동성 위기 상황을 계속 견뎌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반도체 자립 추진하는 중국 (출처: 연합뉴스) 11일 중국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칭화유니그룹은 지난 9일 홍콩거래소 공시를 통해 유동성 문제로 10일 만기가 도래하는 4억5천만 달러(약 4천889억원) 규모의 회사채의 원금을 갚을 수 없게 됐다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칭화유니그룹은 이로 인해 차후 추가로 만기가 도래할 총 20억 달러 규모의 별도 회사채들도 디폴트 위험이 있다고 공지했다. 이 회사가 중국 외부에서 발행된 달러 표시 회사채 상환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칭화유니그룹은 10일에도 회사 자금 사정으로 50억 위안(약 8천320억원) 규모의 회사채 '18칭화유니04'의 1년치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다고 공고했다. 칭화유니는 2023년 만기가 도래
[헬로티] 유럽 코로나 봉쇄로 전자제어장치 등 품귀…中폭스바겐 합작사 가동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려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뜻하지 않게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겨울철을 맞아 유럽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가 다시 강화되면서 전자제어장치(ECU)를 비롯해 자동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반도체 부품들의 공급이 줄어든 것이다. 사진.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폴크스바겐 전시장 (출처: 연합뉴스) 9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중국 합작법인인 상하이(上海)폭스바겐과 이치(一氣)폭스바겐은 이달 초부터 반도체 부품 공급 차질 탓에 조업을 중단한 상태다. 폭스바겐은 공식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부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4일 성명에서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면적 회복의 영향으로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폭스바겐 측은 현재 자사의 상황이 일부 보도에 나온 것처럼 심각하지는 않으며 관련 업체들과 반도체 부품 공급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헬로티] 지난 2019년 7월 1일, 일본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에 대한 새로운 국면을 가져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올해 7월, 지난 1년간의 일정을 공개하며, 국내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자료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핵심품목 공급 안정화 정부는 일본의 직접적인 수출규제 대상인 3대 품목 보급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 생산 확대, 미국·중국·유럽 등지로 수입처 다변화, 해외투자 유치 등 다각적 방안을 총동원해 안정화를 이뤘다. 불화수소가스는 SK머티리얼즈가 순도 5나인급 양산에 성공했고, 불산액은 솔브레인이 12나인급 생산능력을 두 배 늘렸으며, 중국 등으로부터 제품을 수입해 테스트를 거친 후 생산에 투입했다.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유럽산 제품으로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기업인 듀폰으로부터 2천8백만 달러 규모의 생산시설 투자를 유치해 올해 양산을 시작하는 등 국내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불화폴리이미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SKC에서 자체기술을 확보해 국내 수요기업과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해외로 수출하
[헬로티] 전경련 '2021년 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우리나라 기업 10곳 중 7곳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내년 경영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1천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기업 경영환경 전망 긴급설문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151개사의 50.3%가 '내년 경영계획 초안만 수립했다'고 말했고, '초안을 수립하지 못했다'는 비율도 21.2%에 달했다. 응답 기업 71.5%가 내년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과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경영계획을 확정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철강 업종은 경영계획을 확정한 기업이 전무했고, 자동차부품도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기업 비율이 76.0%였다. 건설과 일반기계 업종도 경영계획 미확정 비율이 75.0%에 이르렀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업종은 계획을 확정했다는 비율이 각각 66.7%, 40.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표. 기업 경영계획 수립여부·업종별 경영계획 수립여부 (출처:연합뉴스) 내년 경영계획 수립 시 애로사항을 묻는 말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
사진. 11월 16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선이 화물을 선적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헬로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 2017년 이후 처음 110 넘어 우리 기업들이 내년 1분기에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967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12.1로 집계됐다. 이 지수가 100을 웃돌면 앞으로 수출 여건이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본다는 뜻으로, 110을 넘은 것은 2017년 2분기 이후 15분기만이다. 석유제품(146.0), 반도체(123.6), 생활용품(122.4),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17.4) 등이 글로벌 수요 회복 전망에 따라 지수가 높게 나왔다. 이들 품목을 포함해 주요 15대 품목 중 11개 품목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서 대부분 업종에서 수출 회복 기대감이 두드러졌다. 그림.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 추이 (출처:연합뉴스) 그림.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 추이 (출처:연합뉴스) 반면 전기·전자제품(88.8), 농수산물(90.8), 가전(91.9) 등은 수출 경기 개
[헬로티] 생산 장비·재료 수급길 막은 데 이어 이번엔 자금줄 차단 효과 노려 미국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접어든 중국 최대 반도체 회사 SMIC(중신궈지·中芯國際)를 집요하게 때리고 있다. 앞서 미국 상무부가 자국 업체들이 SMIC에 반도체 생산 설비와 재료 등을 자유롭게 팔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를 시작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까지 나서 SMIC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면서 자국 자본이 흘러가는 것을 막기로 한 것이다.' SMIC는 중국이 사활 건 '반도체 자급' 선도 업체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SMIC, 중국해양석유(CNOOC), 중국국제전자상무중심그룹(CIECC), 중국건설기술(CCT) 4개 중국 회사를 중국군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기업으로 간주하고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이로써 미 국방부가 관리하는 중국군 연관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은 총 35곳으로 늘어났다. 새로 목록에 오른 기업 중 특히 눈에 띄는 곳은 SMIC다. SMIC는 중국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반도체 자급' 실현의 최전선에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다. 이 회사는 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팹리스)로부터 주문을 받아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두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