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L 3.x 스위치, CPU·GPU·NPU·메모리 등 다양한 장치를 자유롭게 연결 파네시아가 유럽 최대 슈퍼컴퓨팅 행사인 ‘ISC High Performance 2025(이하 ISC 2025)’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CXL 3.x 기반의 고성능컴퓨팅(HPC) 풀 스택 솔루션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였으며, 독일 함부르크에서 전 세계 HPC 업계 전문가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네시아는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CXL 3.x 스위치와 CXL 설계자산(IP)을 적용한 컴포저블 서버를 공개했다. 이 솔루션의 특징은 연산자원(CPU, GPU)과 메모리 자원을 별도의 노드로 분리하고, 이들을 CXL 스위치를 통해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HPC 시스템은 메모리 부족 시 연산 자원을 포함한 전체 서버 증설이 불가피해 자원 낭비 및 비용 부담이 컸다. 반면 파네시아의 컴포저블 서버는 필요한 자원만 선택적으로 추가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연산 자원 구매를 방지하고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핵심 부품인 CXL 3.x 스위치는 CPU, GPU, NPU, 메모리 등 다양한 장치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으며, 멀티 레
IAR은 자사의 주력 툴체인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로 Arm 버전 9.70 및 RISC-V 버전 3.40용 IAR 툴체인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IAR의 최신 툴체인은 클라우드 기능을 지원하는 IAR 플랫폼의 성능, 안전, 자동화 역량을 개선해 자동차, 산업, 의료 및 사물인터넷(IoT) 시장에서 민첩하고 확장 가능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된 최신 IAR 툴체인은 클라우드 기반 라이선싱, 지속적 통합(continuous integration, CI) 및 지속적 배포(continuous delivery, CD) 파이프라인 통합, 그리고 멀티 아키텍처 지원을 제공한다. Arm과 RISC-V의혁신에 발맞춰 IAR은 고품질의 보안상 안전한 개발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IAR의 이러한 혁신을 통해 고객은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연구개발(R&D)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투자수익률(ROI)을 개선하고 복잡한 임베디드 개발을 보다 예측 가능하고 확장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토마스 앤더슨 IAR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rm과 RISC-V가 임베디드 혁신의 미래를 만
데이터브릭스(Databricks)는 16일 비기술 사용자(non-technical users)도 자사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데이터브릭스 원(Databricks One)’을 공개했다. 비즈니스 사용자는 이제 자신의 업무에 맞게 설계된 직관적인 비코드(code-free) 환경에서 AI/BI 대시보드와 직접 상호작용하고, 심층 분석 기능(Deep Research)을 기반으로 한 AI/BI 지니(Genie)를 통해 자연어로 데이터를 질문할 수 있다. 또한 관련 대시보드를 신속하게 찾고, 맞춤형 데이터브릭스 앱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는 데이터브릭스가 기술 사용자에 국한되지 않고 비즈니스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데이터브릭스 원은 오늘부터 프라이빗 프리뷰 형태로 제공된다. 데이터브릭스는 그동안 엔지니어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게 고급 분석,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조직 인사이트 도출을 지원해 왔다. 이제 AI/BI 대시보드, 지니, 데이터브릭스 앱을 통해 임원진, 재무, 마케팅, 세일즈 등 비기술 사용자도 플랫폼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지만 기술 중심의
파수가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보안 인증 획득을 지원하면서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보안 컨설팅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파수는 최근 진합, 유니크, 재원산업 등 국내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 공급망의 핵심 보안 요건인 TISAX와 ISO/IEC 27001 인증을 지원했다.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제정한 TISAX는 유럽 완성차 제조사들과 협업하기 위한 필수 인증으로, 특히 보안 등급 AL3는 가장 높은 수준의 신뢰 체계를 요구한다. 파수는 다년간의 컨설팅 경험과 자체 방법론을 바탕으로 TISAX 라벨 획득 전 과정에 걸친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TISAX AL3 인증 사례를 다수 보유한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서 고객사의 상황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절차를 설계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갖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진합과 유니크는 40년 이상의 업력을 지닌 중견 부품 제조사로, 각각 중국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생산 및 영업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진합은 대전 본사를 기반으로 기능볼트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니크는 해외 오피스를 통해 글로벌 고객
딥파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지식서비스산업 기술개발사업’의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식서비스 고도화와 제조업 융합을 통해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첨단 기술 기반의 신시장 창출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개발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이며, 총 사업비 약 95억 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 분야는 방산·항공, 탄소 규제 대응 및 친환경 제조, SDF(Software Defined Factory·소프트웨어 정의 공장), 유통물류 등 총 4가지로 나뉜다. 딥파인은 유통물류에 해당하는 ‘유통물류 풀필먼트 센터의 자율 협업을 위한 AI스마트글라스 기반의 연계통합 운영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딥파인은 이번 과제를 통해 유통물류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스마트글라스 기반의 통합 운영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중앙 관리자와 현장 작업자의 업무 협업을 지원하며, 물류 산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조작 장치 없이 사용자의 움직임이나 음성만으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자체 개발한 VPS(Visual Positioning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16일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서비스 ‘시큐어브리지(SecureBridg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큐어브리지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커지는 정보 유출 우려에 대응해, 기업이 도입에 대한 기술적 부담 없이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AI를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중요 데이터 입출력 탐지 및 프롬프트 인젝션 방지 ▲프롬프트 이력 모니터링 및 정책 제어 ▲멀티 LLM 지원 및 에이전트리스(Agentless) 방식 등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고려하며 생성형 AI 환경의 보안 공백을 해소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시큐어브리지는 LLM기반 탐지 엔진으로 사용자의 프롬프트 입력값을 분석해 기업 기밀(CI), 개인정보(PII), 민감정보(SI) 등 중요 데이터의 입출력을 자동 탐지하고 외부 전송을 차단한다. 또한 악의적 명령어나 조작된 입력을 방지하는 프롬프트 인젝션 차단 기능으로 생성형 AI 모델의 오작동을 예방한다. 시큐어브리지를 도입한 기업은 규칙 기반 시스템으로는 탐지 어려운 의도성, 맥락성 위협까지 탐지해 생성형 AI 도입 시 우려되는 정보 유출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요꼬가와전기가 고속 신호 측정부터 장시간 내구 시험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고속 데이터 수집 장치 ‘SL2000’을 새롭게 선보였다. 오실로스코프와 레코더의 기능을 통합한 이 모듈형 플랫폼은 R&D, 제품 검증, 트러블슈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SL2000은 한 대의 장비로도 고속 과도 신호와 장기적인 데이터 트렌드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듀얼 캡처 기능을 더해, 순식간에 변화하는 신호를 놓치지 않고 정밀 분석할 수 있다. 최대 200MS/s의 샘플링 속도로 장시간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어 전기차(EV), 재생에너지, 메카트로닉스 산업 등 다양한 산업의 내구 시험에 적합하다. 또한 기존의 스코프코더 DL950과 함께 사용하면 최대 5대까지 동기화가 가능해 다채널 측정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최대 8슬롯(32채널)을 지원하며, 20개 이상의 입력 모듈을 선택적으로 장착할 수 있어 사용자 요구에 맞춘 구성도 가능하다. SL2000은 요꼬가와의 통합 계측 소프트웨어 플랫폼 ‘IS8000’과 연동해 장시간 계측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고속 신호와 기계적 변수(온도,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가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3개 도시에서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 전략’을 주제로 파트너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지역별로 순차 진행되며, AI 보안 트렌드와 기술 전략을 공유하고 파트너사의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드쇼는 박상규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미셸 소우 아태지역 고투마켓 총괄이 글로벌 파트너 전략과 AI 보안 환경에서의 협력 방향성을 발표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번 행사에서 AI 전 생애주기에 대한 보안을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보안 플랫폼 ‘프리즈마 AIRS’를 중심으로 ML과 생성형 AI 기반 보안 기술인 ‘프리시전 AI’를 소개한다. 이어 Cortex XDR, PAB, Code to Cloud 모델 등 최신 보안운영센터(SOC) 전략과 클라우드 보안 기술도 공유된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사례와 대응 전략도 소개된다. 이를 통해 지역 파트너사들이 고객 지원과 보안 역량 강화를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로드쇼의 핵심 목적이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파트너 프로그램 ‘넥스트웨이브(NextWave)’
S2W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25 인터폴 사이버범죄 전문가 그룹 연례 컨퍼런스’에 특별 초청돼 자사 사이버범죄 수사 지원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인터폴 사이버범죄국 주관으로 62개국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과 기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S2W는 2일차 세션에서 ‘AI를 활용한 사이버범죄 수사 고도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S2W 서현민 이사는 발표에서 공공기관 전용 사이버보안 플랫폼 ‘자비스(XARVIS)’를 중심으로, AI가 수사 효율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범죄 정보를 질의응답 형태로 빠르게 정리해주는 AI 챗봇 ‘다크챗(DarkCHAT)’, 유출 데이터 자동 분석 플랫폼 ‘다크인텔(DarkINTEL)’, 분산된 데이터 간의 관계를 시각화하는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능이 실제 사례와 함께 시연됐다. S2W는 인터폴과 지난 2020년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클롭(Cl0p)’, ‘콘티(Conti)’ 등 국제 랜섬웨어 조직 검거에 다크웹 인텔리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최근에는 파리 올림픽 관련 위협 정보 제공으로 감사 서한을 수령했으며 세계 최초 다크웹
아카마이는 미국 금융정보공유분석센터(FS-ISAC)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금융기관 대상 디도스(DDoS) 공격 현황을 분석한 공동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태지역 금융권을 겨냥한 디도스 공격은 전체의 38%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45% 급증했다. 공격은 소매금융, 결제, 투자은행, 금융 관련 정부기관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됐으며 레이어 7 기반의 정교한 공격이 두드러졌다. 특히 동일 해커 그룹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6개국 20여 금융기관에 반복적으로 가해졌다. 보고서는 이러한 공격이 운영 연속성과 고객 신뢰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고 지적했다. 테레사 월시 FS-ISAC CIO는 “디도스는 단순한 서비스 마비에서 벗어나 공급망 전반을 겨냥하는 복합적 위협으로 진화했다”며 대응 체계 전반의 재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루벤 코 아카마이 디렉터는 “디지털 전환이 빠른 금융 산업은 고도화된 디도스 작전에 더욱 취약하다”며 지능형 방어 전략 수립을 권고했다. 보고서는 공격 원인으로 지정학적 갈등과 디도스 대행 플랫폼 확산을 들었다. 해커 유형도 핵티비스트, 사이버 범죄자, 국가 주도 조직 등으로 다양화되며 위협 식별이 어려워지고 있다. 아카마이와
'초거대 KWM(Kill-Web Matching)을 제안하다’ 주제로 전시 구성해 펀진이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KOREA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펀진은 차세대 지휘결심지원체계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자사 AI 기술의 확장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펀진은 ‘초거대 KWM(Kill-Web Matching)을 제안하다’를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KWM은 전장의 다양한 요소를 AI가 판단하고 통합해 지휘 결정을 지원하는 구조를 갖춘 체계다. 이번 전시를 통해 KWM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작전계획 수립 단계부터 전장정보 준비(IPB), 행동방침 수립(CoA)까지 AI 기반으로 분석 및 판단을 수행하는 통합형 참모 체계를 제시한다. 특히 KWM은 화력, 방공, 전자기전, 화생방 분야뿐 아니라 전력 지원, 경로 분석 등 다양한 전장 요소를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미래 전장에서 AI가 인간의 결정을 보조하며 복합적 상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펀진은 관람객이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화학 공정 산업에서 전기 부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일은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을 요구하는 과제다. 인간과 환경, 플랜트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효율을 포기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딜레마 속에서 퍼지(Purge) 및 양압(Pressurization, Ex p) 기술을 적용한 인클로저 솔루션은 실질적인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안전성과 비용 효율, 유연성을 결합해 극한 환경에서도 표준 전기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퍼지 및 양압 기술의 작동 원리 퍼지 및 양압 보호는 Ex 영역의 전기 장비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방식이다. 원리는 명료하다. 먼저 인클로저 내부를 깨끗한 공기 또는 불활성 가스로 퍼지(purging)하여 가연성 가스를 제거한 후, 소량의 양압(몇 밀리바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외부의 폭발성 물질 유입을 차단한다. 이때 압력 유지, 밸브 작동, 통풍구 관리 등은 통합 제어 시스템을 통해 자동화되며, 압력 손실이 발생하면 시스템은 경고 또는 자동 셧다운을 실행해 사고를 방지한다. 최신 시스템은 누출 보정 기능까지 갖춰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 기술은 가스뿐 아니라 분진 위험 지역에도 대응할 수 있으며, PLC,
델 테크놀로지스가 자사의 솔루션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하는 가운데, AI 모델의 전력 소비를 줄이고 데이터센터 운영을 최적화 할 수 있는 ‘컨셉 아스트로(Concept Astro)’ 플랫폼을 선보였다. AI 워크로드가 늘어나며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량, 비용 및 탄소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량이 두 배로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하며 이는 이미 과부하 상태인 전력망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데이터센터를 탄력적이며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비용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추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올해 차세대 서버를 잇따라 출시하며 CPU 전력 소비를 최대 65%까지 절감하고, 냉각 기술을 혁신하는 한편 최적화를 위한 관리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새롭게 공개한 컨셉 아스트로는 에이전틱 AI, 디지털 트윈, 운영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IT 인프라 최적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IT 업무, 특히 AI 워크로드가 소비하는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전력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운
한글과컴퓨터는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성SDS 컨소시엄에 자사의 핵심 AI 설루션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한컴이 올해 초 수주한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과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이은 올해 세 번째 공공 부문 AI 관련 성과다. 이를 통해 공공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안 우려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 공통 데이터, 개발·운영 환경 등 AI 자원 전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컴은 삼성SDS 컨소시엄을 통해 이번 사업에서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 설루션 ‘한컴 데이터 로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의 지능형 질의응답 시스템 ‘한컴피디아’ ▲다양한 문서 형식을 통합 변환·조회할 수 있는 ‘한컴 통합문서뷰어’를 공급한다. 특히 한컴피디아는 방대한 공공 문서를 자동 구조화해 실시간으로 근거 기반의
데상트코리아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해 ERP, SCM, POS 등 주요 핵심 업무의 성능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 및 생산성을 높인다. 이번 도입은 데상트코리아 차세대 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운영 혁신을 목표로 한다. 데상트코리아는 그동안 자체 데이터센터 기반의 사내구축형(온프레미스) 시스템을 운영해왔으나 급변하는 시장 변화 및 고객수요에 대응해 지난 해부터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해왔다. 데상트코리아는 클라우드 도입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방대한 자사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최신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했다. 데상트코리아는 OCI 블록 볼륨(OCI Block Volumes), OCI 파일 스토리지(OCI File Storage), OCI 오브젝트 스토리지(OCI Object Storage) 등 다양한 데이터 저장 및 컴퓨트(Compute) 서비스를 조합해 유연한 시스템의 인프라를 구성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데이터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오라클 베이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활용해 전사적 운영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견