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서울 마포구 소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미래형 주유소를 주제로 참가한다. GS칼텍스는 이번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GS칼텍스의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energy plus hub)’를 알리는 전시관을 운영하는 동시에 미래형주유소와 드론 배송을 주제로 하는 해커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GS칼텍스는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장에 모빌리티 인프라와 라이프 서비스가 결합된 에너지플러스 허브 전시관을 열었다. 에너지플러스 허브 전시관은 ‘브랜드’,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등 3개의 존(zone)으로 구성되며, ‘energy plus 360°’를 디자인 컨셉으로 문화비축기지의 전신인 석유비축기지의 원형 디자인을 활용하여 모든 방향에서 고객의 삶에 밀접해지는 에너지플러스의 확장 의지를 담아 표현했다. 브랜드 존은 GS칼텍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모습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에너지플러스 허브와 에너지플러스 브랜드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됐다. 이어 모빌리티 존에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을 비롯한 모빌리티 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이 9월 중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추진한다. 4개 그룹은 10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 주도의 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CEO 협의체인 '한국판 수소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효성그룹이 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4개 그룹 회장이 회동,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됐다. 수소기업협의체는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등 3개 그룹이 공동의장을 맡고, 효성그룹을 포함한 4개 그룹이 수소 관련 사업 및 투자를 진행 또는 계획 중인 기업들의 추가 참여 확대를 견인한다. 오는 7월까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중 최고경영자(CEO) 총회를 개최해 출범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수소기업협의체는 CEO 협의체 형태로 운영되며, 정기 총회 및 포럼 개최를 통해 국내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수소산업 밸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비젠트로는 지난 5월 26일부터 4일간 개최된 부산국제기계대전 2021에 참가해 ERP, MES 등 스마트팩토리와 관련된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비젠트로는 전시회 기간 동안 중견기업을 위한 UNIERP와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iONEERP, 기업 규모와 관리수준에 따라 ICT 기반의 공장 자동화를 지원하는 MES, 기업의 협업과 소통을 극대화하는 Portal, 클라우드 SaaS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특히 제조업의 스마트팩토리 실현을 위한 비젠트로 디지털라이제이션 플랫폼은 일반적인 제조 환경에 지능화된 설비 및 센서 등을 연결한 후 데이터 수집, 분석, 시각화해 제조 공정 및 설비 운영 상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대표적으로 UNIERP는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머신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체 프레임워크를 구현해 확장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 및 분석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의사결정력 향상, 업무 프로세스 변화 및 신규 사업의 신속 대응, 해외 진출 및 현지화, 정보 보안과 운영 효율 증대, 조직의 원활한 소통 채널 확보 등을 지원한다. iONEERP는 기업환경과 관계없이 광범위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아이보우솔루션이 지난 5월 26일부터 총 4일간 개최된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해 3D 캐드인 'iCADPlus'을 선보였다. iCADPlus는 장비 및 설비 분야의 설계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개발된 3D 캐드로, 대규모 설계 데이터를 신속하게 구축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앞당기는 솔루션이다. 기계 설계와 전기 설계는 일반적으로 다른 시스템으로 진행되기에 데이터를 연계한 효율적인 작업이 어려웠다. iCADPlus는 기계·전기·제어 설계를 동일 시스템으로 설계하는 융합 설계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설계 정보를 일원화함으로써 병행 검토가 가능해진다. iCADPlus는 검증 부문에서도 두각을 드러낸다. 이 솔루션은 설계 데이터와 PLC 제어 연동으로 설계 단계에서 PLC 제어 검증이 가능하다. 제어 로직에서의 문제점을 설계 단계에서 해결하기에 시운전을 최소화해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캐드 데이터와 실제 설비가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기에 원거리 현장에서의 설비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관측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외에도 iCADPlus는 풍부한 제도 기능 지원으로 편리한 드래프팅 및 제도 공수 절약,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는 “안전성, 급속충전, 장거리 주행 성능 등 혁신 기술을 지속 개발해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이 인터배터리 2021 전시회 참가 출사표를 던졌다. SK이노베이션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 Battery)’에 참가해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갈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의 1.6배 규모인 360m2 부스를 꾸렸다. 부스 입구에 SK이노베이션 배터리를 탑재한 다양한 글로벌완성차를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SK이노베이션 배터리의 장점인 ▲‘Safer than EVer(안전성)’ ▲‘Faster than EVer(빠른 충전속도)’ ▲ ‘Longer than EVer(장거리 주행성능)’를 주제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SK이노베이션은 현대차의 전략모델인 아이오닉5를 전시한다. 이 차량에는 고(高) 니켈 배터리 중 니켈 비중을 현재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적용한 NCM8 배터리가 적용됐다. 니켈 비중이 약 80%라
헬로티 김진희 기자ㅣ 머신비전 기술의 성공적인 적용에는 복잡하고 세심하게 균형을 이룬 다양한 요소들이 필요하다. 이미지 생성, 수집, 구성 요소 제어 및 인터페이스 작업을 수행하는 하드웨어 구성요소는 솔루션에 매우 중요하지만, 머신비전 소프트웨어는 이미징, 처리 및 궁극적으로 결과를 지원하고 구동하는 ‘후드 아래의(under the hood)’ 엔진이다. 소프트웨어가 산업용 머신비전 시스템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과 다양한 구성들의 구조 내에서 완벽한 솔루션을 달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또한 산업 자동화를 위한 일부 머신비전 작업에서 신뢰성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일반적인 설계 및 사양 기준과 현재 동향에 대해서도 간략히 살펴보도록 한다. 머신비전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구조들 다양한 머신비전 기술 시장은 구조가 매우 다양한 구성요소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소프트웨어는 모든 시스템의 필수적인 부분이지만, 물리적 시스템 구조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모양과 느낌"과 구성 요소와의 상호작용 방식은 다르다. 산업용 머신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시스템에는 전용 운영 체제를 사용하여 전용 컴퓨팅 플랫폼에 직접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스트라타시스가 헬스케어 서비스 및 의료기기 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의료용 3D프린터 J5 메디젯(J5 MediJet)을 출시했다. 스트라타시스 J5 메디젯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올인원 프린터다. 다양한 소재와 색상은 물론, 의료기기의 안정성 및 성능을 증명하는 FDA의 510K 인증 심사를 거친 분할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므로, 3D 해부학 모델, 드릴링, 절단 가이드 제작 등 정교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J5 메디젯으로 제작한 가이드와 모델도 멸균 및 생체 적합성을 인증 받았다. J5 메디젯은 경제적인 가격의 소형 프린터로, 소규모 실험실과 연구공간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치과용 J5 덴탈젯, 고성능 소형 모델 J55에 이어 스트라타시스 J5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J5 메디젯은 특허 등록된 회전 빌드 플랫폼과 고정 프린트 헤드로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유지 보수를 단순화했다. 소형 모델임에도 출력량 또한 탁월하다. J5 메디젯은 여타 3D프린터 대비 최대 30% 빠른 작업 시간을 자랑하는데, 자동 빌드 트레이 배열과 수정을 제공하며, 써드파티의 세그멘테이션 및 디자인 소프트웨어와 쉽게 연동할 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GM에 시트와 섀시 등을 납품하는 협력업체 A사는 최근 노조의 부분파업이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부품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에서 특근 수당을 200%까지 지급해 달라는 노조의 요구안을 사측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하자 파업에 들어간 것이다. A사는 한국GM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지난 2월부터 감산에 들어가면서 납품 물량이 줄어 지난달 약 3주 가량 공장 문을 닫았다. 그러나 공장을 재가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다시 생산 차질을 빚게 된 것이다. A사는 작년보다 생산량이 절반 가까이 감소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처럼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경영난이 악화된 부품업체들이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된 임단협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에 부품을 납품하는 자동차 협력업체들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올해 1∼5월 매출이 40%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한국GM이 일주일에 8시간만 공장을 가동하면서 협력업체의 매출이 60%까지 감소했다. 부품업계에서는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이미 경영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중국이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에 이어 6G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중국 경제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국 정부 산하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은 전날 백서를 통해 2030년 6G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백서는 6G에 대한 전반적인 비전을 밝히고 6G 기술 개발에 핵심적인 10개 기술도 명시했다. 중국은 2019년 즈음부터 6G 연구에 착수했는데 이는 미국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이 5G에 이어 6G까지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고 중국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6G와 관련해 외국 기업 특허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기술 자립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3G에서 5G까지 가는 동안 기술적 격차를 겪지 않았고 이는 6G 기술 개발에도 동일할 것"이라며, "미국은 정보기술이 뛰어나지만 핵심기술과 산업장비가 부족하고 이는 6G 기술 개발에 장애가 될 것"이라고 글로벌타임스에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6G 테스트 인공위성을 쏘아올려 우주에서 테라헤르츠 통신 기술을 시험하기 시작했다. 6G 시대는 위성 통신과 지상 통신을 융합해 5G의
[헬로티] 대양기전은 지난 5월 26일부터 총 4일간 개최된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해 이동식 에어컨 제품군을 선보였다. 대양기전은 36년간 축적된 냉동공조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및 업무용 이동식 에어컨을 개발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전시회 참가 계기와 준비과정은? 대양기전은 제어반 에어컨 생산으로 공작기계·로봇 제작 기업의 냉각 설비를 책임져온 기업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가 망설여지긴 했으나, 자사는 부산 본사를 비롯해 사천 공장 등 영남권 중심으로 조성돼있어 위치적 이점을 고려해 참가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고객사와의 만남과 잠재 고객사의 발굴, 신제품 소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나 서비스는? 기존에는 B2B 고객군을 대상으로 제어반 에어컨, 팬 쿨러, 공작기계나 로봇 설비에 들어가는 쿨링 제품을 제작해왔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자사는 대기업에 의존했던 매출 비중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 기존 고객사와의 관계를 유지하며 매출처를 다변화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고, 발 빠르게 B2C 제품 개발에 나섰다. 자사가 주력해온 분야가 쿨러, 에어컨, 냉각기 등의 제품이다 보니 B
[헬로티] 한국델켐은 지난 5월 26일부터 총 4일간 개최된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해 기존 CAD·CAE·CAM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스마트 금형 제조를 위한 최적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국델켐은 올해부터 시장 다각화와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예고했다. 전시회 참가 계기와 준비과정은? 한국델켐은 금형 제조업을 주력으로 고객사를 유치해온 기업이다. 오토데스크 제품인 오토캐드와 파워밀을 중심으로 약 4000여 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변동으로 새로운 고객사 발굴에 나서고 있다. 부텍 전시회는 이번이 첫 참가인데, 전시회에 참가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새로운 고객군의 확보다. 영남 지역을 대상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금형 제조뿐 아니라 부품 제조 분야에도 눈을 돌려 새로운 고객을 만나고자 한다. 작년에 진행된 ‘부울경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에 참가했는데, 영남 지역에서 제조업과 관련된 이슈가 다양해서였는지 긍정적인 반응을 경험했다. 두 번째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에임스(AIMS)’의 홍보다. 코로나 이후부터는 솔루션에 대한 구매력이 있거나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인 참관객이 더 많
[헬로티]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경쟁이 과열되며 국내 배터리 기업의 가치가 과대 평가돼 있다는 부정적 의견이 있는가 하면, 신생 배터리 업체의 기술력과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내재화에 회의적인 의견도 나왔다. 최근 한국 전기차 배터리 업계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시장 전망 관련 서로 상반된 보고서가 연이어 등장해 관심을 끈다. "배터리 경쟁과열, 몸값 과도" vs "내재화는 먼 얘기"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터리 기업들은 지난달 30일 외국계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한 장에 주가가 출렁거렸다. 모건스탠리가 "배터리 업계의 신규 사업자 등장으로 배터리 제조업체 간 경쟁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면서 삼성SDI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목표 주가를 57만원에서 55만원으로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전기차 시장은 10년간 연평균 20% 성장하겠지만, 배터리 제조사들의 수익성은 경쟁 심화로 이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진단을 내놨다. 이로 인해 삼성SDI는 다음날인 지난달 31일 주가가 61만5천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91% 하락하고 하루 새 시가총액이 1조7천억원 이상 증발했다. 최근 배터리 업계에 신생 스타
[헬로티] 전 세계적인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내년 중반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6일 전망했다. EIU는 '아시아 무역 브리프: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소비재 전자제품 수요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일부 선진국은 올해 안에 높은 백신 접종률을 달성하겠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서도 대부분은 내년 중반까지 백신 접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스마트폰, 노트북, 엔터테인먼트 기기 등의 소비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EIU는 냉장고나 에어컨 등 생활가전은 구세대 반도체 칩 비중이 높고 이를 만드는 회사도 많은 만큼 상대적으로 칩 부족 현상이 빨리 해소되겠지만 자동차는 내년 중반까지 문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EIU는 미국이나 중국 등 몇몇 국가는 차량용 칩 생산을 우선시하도록 독려하고 있지만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은 수익성이 높은 소비재 전자제품에서 차량용 칩으로 생산을 돌릴 경제적 유인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대규모 투자를
[헬로티] SK㈜(대표이사 장동현)가 세계 최초로 청록수소 대량생산에 성공한 미국 모놀리스(Monolith)社에 투자하면서 ESG경영 핵심 분야인 친환경 수소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놀리스는 수소사업 전략적 파트너로서 SK㈜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SK㈜는 리딩투자자로서 모놀리스 이사회 의석도 확보했다. 지난 3일 마무리 된 이번 투자에는 미국 최대 발전∙신재생에너지 개발회사인 넥스트에라(Nextera) 등도 참여했다. 청록수소는 메탄(CH4)이 주성분인 천연가스를 고온 반응기(reactor)에 주입해 수소(H2)와 고체탄소(C)로 분해해서 생산되는 수소입니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블루(Blue) 수소, 그린(Green)수소와 함께 친환경 청정 수소로 분류된다. 청록수소의 경쟁력은 블루수소의 경제성과 그린수소의 친환경성을 고루 갖추었다는 것이다.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블루수소 생산에 필수적인 탄소포집∙저장(CCUS) 공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고, 그린수소에 비해 적은 전력량으로도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블루수소에서 그린 수소로 넘어가는 전환 과정의 전략적 대안으로서 가치가 크다. 특히, 신재
[헬로티]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북미지역 기업용 SSD 점유율이 50%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최근 기업 서버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4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3분기 SSD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2분기 이후 데이터센터 서버 출하량 증가로 기업용 SSD 구매가 늘고 있다"며 "3분기 북미지역 데이터센터로 출하되는 기업용 SSD의 50% 이상을 삼성 제품이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최근 파운드리 용량 포화로 인해 일부 SSD 부품도 부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는 데이터 저장장치 부품에 대한 자체 조달 비중이 높아 타사보다 SSD 공급 유연성이 높은 만큼 계속해서 기업용 SSD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에 인수되는 인텔의 낸드사업부가 최근 전력관리반도체(PMIC) 부족으로 기업용 SSD 생산에 제약을 받은 것과 비교되는 것이다. 트렌드포스는 이런 이유로 SSD 공급 1위인 삼성전자가 시장에서 기업용 SSD의 가격을 통제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기업용 SSD 가격은 2분기보다 10∼15% 오를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