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복잡한 양자 회로의 개발 속도를 높여주는 회로 설계 환경인 퀀텀 회로 시뮬레이션(Quantum Ckt Sim)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구글 퀀텀 AI와 협력해 업계 최초로 고급 자속양자화 기능을 통합했다. 초전도 양자 회로 영역에서는 자속양자화를 정확하게 모델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기본 속성은 초전도 루프를 통과하는 자속을 개별 단위로 양자화하여 양자 회로 작동에 중요한 측면을 보장한다. 구글 퀀텀 AI와 키사이트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주파수 도메인 자속양자화를 회로 솔버에 통합하여 양자 회로 시뮬레이션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새로운 솔루션은 자속양자화를 정밀하게 모델링함으로써 연구자들이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초전도 회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파수 도메인에서 고급 자속양자화를 통해 양자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해 대규모 비선형 양자 회로 분석에 탁월한 정확도와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복잡한 양자 회로를 더욱 정확하게 모델링해 계산 오류를 줄이고 시뮬레이션의 전반적인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퀀텀 회로 시뮬레이션 설계 및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키사이트 ADS에 RF/DC SQUID, SNAIL,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차세대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세의료원은 대용량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 유연한 HCI(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기반 인프라 운영이 가능해지고 재해복구 시스템 도입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도 확보했다. 연세의료원의 디지털헬스실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비롯해 강남, 용인 세브란스병원 및 산하 기관의 IT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고 전사적인 IT 전략을 세우며 디지털 전환을 책임지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노후화된 외산 PACS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최신 기술과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태영소프트의 PACS로 전환하는 차세대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연세의료원의 차세대 PACS 시스템은 AI 솔루션 연계, 판독·진료 기능 고도화, 모바일·웹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데이터 처리 속도와 안전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연세의료원은 PACS 시스템 교체와 함께 노후 하드웨어 교체 및 신규 하드웨어를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인프라 장애 지점을
현시점 로봇은 각종 요인으로 인해 생태계 전환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상용화 주축으로 평가되는 ‘산업용 로봇’에서 형태가 다양화된, 로봇 기체의 등장이 이 변화를 견인했다. 구체적으로 일상 영역으로의 출사표는 던진 ‘서비스 로봇’부터 산업 현장 고도화에 기여하는 ‘협동로봇’까지 로봇 하드웨어는 구조적인 혁신을 달성했다. 이 흐름에서 기술 성장과 일상화를 가속화하는 새로운 로봇 혁신 모델이 제시됐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이사는 “로봇은 그동안 산업 현장에 한정돼 가치를 양산한 구성요소 중 하나에서 그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며 “하드웨어를 주축으로 가동된 로봇 시스템이 소프트웨어적의 점유율을 높이면서 로봇 업계 트렌드가 전환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당 트렌드는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이하 RaaS)’을 필두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RaaS는 하드웨어부터 플랫폼까지 로봇 인프라 활용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제공한다. RaaS 시장에 본격 뛰어든 빅웨이브로보틱스(이하 빅웨이브)가 이달 20일 ‘빅웨이브 테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 다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SOL
20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서 개최…세미나 및 시상식 진행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하는 ‘2024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가 20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희망과 상생의 물류생태계 창조’를 주제로 올 한해 물류산업을 이끈 주인공들을 위한 시상식과 다양한 발표자들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먼저 열린 시상식은 논문 공모와 스타트업 경진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논문공모 시상식에서는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교통물류학과(국토교통부 장관상·최우수상)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교통물류학과(물류산업진흥재단이사장상·우수상) ▲단국대학교 산업공학과(물류산업진흥재단이사장상·장려상),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물류산업진흥재단이사장상·장려상) 등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어 열린 스타트업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딜리버리랩(국토교통부 장관상·최우수상) ▲서프컴퍼니(우수상) ▲빅모빌리티, 빈블러(장려상) ▲니어솔루션, 소무나, 오믈렛(입선) 등이 수상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강명구 교수의 ‘물류, 풍류 그리고 한류’를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과 논문공
로지스올(LOGISALL)그룹이 1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더케이호텔 서울 가야금홀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제품 포럼’에 주관사로 참여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제품 포럼은 ‘플라스틱 전주기 관리 및 새로운 자원순환 활동 전개’를 주제로 글로벌 순환경제 정책 및 전략과 재생원료 사용확인체계 구축 방안 등 관련 발표들이 이어진다. 로지스올은 둘째 날 ‘Logistics Packaging & Convertors’ 세션을 주관,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친환경 풀링 RRPP △다회용 포장박스 RRCC에 대해 발표한다. RRPP(Recycled Reusable Plastic Pallet)는 수출입 물류에 사용되는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 파렛트다. 파렛트에 추적 가능한 RFID 태그를 적용, 국가간 이동에도 여러 번 회수해 사용할 수 있어 1회성으로 사용하는 기존 수출입 파렛트에 비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RRCC(Reusable Returnable Collapsible Container)는 기존의 1회용 종이박스를 대체 또는 병행해 포장 폐기물 최소화와 물류 비용 절감이 가능한 다회용 포장박스다. 자동
전극 제조기술에 네오카보닉스 기술 결합 2차전지 토털솔루션 기업 탑머티리얼(대표이사 노환진)이 미국 보스톤 소재의 나노라믹 레보러터리즈(Nanoramic Laboratories, 이하 ‘나노라믹’)에 1단계로 백만달러 규모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MOU 체결에 따른 후속 단계다. 나노라믹은 네오카보닉스(Neocarbonix®)라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기존의 전극 제조공정과 달리 불소계 바인더와 유독성 용매(NMP)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공법의 기술을 보유한 회사이다. 불임이나 암을 유발하는 PFAS(과불화 화합물) 사용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차전지 제조과정에서 기존 사용되고 있는 전극용 불소계 바인더(PVdF)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을 나노라믹이 보유한다. 더불어 네오카보닉스는 전극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도 급속 충방전이 가능한 기술로 알려져 있어 전극 기술의 게임 체인저라고 할 수 있다. GM, 삼성 등에서 나노라믹에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미국 에너지성(DOE)으로부터 대규모 보조금을 확정하여 이를 바탕으로 나노라믹은 미국 코네티컷 주에 대규모 리튬인산철(LFP)
CE·UL 인증 파워모듈 탑재 전기차 충전기 실물 공개 솔루엠(대표 전성호)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친환경 에너지와 리테일 분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솔루엠은 "Empowering Tomorrow, Displaying the Future(내일에 힘을 더하고 미래를 펼치다)"를 주제로 부스를 꾸린다. 이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로 미래 리테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전시는 크게 파워와 디스플레이 두 섹션으로 구성된다. 파워 섹션에서는 CE와 UL 인증을 획득한 자사 3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이 탑재된 국내 주요 충전기 업체들의 레퍼런스를 실물로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솔루엠은 최근 멕시코 재계 5위인 레거시홀딩스그룹과 손잡고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솔루엠은 이번 CES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신규 파트너십 발굴에 더욱 박차 가할 방침이다. 디스플레이 섹션에서는 리테일 혁신을 이끌 차세대 사이니지 라인업을 처음 선보인다. AI 기반 맞춤형 광고와 ESL 실시간 연동을 특징으로 매장의 디지털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미래경영 부문 수상 기념 현판식 열어 브릴스가 ‘2024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미래경영 부문에 지정됐다. 이달 19일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브릴스 본사에서 현판식이 열렸다. 어워드는 산업단지 인식 제고, 고용 친화적 미래형 산업시설 모델 제시 등을 목표로 인천광역시가 주관하는 행사다. 브릴스는 현장 복지, 연구개발(R&D)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어워드에 선정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유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성과를 기념했다. 브릴스는 직원 복지 시설 구축, 직원 자녀 학업 비용 지원, 직원 건강 검진 및 치료, 부서별 문화생활비·복지포인트·가족여행 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사내 복지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매달 외부 강사를 초빙해 경제·인문·과학 등 주제로 문화 특강을 기획한 ‘브릴스 문화데이’를 통해 직원 문화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기술 관련 특허 102건을 기반으로 한 R&D 역량과 로봇 표준화 플랫폼 솔루션을 고도화 등 기술 개발에도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 전
원/달러 환율이 4 거래일 연속 1390원대를 기록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과 같은 1390.9원이었다. 환율은 1391원으로 출발해서 오전 한 때 1394.5원까지 올랐다가 1388.8원까지 떨어지는 등 장중에 꽤 크게 오르내렸다. 환율은 지난 15일부터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1390원대에 머물렀다. 러시아의 핵 사용에 대한 교리(독트린) 개정, 미국의 대 러시아 장거리 미사일 사용 허가와 우크라이나의 발사 등 지정학적 긴장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됐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42% 오른 2482.29에, 코스닥지수는 0.47% 내린 682.91에 장을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2% 오른 106.288을 나타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25원이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899.76원보다 4.51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3% 오른 155.377엔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티맥스소프트는 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 ‘애니링크(AnyLink)’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공고한 ‘2024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향후 7년 이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올해 총 64개의 신규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이 선정됐다. 지난 2020년에는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제품 ‘제우스(JEUS)’와 ‘웹투비(WebtoB)’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애니링크 선정을 포함해 총 3개 상품으로 수출·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서의 확실한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애니링크는 수많은 데이터와 접속이 폭증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사용자의 복잡한 요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며 원활한 연결성을 지원한다. 기업의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대내외 채널 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통합과 연계를 지원한다.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이형용 사장은 “기업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시대에 지속적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루려면 해외 진출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면서 “그동안 달성한 의미 있는 글로벌 성과와
라바웨이브가 영국 포츠머스대학교 사이버 범죄·경제 범죄 센터(이하 CCEC)와 사이버 범죄 및 경제 범죄 피해자 보호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라바웨이브 주상현 CTO, 영국 포츠머스대학교 CCEC 마크 버튼 교수를 포함해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 모두 ‘대한민국과 유럽을 잇는 사이버 범죄·경제 범죄 피해자 보호 및 대응 체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두고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몸캠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범죄 및 경제 범죄 분야에서 협력하고, 국제 사이버 범죄 예방 및 조사 분야의 과학 기술에 대한 데이터와 지식 공유할 방침이다. 영국 포츠머스대학교 CCEC는 범죄학·형사 사법 대학 산하 핵심 기구로 사이버 범죄, 경제 범죄 등의 연구에 초점을 맞춘다. 뿐만 아니라 UN, 영국 국가범죄청(NCA) 같은 국제기구와 협력해 공동 연구 및 공공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마크 버튼 CCEC 연구소장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연합 등 다양한 국가 경제 범죄에 관한 연구와 정책 설계에 크게 기여해왔다. 영국 정부와 경찰이 사용하는 사기방지 및 대응정책 설계에 중요한 역할을 책임진 인물로 알려졌고, UN 마약범죄사무소에서 민간 보안 서비스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 중견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의 중견기업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콘퍼런스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중견기업인, 산학연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중견기업 혁신 콘퍼런스’를 열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콘퍼런스는 ‘초불확실성의 세계: 중견기업, 혁신의 해법은’을 주제로 열렸다. 송재용 서울대 교수는 첫번째 기조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공급망 대전환의 원인과 미국 대선 결과가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면서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윤지호 LS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현황과 이에 대한 중견기업의 자산 투자 방안 등을 설명했다. 패널토론에는 손병권 중앙대 교수, 이준희 오토닉스 연구소장, 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변호사가 참여했다. 콘퍼런스에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 배경과 참여 사례,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활용 방안,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현황과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 등도 소개됐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정부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첨단 산업, 기술 경쟁 격화 등 불확실성이 증
요꼬가와는 자회사인 요꼬가와 유럽(Yokogawa Europe)이 북서유럽 최대 탄소 포집 및 저장(CCS) 프로젝트인 ‘아라미스(Aramis) 운송 시스템’의 제어, 통신 및 전체 시스템 통합을 위한 프런트엔드 엔지니어링 설계(FEED) 단계 입찰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아라미스 프로젝트는 CO2 운송 및 저장을 통해 저감이 어려운 산업 분야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북해 깊은 곳에 위치한 고갈된 해상 가스전을 CO2 저장소로 활용하며, 다양한 대형 에너지 회사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요꼬가와 유럽은 자사 그룹사 KBC와 프랑스 엔지니어링 회사 에키움과 협력해 통합 제어 및 안전 시스템(ICSS), CO2 파이프라인, 유통 플랫폼 등 주요 인프라 설계를 맡는다. 이 설계는 CO2를 포집하여 주입 플랫폼과 가스전으로 운반하는 데 필요한 핵심 백본 역할을 한다. FEED 단계는 2024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연간 500만 톤(Mtpa)의 CO2를 운반 및 저장할 예정이며, 2030년 이후 단계적 확장을 통해 최대 2,200만 톤(Mtpa)까지 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라미스는 탄소 중립을
한솔PNS(대표 김형준)가 스마트 팩토리 설비관리시스템 ‘I'MFACTO PAM(Plant Asset Management)’으로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10월 환경안전보건관리 솔루션 ‘I'MFACTO ESH(Environment Safety Health)’에 이어 두 번째로 받은 것으로, 한솔PNS의 솔루션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I'MFACTO PAM은 제조업 설비 보전에서 20여 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시스템으로, 설비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대시보드 및 멀티 디바이스 연동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개선 △IoT 센서와 연동된 7개의 핵심 모듈을 통한 통합 설비 관리 △AI 기반의 이상 탐지와 챗봇 도입 등이 포함된다. 이번 인증으로 I'MFACTO PAM은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공기관에서도 신뢰받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으며, 고객들에게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설비 관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솔PNS 관계자는 “GS인증 1등급 획득은 실질적으로 인정받은 기능과 품질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조 현장
데이터브릭스는 20일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CSP 안전성 평가는 전자금융거래법 감독 규정에 따라 국내 금융기관들이 상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로써 국내 금융기관들이 데이터브릭스의 플랫폼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샌프란시스코 거점을 둔 글로벌 데이터·AI 전문 기업으로, 최근에는 공공·금융 분야 클라우드에 적용할 플랫폼 개발을 위해 KT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강형준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엄격한 보안 및 규제 기준을 충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금융 고객들이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자산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