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디피코는 자사가 생산·판매하는 초소형 전기 화물차 포트로의 하반기 유럽 수출을 앞두고, 사전 현지 프로모션 목적으로 그리스에 차량 2대를 선적했다고 27일 밝혔다. 포트로는 올 1월 국내 시장 출시 후 폴란드 수출 및 우정국에 납품한 114대를 포함해 500여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부터 시장 확대의 하나로 유럽 연합(EU)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인증이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유럽 시장에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디피코 송신근 대표는 “지난해 11월 그리스에서 개최된 ‘XENIA 2021’ 전시회에 유럽 현지 대리점을 통해 포트로가 출품됐고, 차량에 대한 그리스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그리스 시장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 기지 개념으로 인근 국가를 포함한 현지 고객에게 소개 및 앞으로 사업 전략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출 선적된 포트로는 강원 횡성형 일자리 기업인 디피코가 생산하는 차량으로,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생산돼 안전·환경 인증을 통과했으며 국내산 배터리를 장착했다. 포트로는 ‘QUANDO POTRO’라는 이탈리아어에서 따온 명칭으로 ‘언젠가는 된다’라는 뜻을 지니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넷마블의 미래 신사업의 2가지 축을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로 정의했다. 방준혁 의장은 제5회 NTP 행사 말미에 “넷마블의 사업현황 및 새로운 도전”이라는 스피치 세션을 진행했다. 먼저 사업현황 발표에서 방준혁 의장은 최근 정체된 넷마블의 게임 사업 경쟁력에 대해 면밀히 되짚고, “정체는 됐지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의 시간”으로 정의했다. 방준혁 의장은 “정체기일 수록 적극적으로 게임에 투자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게임개발 R&D 투자확대, 웨스턴마켓 공략을 위한 적극적 M&A, 자사 IP개발 및 확보 등의 노력을 계속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방준혁 의장은 “지난 2018년 열린 4회 NTP에서, 넷마블의 강점인 속도와 선점 전략은 속도 빠른 중국회사의 약진과 근무환경의 변화 등으로 방향성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때 자체 플랫폼 확장, 자체IP육성, AI게임개발, 신장르개척 등 4가지 선제적 대응전략을 말씀드린 바 있다”며 “그 이후로 말씀드린 4가지 대응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고 오늘 5회 NTP를 통해서 보여진대로 이는 넷마블 게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순환 효과를 가져왔다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디지털 뉴딜에 역대 최대인 9조원을 투입하고 법과 제도 정비를 병행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댐’ 구축 등 D.N.A 생태계 강화에 5조 9000억원, 비대면 산업 육성에 5000억원과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 육성에 8000억 원, SOC 디지털화에 1조 8000억 원의 재정을 책정했다. 이와 함께 ‘마이데이터 확산’을 위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추진하고, 지난해 개정된 데이터기본법의 하위법령 정비와 제도설계를 상반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6일 범부처 합동 제13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열어 관계부처와 함께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년 디지털뉴딜 실행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디지털 뉴딜’은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추진 중인 ‘국가 혁신프로젝트’로, 정부는 지난해 7월 추진 1주년을 맞아 재정투자 규모를 49조원으로 확대한 디지털 뉴딜 2.0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2020년 7월 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이후, 디지털 혁신 역량을 총결집하고 10조 8000억 원의 대규모 재정투자와 법·제도 개선을
2월의 제품 보러가기 → 최근 인공지능(AI)은 생산 시스템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로봇, 센서 및 기계의 형태로 제조 현장에 계속 스며들고 있습니다. 스마트공장의 이러한 기술 발전의 대부분은 생산 시스템의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으로 이어지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시스템을 통합하고 기업이 수집된 데이터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스마트 제조 프로세스를 더욱 발전시킵니다. 빅데이터 분석은 캡처된 데이터를 처리하고 부적합 보고서 분석, 보안 강화, 예측 및 예방 유지 보수, 공장 부하 최적화, 공급망 관리 개선, 재무 위험 분석 및 운영 모니터링과 같은 고급 기능을 수행하여 개선합니다. 제조 시스템의 데이터와 관련된 어려움은 정확한 데이터를 생산해내느냐, 그리고 충분한 양의 데이터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있습니다. 흔히 자동인식기술이라고 불리는 AIDC(Auto Identification Data Capure) 기술은 성공적인 스마트제조를 구현을 위한 첫관문, 즉 정확한 데이터를 생산해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자동인식 비전은 매월 우수한 자동인식 제품을 선정해 '이달의 제품'으로 게재합니다. 2월 이달의 제품 : 자동인식 분야 -RF
제4회 KMVIA 어워드, 한국머신비전산업전, 스페셜리포트, 기술기고 등 다채로운 정보 가득 (사)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회장 이진원, 이하 KMVIA)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협회보를 발행하고 있다. 품질 검사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돼 왔던 머신비전 기술. 4차산업혁명 시대 모든 산업에서 머신비전이 중요한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딥러닝 등 AI기술이 융합되면서 머신비전 기술도 한단계 진화되고 있다. 3D, 스마트카메라, 센서의 진화, 소형화, 임베디드 비젼, 로봇기반 비젼, AI 융합 등 요즘 머신비전 분야의 핫 키워드다. 협회보에는 회원사 소식 뿐만 아니라 국내외 최신 머신비전 산업 트렌드, 그리고 신제품과 신기술 등 다채로운 정보를 담고 있다. <2021년 9월 협회보 주요 내용> *제4회 KMVIA 어워드 -뷰온, 삼양옵틱스, 아이코어, 엘브이에스, 엠비젼 *스페셜리포트 -[SmartFactory + AutomationWorld 2021] 제9회 한국머신비전산업전에서 주목할 제품 *기술기고 -이오비스, 앤비젼, 리오시스템, 라온피플, 노비텍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현장의 근원적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중소사업장의 위험 기계.기구 교체 및 노후 위험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22년 안전투자 혁신사업’의 지원신청을 1월 20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 안전투자 혁신사업의 지원규모는 약 3,200억원이며, 위험기계기구 4,300여대 교체와 1,500여개 사업장의 위험, 노후공정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기존 3종(2009년 안전인증제도 도입 이전 생산된 이동식크레인 및 차량탑재형 고소작업대, 권동식 리프트 등) 이었던 위험 기계.기구 교체지원 대상에 30년 이상 노후화된 안전검사 대상 기계.기구 6종을 추가하여 총 9종으로 확대했으며, 이 중 리프트의 경우 기존 권동식 리프트에서 인증기준에 미달하는 유압식·윈치식 리프트까지도 지원 대상으로 추가했다. 다만, 다양한 위험 기계.기구 교체지원 대상의 확대를 위해 소요 비용의 50%를 지원하되 ‘21년도 평균 지원 수준을 고려해 최대 지원 한도를 종전 1억원에서 7천만원으로 조정했다. 노후 위험공정 개선지원 대상으로는 기존 뿌리산업 중 ‘주조, 소성가공, 표면처리 등 3대 공정’에 더해 제조업 끼임/추락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 5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돌입한 '내 손안의 금융비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이 시행 초기부터 은행, 카드사를 중심으로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존 금융사들은 마이데이터를 계기로 디지털 경쟁에서 앞서고 금융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마이데이터 전체 회원의 40%가량을 빅테크가 차지한 한가운데 카드와 은행이 30%씩을 나눠 가져 빅테크가 다소 앞서가는 양상이다. 하지만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비대면 방식 위주여서 고령층 등 소외 계층이 발생하고 금융사 간 데이터 교류의 불균형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초기 단계이고 각종 규제로 서비스 제공 범위가 한정돼 고객들의 반응이 높지 않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마이데이터 특별대응반'을 꾸려 특이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이런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은행권, 빅테크에 위기감…"플랫폼 경쟁 우위 차지하자"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통 금융권을 대변하는 은행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초기부터 상당히 공격적인 행보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신대륙,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오는 2026년에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점유율 5위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메타버스 전문가는 4만명 양성하고 메타버스 공급기업은 220개까지 육성하며, 사회적 가치 서비스 발굴 등 메타버스 모범사례를 누적 50건 발굴하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디지털 뉴딜 2.0 초연결 신산업 육성의 첫 종합대책으로,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부처합동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10대 분야 메타버스 플랫폼 발굴과 한류 및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은 물론 청년 메타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개원해 메타버스 시대에 활약할 주인공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와 K-메타버스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메타버스 윤리원칙 수립 및 자율·최소규제·선제적 규제혁신 원칙 정립 등으로 모범적인 메타버스 세상을 펼쳐갈 방침이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사람·사물이 상호작용하며 경제·사회·문화적 가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화학이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는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지속 전환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2024년 1분기까지 충남 당진에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을 연산 2만 톤 규모로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열분해유는 사용된 플라스틱에서 추출 가능한 재생 연료로,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동안 쉽게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진 과자 봉지, 즉석밥 비닐 뚜껑, 용기 등 복합재질(OTHER)의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를 열분해시킨 뒤 가장 초기 원료인 납사(Naphtha)를 추출해 다시 석유화학 공정에 넣는 것이다. 이 공장에는 고온·고압의 초임계 수증기로 혼합된 폐플라스틱을 분해하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다. 초임계 수증기란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상태에서 생성되는 특수 열원이다. 이는 액체의 용해성과 기체의 확산성을 모두 가지게 돼 특정 물질을 추출하는데 유용하다. 또한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는 기술과 달리 열분해 과정에서 탄소 덩어리(그을림) 생성을 억제해 별도의 보수 과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해 국내자동차 산업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차의 내수, 수출은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대수는 205만대로 전년 189만대 대비 8.6%(16만대) 늘었다. 금액으로는 464억7000만달러로, 전년(374억1000만달러)대비 24.2%(90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2014년 484억달러 달성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 생산은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까지 악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인 346만 대를 유지하고, 주요국 국가별 생산순위도 지난해에 이어 5위를 유지하는 등 양호한 실적으로 선방했다. 글로벌 주요 OEM 업체들은 생산이 대부분 감소했으나, 공급망 관리 및 생산 차질 최소화 노력 등으로 현대·기아는 5.3% 증가했다. 내수는 전년도 역대 최다 판매에 따른 역기저효과 및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한 173만대였다. 승용 베스트 셀링카 TOP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고정자산(물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RFID 자산관리시스템(이하 RFID)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RFID를 도입해 짧은 기간, 소수의 인원으로 높은 성과를 보여 RFID 도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해당 고정자산(물품)은 의료기기, 공기구비품 등 크게 6가지로 나눠져 있고 소모품 이외에는 전부를 관리 대상 고정자산(물품)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관리 대상인 고정자산(물품)은 5만여 점이나 된다. 기존 재물조사 문제점 많아 RFID 도입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RFID기반 고정자산(물품) 관리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자산관리를 위해 별도의 재물조사 시스템을 활용해왔다. 이를 통해 각 진료과 별로 고정자산(물품)을 바코드로 관리하도록 했지만, 바코드의 특성상 조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력 관리가 어려워 병원 내에서 사용이 되는 실물자산과 IT시스템 상에 등록되어있는 자산 DB 정보와의 원활한 재물조사 수행이 어려웠다. 또한, 고정자산(물품) 정보의 불일치로 인해 중복조사가 발생이 되고, 필요할 때 고정자산(물품)의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어 효율적이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2일 한국세라믹기술원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수소발전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3년 간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수소혼소 및 가스터빈용 열차폐 세라믹 코팅분말 기술 개발과 차세대 고온수전해 연구 및 핵심 부품 국산화 등 다양한 기술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혼소 발전이란,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에 수소를 혼합해 발전용 터빈을 가동하는 환경친화적 발전기술이다. 기존 LNG 가스터빈과 달리 수소혼소용은 연소온도가 매우 높고 연소 후 발생되는 기체 특성도 다르며, 고온에 노출되는 연소기, 가스터빈 날개 등 주요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코팅소재의 개발이 요구된다. 또한, 세라믹기술원 수소에너지소재센터와 서부발전 수소기술사업부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차세대 고온 수전해(SOEC) 연구도 협력하여, 독일과 일본 등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SOEC 셀(Cell) 기술을 국산화해 국가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다양한 수소 기술의 협력이 추진된다”며, “친환경 에너지 분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세계 전기차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니켈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로 폭등하고 구리 가격도 급등하는 등 전기차 소재인 주요 금속 가격이 연일 치솟고 있다. 제조업과 전기차 등 녹색에너지 전환에 결정적인 이들 금속은 최근 생산 차질과 재고 감소 등으로 글로벌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져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인 니켈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t당 2만2천745달러(약 2천701만원)로 10년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 달 사이 12%가 올랐다. 세계 최대 니켈 공급국인 인도네시아가 스테인리스강에 주로 쓰이는 니켈선철(NPI)과 페로니켈(니켈철)에 수출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구리는 같은 날 t당 1만달러(약 1천188만원)를 넘었다. 재고 감소로 인한 공급 우려와 중국이 경기 부양 조치를 추가로 내놓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구리 가격은 하루 만에 1만달러 밑으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최근 3개월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구리는 건설 현장을 비롯해 전기차에도 많이 쓰인다. 원자재 컨설팅업체 T커머디티는 중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함께 1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끌어올린다. 또 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대폭 늘리는 한편, 재해발생 위험성을 평가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한 50인 미만 제조업 등에 산재보험료를 3년 동안 20% 감면키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7일 시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축 추진 방향을 10일 발표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조기 안착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이 사전에 안전보건조치를 강화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종사자의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용부는 이에따라 기업이 스스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위해 고용부는 지난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가이드북, 중대재해처벌법 해설서, 업종별 자율점검표, 사고유형별 매뉴얼 등을 현장 수요에 맞게 제작·배포했다. 문의가 잦은 사항은 별도 FAQ를 마련해 이번 주 중 배포할 예정이다. 또 자율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이 현장에 정착되도록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매뉴얼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안전관리 현장지원단(400여 곳 지원)에 이어 올해는 안전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해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수와 투자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는 전년보다 2개 사가 늘어난 26개 사이며 총 투자규모는 22% 증가한 6815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국내복귀기업의 수와 투자액은 단일연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관련 통계를 공식 집계한 2014년 이후 누적 국내복귀기업 수는 총 108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국내복귀 기업들의 투자규모는 6,815억원이며, 대규모 투자 기업 수 및 평균 투자금액도 2020년 대비 증가했다. 100억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 수는 18개 사이며 비중도 69.2%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복귀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은 262억1,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5.3% 늘었다. 또한, 총 고용규모는 1,820명이며, 대규모 고용 기업 수 및 기업당 평균고용도 늘었고, 100명 이상 고용 기업 수는 6개 사이고, 복귀기업당 평균 고용규모는 70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6개 사, 전기전자 5개 사, 금속 3개 사 순으로 주력업종이 전체 복귀기업 중 69.2%(18개 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