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동남권 지역경제와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 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1일 '동남권 미래차 산업 연계 협력 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최근 3년간 사업체 수, 종사자 수, 출하액, 부가가치 등 표면적 수치에서 동남권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지만 단순 생산에 그치면서 미래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혁신원은 관련 산업의 현재 어려움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부산·울산·경남의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산업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이를 극복하려면 전기차 부문의 산업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과 판로 확보를 지원해야 한다고 부산혁신원은 주장했다. 또 수소차 부문에서는 부산과 울산, 경남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생산에서부터 저장, 운송, 충전, 활용 등에 관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자율주행차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헬로티] 시장조사업체 분석…올해는 애플 5G 스마트폰 1위 전망 작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1위를 차지하고, 애플이 2위, 삼성전자가 3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4천10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5.1%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파악된다. 1위는 7천960만대를 출하한 화웨이(29.2%)이고, 2위는 5천230만대를 출하한 애플(19.2%)이다. 화웨이는 미중 무역분쟁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5G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5G 스마트폰 출하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5G 도입 첫해인 2019년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가 37.2%, 삼성전자가 36.0%로 크게 차이 나지 않았으나, 자국 내 '물량 공세'로 화웨이가 올해 앞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예년보다 아이폰12 시리즈를 작년 한 달 늦게 출시했으나, 5G 시장에 처음 진출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 삼성-화웨이-애플(CG) (출처:연합뉴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2는 출시 2주 차를 제외하고 출시 1~6주 차에서 모두 아이폰1
[헬로티] 중견련, 500개 기업 대상 조사…"2분기째 상승, 업종별 전망은 엇갈려" 내년 1분기 중견기업 경기 전망이 지난 4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자동차, 전자부품 등 업종별 전망은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500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내년 1분기 경기전망지수는 전분기보다 6.1포인트(p) 오른 84.5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올해 1분기 수준(86.7)에 근접한 수치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분기보다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많다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부문이 1.7포인트 상승한 81.8에 그친 데 반해 비제조업은 9.0포인트 대폭 상승한 86.2를 나타냈다. 제조업 가운데 자동차 업종 전망지수는 올해 4분기 101.9에서 내년 1분기 85.7로 16.2포인트나 급락했다. 그림. 중견기업 경기전망지수 추이 (출처:연합뉴스) 중견련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국내외 수주 감소, 가격 경쟁력 약화 등에 더해 최근 완성차 업계의 연쇄 파업 등 불확실성이 가중하면서 자동차 업종
[헬로티] 반도체 팹리스 기업 성장세 무섭다…매출 10년새 2배로 '껑충'...정부 "한국 기업 점유율 1.6%…2025년 5%까지 키울 것" 반도체 설계 전문 '팹리스'(fabless) 기업의 글로벌 매출이 10년 새 2배 넘게 성장해 올해 역대 최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 강국인 한국은 팹리스 분야에선 세계 시장 점유율이 1%대에 그치며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데, 정부는 향후 5년 내로 국내 팹리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5%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30일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2010년 635억달러(약 69조4천억원) 수준이던 글로벌 팹리스 기업 매출은 올해 1,300억달러(약 142조2천억)를 기록해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팹리스 기업들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02년 13%에 불과했지만,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올해에는 전체 반도체 시장 매출의 32.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그림. 팹리스 기업 반도체 시장 점유율 추이 (출처:연합뉴스) 반도체 기업은 통상 설계만 하는 팹리
[헬로티]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경험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은 계속되고 있지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제조 생태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미국은 리쇼어링 현상을 보이며 큰폭의 성장을 보였고, 일본은 전월대비 소폭의 감소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800억 엔대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2020년 9월 수주량은 전월대비 26.4% 증가한 3억7,368만 달러이며, 일본의 10월 수주량은 2.2% 감소한 822.1억 엔, 대만의9월 수출은 8.1% 감소한 1억4,800만 달러다. 미국 - 수주량 3억7,368만 달러, 전월대비 26.4% 증가 2020년 9월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7,368만 달러로 전월(2억9,555만 달러)대비 26.4% 증가했다. 전년동월(3억8,586만 달러)대비로는 3.2% 감소한 금액이다. 2020년 1~9월 총 수주량은 26억8,875만 달러로, 전년(34억5,225만 달러)대비 22.1% 감소했다. 더글라스 케이 우즈(Douglas K. Woods) 미국제조기술협회(이하 AMT) 회장은 “9월 수주액은 상당히 긍정적인 수치다. 산업 전반적으로 자본설비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 실제 대부분의 제조산업 분야에서 수주, 생
[헬로티] 기술대전 개막…'밀크런' 시범사업에 광주 금형 특화단지 선정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및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에 2조5천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3일 열린 '2020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 개막식 축사에서 "소부장 2.0 전략과 뿌리 4.0 마스터 플랜을 기반으로 내년에도 2조5천억원 이상을 투입해 소부장 생태계 경쟁력 강화와 뿌리산업의 미래형 구조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급변하는 세계 환경변화에 대응하려면 제조업의 기술 및 산업구조 혁신이 필요하고, 그 중심에는 '기술속의 기술'인 소부장과 뿌리 산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한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은 소부장 및 뿌리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해 구매·투자 상담 등 비즈니스로 연계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는 개막식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3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37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소부장 공급망 안정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총 75점의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미래차 경량화를 위한 핫스탬핑 국산화 기술
[헬로티] 산은 분석…"내년 설비투자 소폭 증가 예상"... 올해 자동차·석유화학, 9%이상 감소…건설·부동산 29%↑ 올해 국내 기업의 설비투자 규모는 작년보다 1.1% 줄어든 164조4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세계적 경기 침체로 산업 전반에서 설비 투자가 위축된 가운데 반도체 등 일부 비대면 수혜 업종만 작년보다 설비 투자가 늘었다. 내년 국내 기업들은 올해보다 약간 많지만 작년 실적(166조2천억원)에는 다소 못 미치는 165조7천억원을 설비 투자에 쓸 계획이다. 산업은행이 22일 공개한 '2020년 하반기 설비투자 계획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올해 설비투자 잠정 집행액은 작년보다 1조8천억원 줄어 164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와 석유화학, 제조업 기타 부문에서 작년보다 9.5%, 9.6%, 9.8%씩 설비 투자가 줄었다. 비제조업에서도 전기·가스, 기타(숙박·음식업 등) 업종에 속하는 기업의 투자가 9.9%, 26.7%씩 감소했다. 운수업의 경우 항공운송업 투자가 크게 줄었지만, 수상운송업
[헬로티] 한국은행 경남본부 '경남 소재·부품 장비산업 발전방안' 보고서 경남 소재·부품 산업이 혁신하려면 제조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산업연구원 정만태 선임연구위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동규 R&D 투자분석센터장·한국노동연구원 황승진 초빙연구위원·한국은행 경남본부 장태윤 조사역은 25일 '경남지역의 소재·부품·장비산업 발전방안' 보고서를 25일 공개했다. 2019년 일본이 반도체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관리 강화를 발표하고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면서 국내 소재·부품·장비산업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표. 한국은행 경남본부 보고서 발췌 (출처:연합뉴스) 경남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18년 기준 부품·장비 산업 생산액이 63조4천60억원으로 전국 부품·장비 산업 생산액의 7.7%를 차지한다. 같은 기간, 종사자 수는 전국 10.9%(15만4천369명), 사업체 수는 전국 11.6%(3천303곳)를 점했다. 보
[헬로티] 업계 "중국 CATL과 협력 가능성도"…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경쟁도 치열 애플이 자체 설계 배터리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K배터리' 3사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애플이 연구 중인 배터리 형식과 기술력, 향후 양산 계획이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아 모호한 상황이지만, 아이폰 등으로 기술력을 입증한 글로벌 정보통신 대기업의 등장에 업계는 긴장하는 모습이다. 일본의 도요타도 차세대 전지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을 내년 공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 변화가 예상된다.' 사진.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 계획 (PG) (출처:연합뉴스) "애플, 기존 배터리 업체와 협력할 듯…중국 CATL 가능성도" 23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까지 자율주행 승용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애플의 차량 사업 핵심에는 자체 설계한 배터리 기술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배터리 내 셀의 용량은 키우고 파우치와 모듈을 없애는 대신 활성물질을 더 넣
[헬로티]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미 연방정부와 주(州) 정부로부터 연이어 독점 혐의로 소송을 당한 배후에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의 '보이지 않은 손'이 있다고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실제 오라클의 로비 업무를 이끌어온 켄 글릭에 따르면 오라클은 수년간 미 워싱턴DC와 30개 이상 주, 유럽연합(EU), 호주 등에서 당국자를 상대로 구글의 검색과 광고 사업을 규제하도록 설득해왔다. 특히 최근 반독점 소송에 참여한 주 정부 관료들에게 구글이 사용자 개인정보를 어떻게 추적하는지를 설명한 자료인 '블랙박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켄 글릭은 이번 소송에 대해 "더 이상 기쁠 수 없다"며 그동안의 역할을 숨기지 않았다. 글릭은 애리조나주가 구글의 개인정보 침해 사례를 수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구글이 사용자들에게 제대로 고지하지 않고 이들의 개인정보로 돈을 벌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주 정부에 보내기도 했다. 그 뒤 애리조나주는 구글이 사용자의 충분한 인지나 동의 없이 맞춤형 광고를 위해 위치 정보를 수집했다며 지난 5월 소송을 제기했다. 오라클과 구글 간 적대 관계는 오라클이 2010년 자사 자바(JAVA) 프로그래밍 언어
[헬로티] 품질향상과 합리적인 가격은 검사를 위한 비전 시스템의 사용을 확대했지만 구매 전에 몇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기술 발전으로 머신비전 카메라가 이전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고품질 센서가 탄생했다. 이러한 요인들은 다양한 산업과 규모있는 기업들이 이 새롭고 개선되고 더 저렴한 카메라를 도입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다만 업계와 상관없이 비전 솔루션을 도입하는 동안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다. 수십 년 동안, 회사들은 제품의 가치가 높거나 결함이 있을 경우 잠재적인 문제들이 있을 때 검사 목적으로 비전 시스템을 사용해 왔다. 이제는 고부가가치가 아니거나 결함이 있을 경우 잠재적 위험을 내포하지 않더라도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데 관심이 있는 기업들에게는 비전 검사가 보다 저렴해지고 있다. 라인 스캔 또는 에어리어 스캔? 라인 스캔 카메라이든 에어리어 스캔 카메라이든 제조업체가 필요로 하는 카메라의 종류는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다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해상도 디지털 카메라와 유사한 에어리어 스캔 카메라의 이면에 있는 기술을 이해한다. 에어리어 스캔 카메라는 수평 및 수직 요소로 2D 이미지를 생성한다. 라인
[헬로티] KOTRA는 2021년 한국 수출을 올해 대비 6~7% 증가한 5,400~5,500억 달러로 전망했다. 세계 84개국 127개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바이어·주재상사 등 정보원 의견을 종합한 결과다. 긍정 요인으로는 글로벌 교역환경 개선, 반도체·원유 등 주력 제품의 단가 회복, 신성장 품목의 호조세 지속, RCEP 등 FTA 발효 기대, 온라인 수출확대 등을 꼽았다. 불안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보호무역주의 확산,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대 등이 우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림. 우리나라 수출 추이 및 전망 (단위: 억 달러, %) 국가별로는 대부분 지역으로 수출 확대가 예상되나, 일본·중동 수출은 올해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미국·인도·아세안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주요 교역국의 경기개선, 유럽·미국의 친환경정책 등으로 전반적 수입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일본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소비회복 지연 등이, 중동은 유가회복 지연과 프로젝트 시장 침체 우려 등이 불안요인이다. 품목별로는 주력·신성장·비대
[헬로티] 세계 인공지능(AI) 시장 규모가 2025년까지 연평균 38.4% 성장해 1천840억 달러(약 204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신용정보원은 22일 'AI 기술·시장 동향: 핵심기술, 시장규모, 사업리스크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펴낸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 구현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을 이용한 서비스 시장 규모를 모두 합한 것이다.' 표. 세계 인공지능 시장규모 (출처:연합뉴스) 세계 인공지능 시장 규모는 2018년 198억달러에서 2019년 262억달러로 32.1% 급성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공지능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미국으로 지난해 기준 전체 시장의 30.7%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중국, 영국 등이 따라가는 상황이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어 처리능력 등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것으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장기간 확보한 다량의 데이터와 패턴학습 기술 등을 접목해 제조, 의료, 게임,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인공지능 시장에서는 구글 딥마인드(영국), 페이스북
[헬로티]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중소기업 절반의 자금사정이 작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51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올해 중소기업 자금사정에 대해서는 △악화되었다는 의견이 46.3%로 나타나 작년 보다 14.1%p 증가하였다. 금사정이 악화된 원인으로는 ‘판매부진’ 때문이라고 응답(복수응답)한 비율이 87.3%로 작년(54.7%)보다 크게 증가(+32.6%p)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영업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판매부진 이외에는 △원부자재 가격상승(29.2%), △인건비 상승(19.9%) 순으로 조사되었다. 표. 올해 중소기업 자금 사정 (단위:%) 표. 자금사정 악화 원인 (단위:%, 복수응답)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대출한도 부족(27.0%)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부동산 담보부족(24.1%), 높은 대출금리(21.8%), 과도한 서류제출 요구(21.3%)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대출한도 부족’으로 응답한
성균관대학교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가 스마트공장 관련 현장 중심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강화하며 관련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균관대의 현장 중심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가 재직자 대상의 재교육형인 일반대학교원 석사 및 박사 과정이다.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정종필 교수는 “내년 3월 개강 예정인 이 과정은 실무 중심의 현장 밀착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경쟁력의 고급 인력을 육성하는 석박사급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터넷정보학회에서 주관한 추계학술발표대회에 참가한 성균관대학교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학생들. 정종필 교수는 이어 “석사 20명, 박사 5명을 모집하는데 재직자 대상의 과정인 만큼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집중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며 “교육 과정은 산업체 인력을 고려한 이론적 기반 교육 강화 및 실무형 교육과정으로 편성된다”고 덧붙였다.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프로그램은 실제 지도교수와 산업체 전문가들이 참여한 소그룹 전담교육, 현장중심형 실무/실험 교육 형태로 운영한다. 이들은 현장 중심 프로젝트 운영과 아이디어 도출, 구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