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dSPACE 코리아(디스페이스 코리아)는 확장 현실(XR)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기업 이노시뮬레이션과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 유수 자동차 제조 업체에서 기술성을 입증받아 신차 개발에 사용되고 있는 dSPACE의 솔루션은 네트워크·자율주행·전기 차량 개발에 필요한 시뮬레이션과 검증을 지원하는데 세계적 수준의 XR 스마트 모빌리티 시뮬레이션 분야 리더로 손꼽히는 이노시뮬레이션과 MOU를 통해 한국 시장의 환경 및 요구 사항을 분석, 자율주행 기술의 빠른 성장과 안정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마틴 뵐러(Martin Wöhrle) dSPACE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새롭게 설립된 한국 지사의 파트너십 구축에 있어 이노시뮬레이션과 손잡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MOU는 국내 시장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희 이노시뮬레이션 대표는 “자사 핵심 기술인 하이브리드 교통류 시뮬레이션 기술이 dSPACE의 실시간 시뮬레이션 솔루션과 만나 XR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
제주형 분산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전문 에너지연구소 설치도 검토 산업부와 제주도가 손잡고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는 12일 제주시 CFI에너지 미래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형 분산에너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분산에너지는 중소규모 태양광, 풍력 등으로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소비되는 깨끗한 에너지를 뜻한다. 기존의 중앙집중형 전력수급 시스템 하에서 대규모 발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사회적 갈등이 증가하자 에너지 소비지역 인근에서 생산되는 분산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 역시 최근 몇년 간 재생에너지 설비가 증가했지만, 수요를 초과하는 전력이 생산되면서 출력을 제어하는 상황까지 발생해 문제가 됐다. 제주도는 이번 기본계획에 따라 분산에너지 친화형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내에 대규모 ESS 실증단지를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그린수소(P2G), 열에너지 활용(P2H) 등 섹터커플링 기술을 활성화한다. 또, 분산에너지 기반의 전력 신산업 육성을 위해 통합발전소(VPP), 플러스 수요반응(DR) 확산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특성을 가미한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한다. 아울러, 재
컬러 및 멀티 스펙트럼 이미징을 위한 프리즘 기반 라인 스캔 카메라와 싱글 센서 멀티 라인 카메라 비교 카메라 기술은 주로 머신 비전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에 따라 결정됩니다. 라인 스캔 카메라는 전통적으로 고속, 즉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의 이미지를 캡처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고속 산업 생산에서 컬러 또는 멀티 스펙트럼 이미징이 필요한 품질 관리 프로세스가 점점 더 많아짐에 따라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적절한 기능을 갖춘 라인 스캔 기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접근 방식은 멀티 라인이 있는 싱글 센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싱글 센서 카메라 중 일부는 최적화되지 않은 조명 조건에서 감도를 증가시키는 비닝 또는 통합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각 정보 채널에서 멀티 라인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른 라인 스캔 접근 방식은 멀티 센서를 사용하는 것과 이색성(dichroic) 프리즘을 사용해 입사광을 필요한 파장대로 분리하는 것입니다. 해당 모델은 비닝을 통해 더 뛰어난 감도를 제공하기 위해 멀티 라인이 있는 센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두 접근 방식 모두 고속 이미징이 가능하지만(최신 CMOS 프리즘 기반 카메라 포함) 이미지 품질은 크게
현대엘리베이터,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량에 대해 RE100 이행 실적과 온실가스 감축 실적 인정받게 돼 한국전력과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7일 한전이 운영하는 K-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로 2021년 6월에 도입된 제3자간 전력거래 계약(이하 제3자간 PPA)을 최초로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에이치디충주태양광1호(발전설비 용량 약 3㎿)로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충주공장의 물류센터 등에 20년간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거래가 개시될 예정이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량에 대해 RE100 이행 실적과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게 된다. 제3자간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 사용자 간 합의 내용을 기초로 한전이 발전사업자와 구매계약을, 전기 사용자와 판매계약을 각각 체결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3자간에 거래하는 제도이다. 제3자간 PPA는 재생에너지 이용 확산 및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RE100 이행 수단으로 평가되며, 재생에너지 전력이 생산되지 않는 시간대나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한전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을 수
하나머티리얼즈, 아산디지털산단에 제2공장 신설 충남도는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하나머티리얼즈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오경석 하나머티리얼즈 대표, 오세현 아산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하나머티리얼즈는 아산디지털일반산업단지 내 3만3천291㎡의 부지에 2025년 12월까지 3천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신설한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제2공장에서 전극 소재와 실리콘링을 생산, 국내외 반도체 식각 업체에 공급한다. 전극 소재는 반도체 재료인 실리콘 웨이퍼 표면에 각종 가스를 일정하게 분사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실리콘링은 반도체 식각 공정에서 원형의 실리콘 웨이퍼 주변을 감싸는 부품이다. 하나머티리얼즈는 또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아산시는 하나머티리얼즈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도는 이번 투자로 아산시에 2천373억원의 생산액 변화와 883억원의 부가가치 변화가 발생하고, 228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
오늘날 머신 비전 산업에서 사용되는 카메라의 컬러 출력은 주로 Bayer 패턴 또는 3라인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미징의 경우, 기존의 컬러 수준을 훨씬 뛰어넘어 표준 RGB로는 검사 작업을 수행하기 어렵다. 일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기존과 다른 RGB 파장 대역이 필요하고, 또 다른 경우에는 가시 스펙트럼 파장대가 아닌 UV, NIR, SWIR과 같은 비가시 파장만 필요할 수도 있다. 머신 비전 산업은 복잡한 계측 및 이미징 애플리케이션에 빠른 검사 처리 속도를 지원하면서 더 많은 수의 스펙트럼 채널을 제공하거나 애플리케이션별 스펙트럼 필터링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JAI 백서에서는 ▲멀티 스펙트럼 이미징 ▲멀티 스펙트럼 이미징 애플리케이션 ▲멀티 스펙트럼 카메라 기술 ▲멀티 스펙트럼 이미징을 위한 카메라 기술 선택 시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 ▲하이퍼 스펙트럼 및 멀티 스펙트럼 이미징의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본 기술 가이드를 통해 멀티 스펙트럼 이미징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 요건에 따른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반기별 정책 제안…우수기업 발굴·홍보도 추진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협의회’가 닻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협력관 주재로 6대 분야별로 으뜸기업에 선정된 업체대표 및 으뜸기업 지원기관과 함께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으뜸기업 선정에 따른 기업별 건의사항 등의 소통창구 및 소부장 으뜸기업 간 기술교류·자문·협력 등 소부장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유의 장 형성을 위해 열었다. 협의회는 43개 으뜸기업 전체를 회원으로 하며, 소부장 6대 분야별 대표로 구성된 지원협의회를 반기별 1회 개최해 기술교류, 협력사업, 기술사업화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정책제안을 한다. 구체적으로는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공유·기술협력·공동투자 등 협업 및 수요 연계를 통한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고, 각종 규제로 인한 사업화 애로요인을 기업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우수 소부장 으뜸기업 포상추천 등 우수기업 발굴과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실무협의회는 분야별 전담위원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기업간 소통 및 안건 구체화 등을 통해 지원
스타트업·중기에 맞춤형 지원…글로벌 경쟁력 가진 전문기업으로 본격 육성 정부가 메타버스 전문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과 해외 진출지원 등에 모두 17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디지털뉴딜의 일환으로 국내 메타버스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유망콘텐츠 개발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메타버스 전문기업으로 본격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범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의 체계적인 이행의 일환으로 향후 메타버스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이 메타버스 중심의 사업변화에 대응한 과감한 투자가 어려운 상황인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화 및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버스 전문기업 육성사업’은 60억원 규모의 ‘융합형콘텐츠 개발지원사업’과 119억원 규모의 ‘글로벌 역량강화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융합형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가상융합기술(XR)을 포함한 메타버스가 다양한 분야에 융합·확대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산업·기술 융합형 메타버
해킹 예방하려면…“이중인증 강화, 접근권 차등 부여·관리해야” 사이버위협정보 공유 시스템 가입·취약점 정보포털 사용 등도 제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조직화되는 사이버위협에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근 사이버위협 동향을 분석하고 관련 국내 기업의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를 대상으로 인증 우회 등 사이버위협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관점에서 기업의 데이터·네트워크 보안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용자 비밀번호 이외 보안강도가 높은 생체인증 등 이중인증을 적용하고, 사용자·데이터·이용행태에 따라 차등화된 접근 관리정책 전환이 필수적이며 사이버위협정보공유시스템에 가입해 사이버모의훈련 등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코로나19 지속으로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가 확산되고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다소 보안이 소홀할 수 있는 서비스 대상의 침해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가상자산과 다크웹 등 추적이 어렵고 익명성을 가진 인터넷 환경이 확산되면서 기업의 정보를 유출한 후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 등의 해킹이 증가하
국제항공분야 탄소 배출량 정식 검증원 자격 획득…국내 정유화학업계 최초 SK이노베이션이 자사가 생산하는 모든 석유류의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제로) 추진을 위해 인재와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환경과학기술원 구성원들이 최근 국제항공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검증할 수 있는 정식 검증원(CORSIA Verifier) 자격을 국내 정유화학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또한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트러스트의 국제 환경 검증 자격을 취득해 '전과정평가'(LCA·Life Cycle Assessmen)를 할 수 있는 인재도 채용했다. 전과정평가는 제품 전(全) 과정에 걸친 투입물과 배출물을 정량화해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환경영향평가 기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통해 항공유 제품의 생산과 소비 등 전체 가치사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검증하고,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감축 방안을 수립하는 데 있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항공기, 선박 등은 자동차와 비교해 수소와 같은 무탄소·저탄소 기반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기 어려운 운송 수단으로 꼽힌다. 이에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관리가 무
차세대 전기차용 하이니켈 NCMA 양극재 생산, 소재 기술 리더십 확보 포스코케미칼이 지난 7일 양극재 포항공장 착공식을 열고,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라인 건설에 들어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3월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 착공에 이어, 국내에서도 대규모 배터리소재사업 투자에 나서며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의 도약에 본격 나선다. 또한 철강 사업의 발원지인 포항시에서 양•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등 배터리소재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 양극재 포항공장은 약 2,900억원을 투자해 연산 3만톤 규모로 포항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12만여 ㎡ 면적에 조성된다. 2024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추가 투자를 통해 2025년에는 연 6만톤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극재 6만톤은 고성능 전기차 60만대 이상에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현재 기준 연간 매출로는 2조 500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양극재 포항공장에서는 차세대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주행거리를 늘리고 안정성도 함께 높일 수 있는 하이니켈 NCMA 단입자 양극재를 본격 생산할 예정으로, 포스코케미칼이 향후 차세대 소재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
조선 계열사, 디지털 기반 조선 미래전략 ‘FOS’ 2차 연도 사업 착수 총 190여개 과제 본격 추진, 우수 디지털 기술은 전 계열사로 현대중공업그룹이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계열사는 최근 디지털 기반의 조선 미래전략인 ‘FOS(Future of Shipyard) 업무 보고회’를 갖고, 2차 연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과 이상균 사장, 김재을 안전생산본부장 등 그룹 경영진 20여명은 총 190여개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다수의 용접기에서 가동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용접모니터링 시스템(현대중공업)’ △검색엔진처럼 사내 기술·설계 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하는 ‘지식자산 플랫폼(현대삼호중공업)’ △비대면 품질검사가 가능한 ‘원격검사 플랫폼(현대미포조선)’ 등 10여개의 디지털 기술들이 우수한 효과를 인정받아,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그룹은 디지털 지도 위에 선박을 클릭하면 건조 현황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시각적인 정보로 제공하고, 크레인과 지게차를 비롯한
지주회사-중간지배회사 합병 통해 지배구조 단순화 및 경영 효율성 증대 동원그룹이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 중간 지배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동원산업㈜의 합병을 추진한다. 동원그룹은 이를 위해 상장사인 동원산업㈜과 비상장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을 추진하기 위한 ‘우회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7일 제출했다. 이번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지주회사였던 ㈜동원엔터프라이즈가 동원산업㈜에 흡수돼 동원산업㈜이 동원그룹의 사업지주회사가 된다. 또 StarKist Co.(스타키스트), 동원로엑스㈜ 등 손자회사였던 계열사들은 자회사로 지위가 바뀐다.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비율은 1대 0.77(0.7677106)이며, 대표이사는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現), ㈜동원엔터프라이즈 박문서 사장(現)이 각각 사업부문과 지주부문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동원그룹은 그 동안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가 동원산업㈜을 비롯해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자회사 5개를 지배하고 중간 지배회사인 동원산업㈜이 StarKist Co.(스타키스트), 동원로엑스㈜ 등 종속회사 21개를 보유하는 다소 복잡한
인도 CJ다슬, TES물류기술연구소 개발 ‘수송복화 알고리즘’ 도입 … 화물차량 운영효율 10% 이상 높여 CJ대한통운이 최첨단 혁신물류기술 해외 이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수송복화 알고리즘’을 인도에 기반을 둔 글로벌 계열사인 CJ다슬(Darcl)에 이전해 화물차량 운영효율을 10% 이상 높였다고 8일 밝혔다. 수송복화 알고리즘 시스템은 물류센터, 거래처 등을 오가는 대형 수송차량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운송경로와 운영방식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국내에서는 수송복화 알고리즘을 택배, 계약물류 등 수송역량이 필요한 다양한 물류사업에 접목시켜 활용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수송복화 알고리즘 기술을 CJ다슬로 이전하기 시작했다. 인도 최대 수송기업인 CJ다슬은 하루 2천대가 넘는 수송차량을 인도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어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운영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물류 운영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진행하던 기존의 단순 임시배차 방식과 달리, 수송복화 알고리즘은 수송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종합분석한다. 출발지, 도착지, 차량종류
2012년 이탈리아 유람선 Costa Concordia호가 티레니아해의 질리오섬에서 바위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2명이 사망하고 4,000명 이상이 가까스로 구조됐다. 사고 조사 결과, 원인은 커뮤니케이션·대응·교육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계기로 구명정 훈련, 교량 접근 제한 및 항로 계획 변경 요건과 아울러, 선박이 계획된 항로를 따르도록 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이 의무화됐다. 해양 모니터링 기술은 선박 운영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위치 및 방향, 출력, 연료 사용, 화물 냉동 및 기타 판독 값을 추적해 운영자가 선박의 성능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치 모니터링 기능이 있었다면, Concordia호의 승무원은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경고를 받고 항로를 변경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가상 현실 및 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해 승무원들이 바다로 투입되기 전에 일반적인 시나리오와 비상 시나리오를 모두 시뮬레이션했다면 충돌 사고를 더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빠르게 대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VR, 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화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인력 교육부터 유지보수까지 비용을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